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전시회라 불리는 ‘Mobile World Congress 2024 (이하 MWC)’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IT 전시회가 대부분 그러하듯, MWC 역시 메인 주제인 ‘통신’보다는 갈고닦은 자사 ‘AI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무대가 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미래가 먼저다-연결의 힘을 경험하라(Future First-Experience the power of connection)”라는 주제로 열린 MWC 2024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은 기술 트렌드, 특별히 주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월마트의 위기를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깨어난 거인 월마트가 아마존과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했다고 말하죠. 월마트는 오프라인의 절대적인 입지를 유지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2020년 이베이를 제치고 2위 사업자로 올라섰습니다. 오프라인 기반의 전통 유통 기업 월마트와 온라인 기반의 빅테크 아마존. 다시 불타오르고 있는 두 라이벌에 대해 오늘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 도출한 대표 키워드가 있습니다. '통제'하는 아마존, '위임'하는 월마트입니다.
"귀하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피의 사건에 관하여 문의할 일이 있으니 경찰서로 출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 출석 요구를 받는다면 어떨까? 아마도 방역수칙을 위반한 날짜의 행적을 되짚으며 하루 종일 불안감에 휩싸일 것이다. 해킹 공격자는 접속 계정 탈취나 악성코드 설치의 공격 성공률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사칭, 택배 배송 사칭, 보안메일 사칭, 사회적 이슈 활용, 주식시장 분석 자료 등 사람의 호기심과 불안심리를 이용한 악성메일을 끊임없이 배포해 피해자를 물색한다.
배송은 과연 어디까지 빨라질까요? 이미 우리는 주문한 당일 배송을 넘어, 주문 후 불과 15분 남짓이면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즈니스를 우리는 퀵커머스라고 부릅니다. 다만 퀵커머스는 여전히 완성형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를 통해 돈을 버는 곳이 아직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배송은 더욱 빨라질 것이 분명합니다. 한번 맛본 편리함에서 고객은 결코 벗어날 수 없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퀵커머스의 미래는 어떠할까요? 오늘 살펴볼 곳은 퀵커머스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고퍼프(Gopuff)입니다.
해외의 경우 국내에 비해 훨씬 빨리 마이데이터 논의가 시작되고 있었다. 미국의 경우 2000년 초반부터 마이데이터에 대해 다뤄지기 시작했고, 2011년에 다보스 포럼에서 개인 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4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간했다. 유럽의 경우 영국이 주도적으로 개인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강조하는 정책을 펼치며,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는 점차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의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크게 1) 마이데이터 오퍼레이터 비즈니스, 2) 마이데이터 연결 비즈니스, 3) 마이데이터 적용 비즈니스로 나눠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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