네트워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학에서는 네트워크 기초만 한 학기 동안 배울 만큼 공부할 분량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시리즈에서 주니어 개발자가 실무에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만큼의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하려고 합니다. 네트워크에서 데이터가 목적지로 전달되는 과정은, 편지를 전달하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다만 현실에서는 전달을 해주는 주체는 인간이기 때문에, 목적지가 “롯데월드타워”라면 “아, 거기” 하면서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반면, 컴퓨터는 철저히 몇 가지 단계에 따라서 목적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플러터(Flutter)는 2017년 구글이 출시한 모바일, 웹, 데스크톱 크로스 플랫폼 GUI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입니다.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즈, 리눅스 및 웹용 애플리케이션과 구글 퓨시아용 앱의 주된 소스코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출판사 골든래빗이 [MUST HAVE 코드팩토리의 플러터 프로그래밍]에서 발췌한 두 개의 글을 요즘IT에서 편집한 글입니다. 1) 플러터가 다른 크로스 플랫폼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원리와 2) 플러터로 모바일 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대해 소개합니다.
프론트엔드를 해야 할지 백엔드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개발을 막 시작하거나 몇 년 지나지 않은 주니어 개발자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듣는 말이다. 그렇다고 꼭 경험이 적은 개발자만의 고민은 아니다. 경력이 많은 개발자들도 종종 이런 고민을 토로한다.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CD이다”라고 말했다. 태어나서(Birth) 죽는(Death) 순간까지 끊임없이 선택(Choice)하며 산다는 뜻이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2022년 스택오버플로우 서베이에서 파이썬은 가장 배우고 싶은 언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파이썬도 명확한 한계점이 지적된다. 속도이다. 파이썬은 자바, C, C++만큼 빠르지는 못하다.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해서 이러한 한계점이 지적되어 왔던 것도 사실이다. 파이썬의 창시자 귀도 반 로섬은 파이썬 랭귀지 서밋(Python Language Summit)에서 파이썬을 빠르게 만드는 것을 언급했으며, 파이썬 3.11은 그에 대한 첫 결과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파이썬 3.11이 어떻게 빨라졌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최근 개발자 교육 붐이 불면서, 이른바 ‘코딩’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하는 개발 기술들을 배우는 학원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인재들이 자신들이 배운 걸 확인하기 위해 한 번쯤 꼭 거치는 단계가 있는데, 바로 ‘코딩테스트’입니다. 많은 사람을 대상을 교육의 효과 및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발자 관점에서의 코딩테스트에 대한 글은 이미 많은 ‘구루’ 개발자분들이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비개발용 언어를 업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가의 코딩테스트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요즘 매일 보는 앱 중에 깃허브(github)가 있습니다. 개발에서 손을 뗀 지 벌써 13년이 지났지만, SaaS 기업으로 회사를 키우는 입장에서 코드를 제품(product)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에 깃허브의 알람을 빠짐 없이 읽습니다. 코드를 중심으로 한 개발자들의 대화를 읽다 보면 코드를 짜지 않더라도 동료들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논의들이 일의 중심에 놓이는지 큰 노력 없이 알 수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이 글에서는 조직의 리더 입장에서 바라 본 코드 리뷰에 관한 경험을 토대로, 코드 리뷰가 인간적인 개발 문화를 만드는 데 얼마나 큰 기여를 하는지 말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