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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서비스 기획자에게 추천하는 일상 속 서비스들

서비스 기획자

서비스 기획자의 전문성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은 본인들만의 기술, 특기가 명확히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획자의 전문성이라는 건 뭔가 추상적이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잘 하기는 어려운, 딱히 뭐라고 정의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서비스 기획자의 전문성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정의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즉, 비즈니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현재의 문제를, 서비스로서 해결해 내는 것이죠. 단순히 화면 설계서를 잘 그리는 ‘스킬’의 문제가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 ‘좋은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겠죠? 이번 글을 통해 기획자들에게 좋은 인풋이 되는 재료를 꾸준히 쌓을 수 있는 일상 속 서비스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업무 할 때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도 소개해드릴게요.

 
기획자의 ‘학습’을 위한 서비스

기획자의 ‘학습’을 위한 서비스

화면 설계서 작성과 같은 ‘기술 적인 부분이 아니라, 기획자로서의 좋은 생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소개합니다.

 

1. 커리어리 (careerly)

: IT 현직자들의 커리어 SNS

커리어리 (careerly)

커리어리는 콘텐츠 플랫폼인 ‘퍼블리(publy)’에서 운영 중인 SNS 서비스입니다. 링크드인의 국내판이라고 해야 될까요? 주로 IT현직자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게시물들을 공유하는 곳이죠.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굴지의 IT회사부터 요즘 핫한 스타트업의 현직자들도 활발하게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커리어리 (careerly)

 

제가 처음 이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 건, “카카오/네이버의 서비스 기획자들은 어떤 자료들을 보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부터였어요. 좋은 성과를 내는 기업들의 서비스 기획자들이 인사이트를 얻은 기사나, 아티클들을 꾸준히 함께 공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출퇴근 시간이나, 잠시 틈이 나는 시간에 의미 없이 네이버 기사를 끄적끄적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날 때마다 커리어리에 접속하고 있어요. 최근 IT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도 있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좋은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기도 합니다.

 

 

2. 밀리의 서재

: 국내 최대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

 

두 번째는, 이제 국내 대표 전자책 서비스가 된 ‘밀리의 서재’입니다. 유명 카피라이터 ‘제임스 웹 영’의 저서 「아이디어 생산법」에 따르면, “아이디어란 오래된 요소들의 새로운 조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첫 번째 단계가 시작이 되려면, 문제와 관련된 자료뿐 아니라 세상의 많은 일반적인 지식 모두를 풍부하게 수집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이런 좋은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독서입니다. 저는 원래 책을 많이 사서 보는 편인데요, 최근에는 우선 책을 사기 전에 ‘밀리의 서재’에 등록된 전자책이 있는지부터 먼저 살펴보고 있어요.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가 좋은 건, 전자책 수가 많다는 것뿐 아니라 ‘좋은 사용성’ 때문이에요.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에서도 편히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글씨 크기부터 줄 간격, 배경색까지 내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책을 보면서 중요 문장에 밑줄/메모를 남기고 그것들만 따로 모아서 볼 수 있으니 나중에 다시 필요한 내용만 찾기에도 좋고, 전체적으로 밑줄 그은 부분들만 쭉 모아 보면서 책 내용을 다시 리뷰할 수도 있어요. 단순히 전자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책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디지털로 잘 구현한 좋은 서비스입니다.

 

 

3. 오디오 클립

: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 서비스

오디오 클립

 

오디오 클립은 강연/어학/웹 소설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저는 여기서 주로 ‘IT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채널들을 구독해서 듣고 있어요. IT 전문 매체인 디지털투데이의 “매일듣는 디지털경제 뉴스 [데일리픽] “, “이임복의 IT TREND를 읽다”, “노준영의 트렌드로 요즘 세상 읽기” 와 같은 채널들을 매일 아침 듣고 있습니다.

 

오디오 클립

 

일단 서비스가 번잡하지 않고 깔끔해서 사용하기에도 좋고, 필요한 채널들을 빠르게 찾고 듣기에 편합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을 나서면서 듣기도 하고,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서 가야 할 때, 유튜브나 인터넷만 보는 것보다는 오디오 클립 방송을 듣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요검증된 IT 전문가들이 골라주는 최근 IT 트렌드를 손쉽게 오디오로 들을 수 있으니, 시간도 아낄 수 있고 좋은 아침 루틴이 되었습니다.


기획자의 ‘업무 효율’을 위한 서비스

기획자의 ‘업무 효율’을 위한 서비스

 

1. 핀터레스트

: 이미지 기반의 SNS 서비스

핀터레스트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되는 첫 번째 서비스는 ‘핀터레스트’입니다. 이미지 기반의 SNS로 수많은 포트폴리오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주로 ‘화면 UI’ 디자인을 참고하는데요, 화면 설계서를 작성하거나, 디자이너와 디자인 회의 시 가이드가 필요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디자이너와 협업할 때에는 원하는 컨셉을 확인할 수 있는 참고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APP degisn, POP UP ui, interaction design 등 정적/동적의 다양한 디자인을 참고할 수 있고, 보드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과 정제된 콘텐츠들로 서비스 사용성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평소에도 좋은 디자인 사례들을 틈틈이 찾아보면서 ‘디자인 감각’에 대한 감을 키워나가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2. 기타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웹사이트들

기획서 작성할 때 디자인을 매번 디자이너에게 맡길 수도 없고, 좋은 이미지나 컬러에 대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럴 때 업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웹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1) 컬러 헌트

(https://colorhunt.co/)

컬러 헌트

 

예쁜 색 조합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작성하는 기획서와 관련된 서비스 혹은 브랜드에 어울리는 색을 찾고, 거기에 어울리는 다른 색 조합을 함께 찾아볼 수 있어요. Pastel / Vintage / Warm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색 조합을 보여주니, 원하는 색을 가져다 쓰기만 하면 됩니다.

 

 

2) 투컬러 컴비네이션

(https://2colors.colorion.co/)

투컬러 컴비네이션

 

딱 두 개의 색만 써야 할 때, 어떤 색 조합들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피피티 작성을 할 때에는 너무 많은 색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색이 적을수록 더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이 들죠. 정말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다양한 두 가지의 색 조합들이 있으니 원하는 컨셉에 맞는 컬러를 가져다 쓰면 됩니다.

 

 

3) mokup photos

(https://mockup.photos/)

mokup photos

 

다양한 상황의 목업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사이트입니다. 서비스 보고문서나 기획서 작성을 하다 보면, 실제 사용 모습 이미지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이 웹사이트에서 이미지를 넣기만 하면 됩니다. 다양한 컨셉의 목업 이미지 템플릿들이 있고 사용법이 너무나 간단한 데다가 퀄리티가 좋습니다. 비슷한 다른 웹사이트와 다르게 무료 버전인데도 별도의 워터마크가 붙어있지도 않습니다.

 

 

4) remove

(https://www.remove.bg/ko)

remove

 

이미지에서 배경을 제거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소위 누끼를 딴다고 하죠. 이미지에서 배경 제거해야 할 때마다 디자이너에게 부탁할 수도 없고, 파워포인트의 배경 제거 기능은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죠. 이럴 때에 이 remove 페이지에서 손쉽게 배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문 디자이너의 작업 못지않은 고 퀄리티로 배경을 제거해줍니다. 사용법도 너무나 간단한데다가 무료입니다.

 

지금까지 초보 기획자가 쓰면 좋을 만한 서비스들을 ‘학습’과 ‘업무 효율’의 두 가지 관점에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학습’ 관련해서는 좋은 기획자로서 가장 차별화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내공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소개했습니다. 평소에 좋은 재료를 많이 확보해 놓으면, 그것들이 언젠가 좋은 아이디어로서 결합되는 때가 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본인만의 좋은 재료를 모아놓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찾아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 효율’ 관점에서는,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디자인 퀄리티가 있는 문서를 만들어내야 하는 기획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분명 기획서 작성하실 때 디자인 작업에 크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역시 다양한 생산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들을 사용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곳들을 찾아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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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UX

디지털 서비스를 기획, 운영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합니다. 틈틈이 브런치(https://brunch.co.kr/@jwj8906)를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 좋은 사용자 경험에 관한 생각들도 나누고 있습니다. '나노 UX' 라는 닉네임처럼, 작지만 좋은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요소에 대해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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