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피그마 플러그인 추천 7가지’라는 글을 발행했다. 그리고 1년 사이에 피그마 사용 환경은 대대적으로 변했고, 더 많은 기능이 등장해 사용성이 개선됐다. 또한 ChatGPT 등 생성형 AI 등장 이후, 피그마 플러그인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고 진입 장벽은 낮아졌다. 이제 수많은 플러그인이 디자이너의 든든한 조수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문서화, 핸드오프 등 협업에 필요한 플러그인과 디자인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피그마 플러그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디자이너들은 중간 과정을 공유하기 꺼리는 것 같다.” 이는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다른 직군으로부터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디자이너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강점이 있는 만큼, 완성도가 낮은 작업물을 공유하기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래서 ‘디테일’과 ‘완성도’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완성도 집착 비용’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빠른 제작’과 ‘적정한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MVP 제품의 컨셉 디자인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른 도움 없이, 오직 나만을 위한 ‘AI 디자인 인턴’들이 작업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ChatGPT가 출시된 초창기에는 UI 디자인을 하기 직전 단계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었다. 서비스의 문제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과정에는 텍스트 투 텍스트(text-to-text) AI인 ChatGPT를, UI 시안을 생성할 때는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AI인 미드저니를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하는 작업은 온전히 인간의 몫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프로토타입을 생성하는 AI 도구도 점차 발전해 왔다. 이번 글에서는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위한 AI 도구 선택의 폭이 넓어진 지금, 도구별 사용 방법과 결과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고자 한다.
디자이너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며 비즈니스 기반의 문제 해결을 한다. 멋진 일이지만 책상 위의 실무는 그렇게 매끄럽지 않다.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순서와 절차가 필요하다. 멋진 계획이 없어도 결과를 만들 수 있지만, 계획이 있다면 더 많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계획을 세워서 얻을 수 있는 절차는 초기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사용자 경험을 성장시키기 위한 UI를 테스트하고, 사용자의 피드백과 목소리를 듣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이번 글에서는 디자인 방법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에 업무 단계에 따라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기획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구체화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한 서비스에서 모두 가능하진 않아서, 여러 서비스를 조합하거나 연동 후 자동화하는 방법을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Scene’는 이러한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해 주는 서비스로, 핵심은 ‘뮤즈’라는 이름의 AI 비서입니다. 뮤즈를 통해 웹사이트 개요를 구체화하거나, 경쟁사 조사, 와이어 프레임 생성, 웹사이트에 필요한 카피를 작성하거나, 보완하는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넷마블 영상·디자인실은 업무 효율 향상의 목적과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맞추고자, 웹 기반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툴인 피그마(Figm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피그마는 기존의 다른 툴과 비교했을 때 가볍고, 다양한 플러그인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업무에 적용하려던 과정에서 직접 피그마 플러그인을 제작해 보았고, 이 글을 통해 경험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무겁고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비전공자 입장에서 ChatGPT를 활용하여 실제 플러그인 제작까지 진행한 과정을 소개해, 누구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