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그래프(RAWGraphs)라는 노코드 데이터 시각화 툴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데이터 시각화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무료버전에서도 이미지 뿐 아니라 ‘svg’ 형태로 시각화를 저장할 수 있어서, 일러스트레이터나 피그마 등의 디자인 툴을 이용하여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로우그래프’는 실제로 워싱턴 포스트의 그래픽 팀에 재직할 당시 저를 포함하여 많은 비주얼 저널리스트들이 사용하던 시각화 툴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로우그래프’와 온라인 디자인 협업 툴인 ‘피그마’를 이용하여 피파(FIFA) 축구선수들의 역량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방사형 차트(Radial chart)를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디자이너라면 개발 전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 보셨을 텐데요. 쉽게 말해 아이디어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내용을 다시 디자인이라는 작업을 거쳐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화면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다만 디자인 툴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거나 화면을 만들 수 있고, 하나의 화면을 설계하더라도 여러 구성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시작된 서비스가 오늘 소개할 ‘Uizard’입니다. ‘Uizard’는 손으로 그린 와이어프레임을 디자인 파일, 코드로 변환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네카라쿠배당토’와 같은 큰 기업에 입사한 이후엔 다들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까요? 아마 승진하거나 다른 대기업으로 이직할 것입니다. 본인의 능력으로 서비스를 키우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스타트업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드물게 파이어족이 되어 디자이너 생활을 청산하는 분도 봤습니다만 흔한 케이스는 아니고, 대부분 기업에서 기업으로 돌고 돕니다. 네이버 갔다가 카카오 갔다가 하는 거죠. 이 글은 돌고 도는 패턴이 왜 발생하는지, 또 각 기업마다 디자이너에게 어떤 역량을 바라며, 디자이너는 이러한 굴레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등 디자이너 커리어에 대한 여러 가지 물음에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