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던 컬리는 결국 상장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그동안 기업 공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IPO를 연기한 일차적인 이유는 투자 시장의 축소로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한때 기업가치 7조 원까지 평가받던 컬리가 지금은 1조 원 상당으로 떨어졌습니다. 상장을 통과하려면 컬리는 앞으로 최대 4조 원이 넘는 평가를 받아야만 합니다. 빠른 시일 내 IPO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상장 예비 심사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컬리는 앞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최근 수년간 말 그대로 폭풍 성장하며, 이러한 패스트패션 시장을 제패한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탄생한 ‘쉬인’입니다. 쉬인은 2018년만 해도 매출이 자라, 유니클로, H&M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는데, 무려 3년 만에 해외 탑 브랜드와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섭니다. 더 무서운 건 기업가치인데요. 이러한 높은 성장성을 기반으로 올해 3월 무려 1,000억 달러(한화 약 143조 6,4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처럼 급성장한 쉬인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이제 월마트의 위기를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깨어난 거인 월마트가 아마존과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했다고 말하죠. 월마트는 오프라인의 절대적인 입지를 유지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2020년 이베이를 제치고 2위 사업자로 올라섰습니다. 오프라인 기반의 전통 유통 기업 월마트와 온라인 기반의 빅테크 아마존. 다시 불타오르고 있는 두 라이벌에 대해 오늘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 도출한 대표 키워드가 있습니다. '통제'하는 아마존, '위임'하는 월마트입니다.
해외의 경우 국내에 비해 훨씬 빨리 마이데이터 논의가 시작되고 있었다. 미국의 경우 2000년 초반부터 마이데이터에 대해 다뤄지기 시작했고, 2011년에 다보스 포럼에서 개인 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4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간했다. 유럽의 경우 영국이 주도적으로 개인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강조하는 정책을 펼치며,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는 점차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의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크게 1) 마이데이터 오퍼레이터 비즈니스, 2) 마이데이터 연결 비즈니스, 3) 마이데이터 적용 비즈니스로 나눠 살펴보고자 한다.
얼마 전 한국은행에서 ‘2021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등에서는 종종 이러한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저처럼 업계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굳이 해당 사이트의 메뉴를 찾아 들어가 볼 일은 없기에 좋은 자료가 공개되어도 잘 모르는 일이 태반입니다. 보고서를 살펴보면서 모바일과 핀테크 서비스 기획 시 활용한 인사이트가 많이 보여 이번 글에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보고서 전문은 ‘2021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귀하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피의 사건에 관하여 문의할 일이 있으니 경찰서로 출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 출석 요구를 받는다면 어떨까? 아마도 방역수칙을 위반한 날짜의 행적을 되짚으며 하루 종일 불안감에 휩싸일 것이다. 해킹 공격자는 접속 계정 탈취나 악성코드 설치의 공격 성공률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사칭, 택배 배송 사칭, 보안메일 사칭, 사회적 이슈 활용, 주식시장 분석 자료 등 사람의 호기심과 불안심리를 이용한 악성메일을 끊임없이 배포해 피해자를 물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