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스타트업의 폐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이 문을 닫는 일이야 일반적인 일이지만 상당한 자금의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들도 갑작스럽게 문을 닫거나 자산 처분을 위한 염가 M&A에 나서는 사례가 부쩍 증가하고 있습니다. Carta의 집계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폐업한 스타트업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스타트업의 폐업이 증가하니 덩달아 주목받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바로 폐업 절차를 전담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나란히 2023년에 설립된 심플클로저(SimpleClosure)와 선셋(Sunset)은 최근 벤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폐업 대행도 테크와 결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OpenAI가 업그레이드된 GPT 모델 ‘ChatGPT-4o’를 발표했습니다. 구글도 생성 AI 관련 다수의 업데이트를 발표했고요. 관심이 뜨거운 영역인 만큼 변화의 속도는 여전히 엄청난 상황입니다. 이렇게 쏟아지는 생성 AI 기술은 연일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죠. 다만 ‘관심’과 ‘놀라움’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그 기술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3월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생성 AI 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저는 ‘원씽(The One thing)’이라는 책을 읽은 이후, 한 번에 하나씩 집중하며 일을 처리하는 ‘싱글태스킹(Single-tasking)’의 철학을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창업 이후 PM, 마케팅, 행정, HR, 비즈니스 등 담당하는 업무들이 전보다 훨씬 많아지면서, 막연하게 창업가는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빨리 처리하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을 해야 일을 잘하는 거라고 착각하게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일정 관리 방법 ‘싱글태스킹(Single-tasking)’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제론테크는 ‘노년학(Gerontolog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실버세대를 위한 기술과 고령화에 대비한 기술을 총칭하는 용어다. 인공지능, 햅틱, 보이스 인터랙션 등 여러 기술을 활용하여,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론테크는 고령화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2027년까지 전 세계 2,902억 달러(약 395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글에서는 제론테크를 활용한 여러 사례와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