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박람회에 참가하는 B2B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상황은 생각보다 열악하다. 예산은 제한적이고, 별도의 마케팅 인력이 없는 경우도 많다. 더구나 첫 박람회 참가라면 어떨까? 생뚱맞은 부서의 대리나 막내 사원이 당장 1~2개월 후의 박람회를 담당하게 될 수도 있다. 박람회라는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람회 준비를 맡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글에서는 예산도, 인력도, 경험도 부족했던 박람회 운영 경험을 돌아보며, 중소기업이 박람회에서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봤다.
예루살렘, 사막, 분쟁국가, 유대교, 인구 약 1,000만 남짓. 이스라엘을 나타내는 키워드만 보면 스타트업과 전혀 상관없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타트업 국가다. 스타트업 저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별로 주목하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 글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소개하면서 함께 배우고자 한다. 현재 전쟁 중인 국가라 관련 글을 쓰는 게 무척 조심스럽지만, 국가 정세에 관한 의견보다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