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 연동을 발표했습니다. 삼성페이가 연동되면,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납니다. 아니, 국내 오프라인 결제처는 다 된다고 봐야 합니다. 순식간에 약 300만 개의 가맹점이 추가되는 것이죠. 라이벌인 네이버페이가 2023년 4월 삼성페이를 도입한 이후, 1년 만에 결국 따라가는 모양새입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어떻게 할지 관전 요소였는데, 결국 도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삼성페이 연동이 주는 의미와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2023년을 AI가 재탄생한 시점이라고 정의한다면, 2024년은 본격적인 도약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오픈AI와 구글은 경쟁적으로 새로운 AI 기술들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자타공인 AI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오픈AI는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영상을 만들어 주는 Sora나, 로봇과 AI 기술을 연계한 Figure, 그리고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AI 기술 발전에 그저 감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현재 업무에서 AI 기술을 얼마나 활용하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쓴 ‘어쩌다 마케터를 위한 AI 활용법’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마케터의 AI 활용법에 대해 개괄적으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스타트업의 폐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이 문을 닫는 일이야 일반적인 일이지만 상당한 자금의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들도 갑작스럽게 문을 닫거나 자산 처분을 위한 염가 M&A에 나서는 사례가 부쩍 증가하고 있습니다. Carta의 집계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폐업한 스타트업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스타트업의 폐업이 증가하니 덩달아 주목받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바로 폐업 절차를 전담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나란히 2023년에 설립된 심플클로저(SimpleClosure)와 선셋(Sunset)은 최근 벤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폐업 대행도 테크와 결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OpenAI가 업그레이드된 GPT 모델 ‘ChatGPT-4o’를 발표했습니다. 구글도 생성 AI 관련 다수의 업데이트를 발표했고요. 관심이 뜨거운 영역인 만큼 변화의 속도는 여전히 엄청난 상황입니다. 이렇게 쏟아지는 생성 AI 기술은 연일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죠. 다만 ‘관심’과 ‘놀라움’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그 기술에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3월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실제 생성 AI 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저는 ‘원씽(The One thing)’이라는 책을 읽은 이후, 한 번에 하나씩 집중하며 일을 처리하는 ‘싱글태스킹(Single-tasking)’의 철학을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창업 이후 PM, 마케팅, 행정, HR, 비즈니스 등 담당하는 업무들이 전보다 훨씬 많아지면서, 막연하게 창업가는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빨리 처리하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을 해야 일을 잘하는 거라고 착각하게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일정 관리 방법 ‘싱글태스킹(Single-tasking)’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