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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왜 아웃소싱인가?

IT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상황 대처가 빠르고 판단이 적절해야 합니다. 이러이러한 것만이 정답이다 라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협력자나 팀원들에게 수군거림의 대상이 되기 쉽죠. 나 개인 한 명이 경험한 환경과 스킬들이 모든 상황에 정확한 답이 될 수 없기에 현장에서 활발한 소통력을 요구하기도 하며 또 양보와 타협, 협상 등 많은 스킬이 필요로 하게 하니 정말 종합예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어려움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들이 모여 최초 계획은 계속 변형 및 진화되며 단체와 단체에 속한 우리는 성장해나갑니다. 우리는 아웃소싱 인력은 활용하지 않아요 라고 못 박아 놓는 대표님들도 계시지만 프로젝트 별로 사용되는 방법론이 다르듯이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아웃소싱 인력을 잘 활용하면 그만큼 선택지가 넓어지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는 회사 내부의 개발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소싱 인력을 활용하는 적절한 시기와 아웃소싱 활용의 장점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알려드립니다.

 

1. 채용과 프로젝트 투입이 빠르다
#간편 채용 #효율적 #실용적

개발 리소스가 부족하여 관련 이력의 개발자를 채용해야 할 때, 우리는 정규직 채용과 아웃소싱 채용 이 두 가지 선택 길에 놓입니다.

<언제나 열일 하시는 개발자님들>

우선 정규직 채용 프로세스와 아웃소싱 인력을 뽑는 프로세스는 다릅니다. 정규직 채용 시, 채용에 소모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팀 원들 모두 찬성해야 최종 합격이 되는 등 회사마다 까다로운 지침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정규직 채용이 빠르면 1개월 길면 6개월 걸리는 것에 비해 아웃소싱 쪽은 최소 2주 정도입니다. 아웃소싱 인력을 뽑을 때는 인력을 추천하는 플랫폼이나 지인을 어느 정도 신뢰하며 해당 일의 경험 여부만을 최우선적으로 체크한 후 현장에 투입시키는 일이 많습니다. (*참고로 검증 단계나 비딩 단계가 지나치게 축소되어 있다면 추후 이슈가 될 수도 있습니다.)

 

 

2. 프로덕트 품질 향상에만 집중하면 된다
#전문가 #전문성 #몰입 #산출물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하면 본연의 실무 외에도 소소하고 작지만 어쩔 수 없이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발생합니다. 이를테면, PM이 내부 개발 인력을 원하는 경우 관련한 부서의 협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개발 부서의 인력 요청을 위해 정식 절차를 밟는 것은 표면적으로 정당한 일이지만 실무자 입장에서는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기게 됩니다. 또한 인력 요청의 절차를 까다롭게 만드는 배경에는 석연치 않은 것에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바로 실적 싸움 즉 사내 경쟁을 말하죠. 부서나 팀마다 정치 싸움이 치열하고 다른 팀의 성과를 저지하기 위해 협조를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일이라는 것이 잘 진행되려면 실무자가 세심하고 꼼꼼히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은데 담당자 개인의 소홀함과 개인 욕심에 따라 변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것저것 절차나 신경 쓰일 부분들이 발생하니 감정, 시간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게 됩니다. 여기서 아웃소싱 개발자들이 투입될 틈새시장이 발생한다고 보는데요, 외부 개발자는 쓸데없는 감정 소모나 눈치 보는 일 없이 본연의 프로덕트 제작과 품질 향상을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작업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사업을 이끄는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로서의 현업 분들은 아웃소싱 인력과의 협업이 더 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른 부서 사람들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일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는 본인 일만 하지 않으시고 남의 일에 해방 두고 남이 무엇을 하는가에 관심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더불어 자격 검증만 잘한다면 관련 이력에 더 특화된 분을 모시고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획만 해도 마케팅, 비즈니스, UXUI, 서비스 등 매우 많은 분야고 있고 그 안에서도 디바이스 별, 산업 별, 기술 별로 다양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회사 내 인력보다 그 프로젝트 관련되어 더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과 함께 일해 볼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접점과 시도는 프로덕트 품질 향상에 더 도움이 될 터지요.

<기안을 올리고 윗 분들 참조하고…>

 

<승인은 언제 되나요?>

 

 

3. 리스크를 줄이고 변화에 유연하다
#유연성 #능동적 대응 #혁신적 #변화

위에는 현업 즉 회사 내 실무자 입장에서 말씀드렸다면 지금부터는 다분히 기업 입장에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기업에서는 계속 변화하는 신 기술의 흐름에 따라 많은 비즈니스 시도를 하게 됩니다. 요즈음은, 어떤 업계이던 특히 디지털 결합과 비대면 서비스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디지털과 관련 없어 보이는 회사마저도 디지털 관련 신 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 사업이 시작되면 자연히 일을 충당할 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신. 사. 업.이라는 것에서 느끼셨듯이 신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는 모험 영역에 해당하여 안될 것 같으면 혹은 기업이 여력이 없으면 바로 접히는 사업에 해당됩니다.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가 아니라 R&D에 해당하는 것이죠. 게다가 중국 같은 개발도상국의 기술 경쟁력이 좋아져 한국의 상품이 혹은 산업이 국제 사회에서 밀린다거나 하는 등 내가 몸 담고 있는 산업이 하향 산업으로 접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저런 변수들로 인해 회사는 인원을 축소해야 하고 핵심 서비스 외의 담당자들부터 정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정규직을 해고하는 절차에는 여러 장치가 있어 해고가 쉽지 않습니다. 함부로 정규직 채용 수를 늘리면 회사 입장에서 추후 감당을 할 수 없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단발성 프로젝트 즉 향후 수익이 불투명한 신규 사업을 진행 시 아웃소싱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이겠지요.

 

 

※ 세상의 편견과 변명을 향해

마지막으로 프리랜서 개발자님들의 열정이 인하우스 개발자님들의 그것과 다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정이라는 것은 개개인 별 차이이지 프리랜서 모두가 일이나 서비스에 대해 애정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능력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단순히 조직 생활이 안 맞고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작업 스킬이 좋아 프리랜싱 하는 분들도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개발 소스가 엉망인 이유는 내부 개발자가 아닌 업체나 프리랜서들에게 일을 맡겼기 때문이 아니라, 관련 경험이 없거나 경력이 많이 부족한, 그러니까 철저한 검증 단계 없이 실무를 맡겼기 때문 아닐까요? 어쩌면 프로젝트 전체 관리자의 자질이 부족하여 관리, 검수, 그리고 이관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곰곰이 생각해보고 잘못된 원인을 솔직하게 터놓아봅시다.

<팀워크가 중요하죠! 프리랜서이던 내부 개발자이던 상관없어요!>

 

 

WRAP-UP

IT 프로젝트 진행 시 내부 개발 인력이 아닌 아웃소싱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점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변수에 유연하며 유동적으로 인력 관리와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한 점 그리고 사내의 여러 신경 쓰여야 할 부분에서 자유로운 측면에서 설명드렸습니다. 여러 우려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보다 검증 단계를 철저히 하고 커넥션을 더 촘촘히 그리고 유기적으로 구축한다면 해당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력을 활용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프로덕트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선순환의 상태를 그려봅니다.

 

  • 간편한 채용 과정 VS 정규직 채용의 어려움
  • 회사 내부의 상황적 문맥적 사정과 변수에 유연함
  • 긴급한 산출물을 만드는데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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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C

UX를 전공하고 UXUI, 서비스 기획자, 강사, 작가 활동을 하는 NINA입니다. 대중성 있는 UX를 연구하며 디자인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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