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는 이제 끝난 것 아니야?” 혹자는 이렇게 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얼핏 NFT 시장의 전성기는 이미 지난 2021년에 최정점을 찍은 것처럼 보이니까요. 작품 한 점이 수천만 달러에 팔렸다는 소식, 유명 브랜드들이 NFT 컬래버레이션에 뛰어들었다는 소식 등이 빈번히 들려왔던 당시 NFT라는 개념을 접하거나 직접 민팅을 시도해 본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듬해 크립토 시장에 악재가 이어지면서 NFT 시장 역시 침체기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만 1년을 채운 지금, NFT 시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지난 4월 15일, Rewind AI의 창업자 댄 시로커(Dan Siroker)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리즈A 피치 영상과 함께 타입폼 링크를 하나 올립니다. 만약 영상을 보고 투자를 원하는 벤처캐피탈이 있다면 본인들이 제시하는 투자금과 기업가치를 제출해달라는 내용입니다. 트윗은 순식간에 바이럴을 타며 현재까지 1,900만 뷰를 기록 중입니다. 댄의 시도는 펀드레이징 관점에서는 대성공입니다. 불과 3주 만에 2천만 불(약 26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끌어모으며, 신속하게 실리콘밸리 유명 VC와 시리즈A를 마무리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는 8개의 카드사가 있고, 카드사별로 여러 개의 앱을 운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앱이 많아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최근 원앱 트렌드에 맞춰 앱을 하나로 통합하는 추세입니다.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 KB국민카드의 KB Pay, 비씨카드의 페이북 등이 있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앱이 많았던 KB는 KB 국민카드 앱과 리브메이트 앱을 KB Pay로 통합했습니다. 이렇게 앱을 통합하는 움직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카드사들은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에 대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핀테크에 맞서는 카드사들이 원앱 활성화를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7월 21일, 토스가 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취득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실 알뜰폰 사업 진출을 시도했던 금융은 토스 이전에 KB국민은행의 ‘리브엠(liivM)’이 있었습니다. 은행과 같은 금융회사는 통신업을 할 수 없지만, 2019년 12월 출시한 이후 KB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통해 2년 단위로 연장하며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뜻밖의 성과에 다른 대형은행들도 알뜰폰 사업 검토를 진행했다는 것은 업계에 널리 알려진 이슈입니다. 그런데 토스도 이 사업에 뛰어든 것이죠.
올해 가장 핫한 키워드 한 가지를 고른다면 메타버스를 선택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명확한 실체가 있는 개념이 아니라서 이해하기 쉽지는 않지만, 다양한 매체에서 꾸준히 다루고 있어서인지 점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타버스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기도 전에, 이제는 NFT라는 개념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NFT는 보통 같이 언급되는데, 과연 메타버스와 NFT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메타버스와 NFT가 어떤 관계이며,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같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