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문했거나, 검색했던 혹은 무언가를 구매했던 사이트와 관심사 등을 분석해, 가장 최적의 광고를 어디서든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가장 효과가 좋을 만한 타깃의 고객에게 광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할 것입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행동, 관심사, 인구 통계학적 정보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모두 ‘애드테크(Ad-Tech)’ 기술로 인해 가능한 것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애드테크 서비스의 주요 IT 컴포넌트가 어떻게 소비자와 광고주, 그리고 광고 게시자의 프로세스를 수행하는지 그 원리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AI 도구는 제 개발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눈에 띄는 개발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었죠. 특히 최근에는 구글에서 출시한 ‘제미나이’를 개발 프로젝트에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단순 코드 작성뿐만 아니라 개발 문서 작성, 지메일/유튜브 연동 등으로 다양한 작업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실제 개발 프로젝트의 코드 마이그레이션, API 개발 작업 등에 활용하기도 했죠. 그 결과 제미나이는 “개발 실무에서 한 번쯤은 반드시 써봐야 하는 도구"라고 결론내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며 정리한 제미나이 사용 팁과 프로젝트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는 하루하루 놀랍도록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보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인공지능이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혁신에 대해 기대하는 목소리,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전망이 지나치게 과대평가 되었다는 그저 무시하기 어려운 의견 역시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1) 인공지능이 과대평가 되었을 가능성 (2) 그럼에도 인공지능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가능성 (3) 혁신을 인정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그럼 각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에 소개할 인물, 서지영 님은 개발자로 시작해 DBA를 거쳐 AI&데이터 스페셜리스트로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습니다. 무려 두 번의 직군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건데요.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DBA로 갈 때는 우선 팀장님에게 이 일이 꼭 필요한 이유를 담은 기획안을 써내야 했습니다. 그전까지 회사에 DBA란 직군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죠. AI 전문가로 넘어갈 때는 일과 공부를 함께 했습니다. 주에 2번, 대학원 야간 수업에 늦지 않으려 언제나 달렸고, 그렇게 늘 땀에 젖어 수업을 들었다고 합니다. 두 번이나 직군을 바꾼 이유는 단순합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10년이 지나서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에게 성공적인 직군 전환의 방법과 AI 시대에 직장인으로 살아남는 방법을 들었습니다.
25년 차 개발자로 꾸준히 멘토링을 하다 보니 신입 개발자의 이력서를 볼 일이 많습니다. 신입 또는 경력이 짧은 주니어 엔지니어의 이력서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조금 과장해 표현하면, 이름과 연락처를 가렸을 때 모두 같은 사람이 낸 이력서처럼 보이기도 하죠. 특히 “자신이 한 일을 사실 위주로 간결하게 쓰라”는 조언을 따른 이력서는 더욱 분별력이 떨어집니다. 저는 이런 형식을 신입이나 주니어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입 개발자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이력서의 주제이자 주인공으로 삼고 작성해야 합니다. 좋은 이력서를 쓰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어느덧 2024년의 상반기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요즘IT는 “완전 럭키비키잖아!”를 외치며, 꽤 긍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은데요. 요즘IT 독자분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IT업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AI’로 핫합니다. ChatGPT와 제미나이의 경쟁 구도도 점점 심화되고 있고요. 누가 더 멀티모달을 잘 사용하는지, 누가 더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지 열띤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요즘IT는 올해도 IT 실무자들의 곁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번에 준비한 시리즈에서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카테고리별로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인기 콘텐츠 TOP 7’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최근 openAI가 선보인 AI 모델 GPT-4o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GPT-4o는 목소리 톤을 바꾸어 가며 감정을 담은 농담을 던지고, 주변 풍경을 정확히 인식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와 택시 잡기까지 대신해 줍니다. 마치 LLM이라는 두뇌에 눈과 귀가 달린 모양으로 혜성과 같이 등장했죠. GPT-4o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모델은 최신 생성형 AI 트렌드인 멀티모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리와 사례를 위주로 멀티모달이란 무엇인지, 이 모델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고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Rust. 최근 Reddit이나 HackerNews를 보면 아주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이 언어는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로, 특히 C와 C++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탄생했습니다. 더 나은 안정성과 성능, 특히 병렬 처리의 안전성을 핵심 목표로 개발되었죠. 따라서 C++을 대체할 수 있는 언어로 유명한데요. C++의 오랜 사용자 입장에서 Rust가 과연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를 대체하고자 하는지 알아두면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Rust는 어떤 특징이 있길래,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