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소식은 넘쳐나지만 대부분 이런 게 나왔대에서 끝납니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하라고? 내 작업에 어떻게 써먹지? 거기까진 연결이 잘 안 되죠. 따라서 요즘 프로덕트 메이커는 바로 쓸 수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주목해볼 만한 것을 엄선해서 매주 금요일에 전달드리려 합니다.
요즘 프로덕트 메이커는 매주 세 가지를 골라 전합니다:
써볼 것: GPT-5.5 Instant - 어제와 다른 오늘의 ChatGPT
참고할 것: YouMind - X에서 화제인 AI 프롬프트를 실시간으로 모아보는 곳
적용해볼 것: YC가 이번 여름에 투자하고 싶은 스타트업 아이디어 15가지 (내용이 좀 깁니다)
GPT-5.5 Instant는 OpenAI가 5월 5일에 ChatGPT의 기본 모델로 교체한 새 모델입니다. 기본 모델이라는 건, ChatGPT를 열었을 때 따로 뭘 고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대화하게 되는 그 모델을 말합니다. 교체 직후부터 답변이 짧아졌다, 이모지가 줄었다는 반응들이 나왔는데요. OpenAI에 따르면 의료·법률·금융 같은 민감한 주제에서 할루시네이션이 52.5% 줄었고, 과거 대화와 파일에서 맥락을 끌어오는 Memory Sources라는 기능이 함께 추가됐습니다.
무슨 문제를 해결해 주나요?
GPT-5.5 Instant는 기존 ChatGPT를 쓰면서 반복적으로 겪던 불편함 세 가지를 건드린 업데이트입니다.
지어내는 문제: AI가 그럴듯하게 틀린 정보를 내놓는 할루시네이션은 ChatGPT의 오래된 약점이었습니다. GPT-5.5 Instant는 내부 테스트 기준으로, 의료·법률·금융처럼 틀리면 안 되는 주제에서 할루시네이션이 52.5% 줄었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이 직접 사실 오류로 신고한 대화에서도 부정확한 답변이 37.3% 감소했고요. 눈에 띄는 변화 하나는 실시간 자기 교정인데요. 이전 모델은 수학 문제 같은 걸 풀다 틀려도 자신 있게 밀어붙였다면, 이제는 중간에 스스로 틀린 걸 알아채고 다시 풀어봅니다.
장황한 답변: 같은 질문에 대해 이전 모델보다 단어 수가 약 30% 줄었습니다. 굳이 안 해도 되는 후속 질문, 반복되는 서식, 과한 이모지가 빠졌고요. 2개월 전 GPT-5.3 Instant를 내놓으면서 오글거리는 톤을 줄이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간결함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매번 맥락을 새로 설명해야 하는 문제: Memory Sources라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ChatGPT가 이전 대화 내용, 업로드한 파일, 연결된 Gmail 계정에서 맥락을 끌어와서 답변에 반영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예를 들어 지난주에 마케팅 전략 관련으로 긴 대화를 했다면, 이번 주에 새 대화를 시작해도 그 내용을 참고합니다. ChatGPT가 어떤 과거 대화나 파일을 참고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잘못된 정보는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현재 Plus와 Pro 유료 사용자의 웹 버전에서만 쓸 수 있고, 무료 사용자와 모바일은 순차 확대 예정입니다.
어떻게 쓰나요?
사용을 위해 따로 설정할 건 없습니다. ChatGPT를 열면 이미 GPT-5.5 Instant로 바뀌어 있을테니까요. Memory Sources를 쓰고 싶다면 설정에서 메모리 기능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면 되고요. 누군가에게 채팅을 공유해도 메모리 소스는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전 모델인 GPT-5.3 Instant는 유료 사용자에 한해 3개월간 유지됩니다. 설정에서 모델을 직접 선택하면 쓸 수 있고, 3개월 뒤에는 완전히 퇴장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OpenAI는 작년에 GPT-4o를 없앴을 때 상당한 반발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사용자들이 청원까지 올렸지만, 결국 올해 2월에 폐지됐고요. 이번에도 약 2개월 주기로 기본 모델을 교체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어서, 특정 모델에 워크플로를 맞춰놓은 사람이라면 이 주기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API로 ChatGPT를 연동해 쓰는 개발자라면, GPT-5.5 Instant가 chat-latest라는 이름으로 API에도 올라가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YouMind는 X(Twitter)에서 화제가 되는 AI 프롬프트를 매일 추적해서 모델별로 정리해주는 프롬프트 라이브러리입니다. 이미지, 비디오, 웹페이지 생성 프롬프트가 중심이고, GPT Image 2, Nano Banana Pro, Seedance 2.0, Gemini 3 Pro 등 주요 모델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현재 2만 개 이상의 프롬프트가 모여 있고, X에서 반응이 좋은 프롬프트를 골라서 하루 두 번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프롬프트 모음집과 무엇이 다른가요?
한동안 프롬프트 템플릿 모음집이 유행했습니다. 용도별로 잘 정리된 프롬프트를 모아놓고, 필요할 때 복사해서 쓰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요즘은 AI 모델의 버전이 빠르게 바뀌고, 새로운 기법이 거의 매일 나오다시피 합니다. 몇 달 전에 잘 되던 프롬프트가 모델 업데이트 하나로 잘 안 먹히기도 하고, 반대로 새 모델에서만 가능한 기법이 갑자기 등장하기도 하죠.
YouMind는 지금 이 순간 X에서 사람들이 공유하고 반응하고 있는 프롬프트를 계속 수집합니다. 사이트에는 지난 7일간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롬프트라는 섹션이 있어, 최근 관심 받고 있는 프롬프트가 무엇인지 빠르게 트렌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나요?
YouMind의 프롬프트는 대부분 X의 공개 게시물에서 수집됩니다. AI로 이미지나 비디오를 만들어서 올린 사람들의 게시물 중에서, 반응이 좋고 결과물이 괜찮은 것들을 골라서 프롬프트와 생성 결과물을 함께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사용 방식은 단순합니다. 모델별 페이지에서 프롬프트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걸 복사해서 해당 모델에 그대로 붙여넣으면 됩니다. YouMind 자체에서 모델을 선택해 바로 실행할 수도 있고요. 각 프롬프트에는 실제 생성된 이미지나 비디오가 샘플로 붙어 있어서, 결과물을 미리 확인하고 고를 수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오픈소스 스킬도 참고할 만합니다. Claude Code, OpenClaw, Cursor 같은 AI 어시스턴트에 YouMind의 프롬프트 라이브러리를 연결하는 스킬이 GitHub에 공개되어 있어요. 사이버펑크 스타일 아바타 프롬프트 찾아줘라고 말하면 1만 개 중에서 맞는 걸 3개 골라서 샘플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는 식입니다.
무엇을 얻어가야 하나요?
YouMind는 이미지 / 비디오 생성 프롬프트 도구로만 사용해도 충분히 유용하지만, 더 유용하게 쓰고 싶다면 실사용자의 흐름을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 어떤 모델의 어떤 기법이 화제인지, 사람들이 AI 이미지 생성을 어떤 용도로 쓰고 있는지, 일주일 단위로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GPT Image 2로 일부러 MS 그림판 스타일의 조잡한 이미지를 만드는 프롬프트가 X에서 5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유행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출처: 작가, ChatGPT 제작>
무료이고, 별도 가입 없이 프롬프트를 복사해서 쓸 수 있습니다
이미지·비디오 생성 프롬프트가 중심이며, AI로 시각적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프롬프트 자체보다 지금 사람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 흐름을 보는 도구로 쓰면 더 유용합니다
Y Combinator가 2026년 여름 배치를 앞두고 Request for Startups(RFS)를 공개했습니다. RFS는 YC가 창업자들에게 이런 분야에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일종의 관심 목록인데요. 보통 반기에 한 번씩 나오고, 3개월 전 봄 배치에서는 8개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여름 목록은 봄의 거의 두 배인 15개입니다. 그리고 방향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봄에는 AI 에이전시, AI PM 도구, 스테이블코인처럼 소프트웨어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중심이었는데, 이번에는 농업 로봇, 드론 방어 시스템, 우주용 칩, 반도체 공급망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YC 역사상 가장 하드테크 쪽으로 기울어진 목록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슨 문제를 해결하려 하나요?
AI 도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기존 업무를 돕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YC가 이번 RFS에서 찾는 건 그 다음 단계예요. AI로 기존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거나, AI 시대에 새로 필요해진 인프라를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15개를 하나씩 보면 흩어져 보이지만, 묶어서 보면 몇 가지 방향이 보입니다. 프로덕트 메이커와 가까운 영역부터 정리하겠습니다.
YC가 공개한 15가지
소프트웨어가 다시 만들어지는 영역
SaaS 챌린저:AI 코딩으로 소프트웨어 생산 비용이 10~100배 줄면서, 수십 년간 수백만 줄의 코드로 쌓아온 레거시 SaaS의 진입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는 게 YC의 판단입니다. 기존 제품을 복제해서 1/10 가격에 파는 것, AI 네이티브로 워크플로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것, 여러 포인트 솔루션을 하나로 묶는 것, 고가 제품의 오픈소스 대안을 만들고 서비스로 수익을 내는 것 등 공격 방법도 여러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YC가 특히 강조하는 건, 프로젝트 관리 같은 쉬운 타겟이 아니라 칩 설계 소프트웨어, ERP, 산업 제어 시스템처럼 수십 년간 건드리기 어려웠던 영역을 노리라는 겁니다.
에이전트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터넷의 다음 1조 사용자는 사람이 아니라 AI 에이전트라는 관점입니다. 지금 에이전트는 사람이 쓰도록 만든 소프트웨어 위에서 버튼을 클릭하며 느리게 동작하고 있는데, 에이전트에게 필요한 건 폼이나 대시보드 같은 시각적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API, MCP, CLI 같은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기존 소프트웨어의 모든 카테고리가 에이전트를 위해 다시 만들어져야 하고, 이건 기존 기업이 에이전트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에이전트를 중심에 놓고 설계하는 스타트업에서 나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동적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지금 소프트웨어는 모든 사용자에게 같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Netflix조차 추천 콘텐츠는 달라도 레이아웃 자체는 똑같죠. YC는 코딩 에이전트가 사용자 개인에 맞게 인터페이스를 바꿔주는 미래를 보고 있는데요. 같은 이메일 앱이 한 사용자에게는 할 일 목록으로, 학생에게는 일정 캘린더로 보이는 식입니다. 이걸 실현하려면 소프트웨어를 전달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어야 해서, 프론트엔드만 바꿀 수 있게 할 건지 소스 코드를 통째로 열 건지 같은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AI가 서비스와 기업 운영을 바꾸는 영역
AI 네이티브 서비스 기업: 2023~2025년 대부분의 AI 스타트업이 사람의 업무를 돕는 도구를 만들었다면, 다음 단계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서비스 자체를 파는 AI 기업이라는 겁니다. 서비스 시장의 총 지출이 소프트웨어 시장보다 몇 배 크고, 이미 외부에 맡기고 있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AI로 대체하기가 오히려 쉽다는 논리입니다. YC가 특히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보험 중개, 회계·세무·감사, 컴플라이언스, 의료 행정입니다.
Company Brain: AI 자동화의 가장 큰 장벽이 모델 성능에서 도메인 지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관찰입니다. 기업마다 환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가격 예외를 어떻게 결정하는지, 장애 대응을 어떻게 하는지 같은 핵심 노하우가 있는데, 이게 이메일, 슬랙, 지원 티켓, 데이터베이스 등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걸 한곳에 모아서 AI가 실행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하는 것, 그러니까 기업 운영 방식의 살아 있는 지도를 만드는 게 Company Brain이라는 아이디어입니다.
기업용 AI 운영 체제: 모든 회의를 녹화하고, 모든 티켓을 추적하고, 모든 고객 상호작용을 기록해서 기업 전체를 검색 가능하게 만드는 겁니다. YC에 따르면 이걸 적용한 팀은 스프린트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출시량을 두 배로 늘렸다고 합니다. 현재는 Slack, Linear, GitHub, Notion 등을 커스텀 코드로 일일이 연결해야 하는데, 이걸 하나의 레이어로 통합하는 제품이 아직 없다는 게 YC의 관찰입니다.
하드웨어, 인프라, 특화 산업
나머지 아이디어들은 프로덕트 메이커의 일상 업무와는 거리가 있지만,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어디까지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용 추론 칩: 현재 AI 칩은 프롬프트를 넣으면 응답이 나오는 방식에 맞춰 설계되어 있는데, 에이전트는 도구를 호출하고 분기하고 역추적하는 루프 구조로 동작합니다. 현재 GPU는 이런 작업에서 활용률이 30~40% 수준이라고 합니다. 에이전트의 작동 방식에 맞는 칩을 새로 설계해야 한다는 아이디어입니다.
반도체 공급망 2.0: AI 칩 하나가 약 1,400개 공정 단계를 거치고 12개국 이상을 경유하는데, 이 공급망이 아직도 스프레드시트와 전화로 관리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입니다. 실시간 추적, 리스크 모니터링, 수출 규제 대응 같은 기본적인 도구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하드웨어 공급망: 중국 선전에서는 부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하루면 되지만 미국에서는 같은 과정에 수 주가 걸립니다. 이 격차를 줄이는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주 전자부품: SpaceX의 재사용 로켓으로 우주에 물건을 보내는 용량이 크게 늘면서, 우주 환경에 맞게 질량·열·방사선을 최적화한 추론 칩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아이디어입니다.
우주 산업 역량: 달 표면의 레골리스에서 실리콘, 알루미늄, 철, 티타늄 같은 원자재를 추출하고, 이를 3D 프린팅으로 구조물을 만드는 방향입니다. 달에서는 중력이 약해 지지 구조물이 필요 없어서 지구보다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AI 기반 저농약 농업: AI가 개별 잡초와 해충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로보틱스가 밭 전체가 아닌 식물 단위로 정밀 처리해서 농약 사용을 90%까지 줄이는 방향입니다.
AI 맞춤형 의료: 유전체 시퀀싱 비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환자 개인에 맞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는 관점입니다.
대드론 군집 방어: 패트리어트 미사일 한 발이 300만 달러인데 FPV 드론 한 대는 500달러입니다. 비용이 완전히 공격자 쪽으로 기울어 있는 상황에서, YC는 이 문제가 무기 운용보다 실시간 분산 시스템 운영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 접근 방식의 변화
거대 기업에 판매하고 싶은 스타트업: 기존에는 스타트업이 스타트업에게 파는 게 정석이었지만, AI 이후로 Fortune 100 규모의 기업에도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관찰입니다. YC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배치 중이거나 첫해에 수백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나오고 있고, 2~3명 팀이 법인 설립 전에 Fortune 10 기업이 쓰는 제품을 출시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5가지가 공통으로 가리키는 것
15개 아이디어를 관통하는 방향이 몇 가지 보입니다.
첫 번째는 AI가 기능에서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2023~2025년의 AI 스타트업이 기존 제품에 AI를 얹는 방식이었다면, YC가 지금 찾는 건 AI 위에서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기업입니다.
두 번째는 에이전트가 새로운 사용자라는 것입니다. 에이전트를 위한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용 추론 칩, 동적 인터페이스 모두 같은 전제 위에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사용자가 사람만이 아니게 되면, 인터페이스부터 인프라까지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거죠.
세 번째는 레거시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큰 기회라는 것입니다. SaaS 챌린저, 반도체 공급망, 하드웨어 공급망 모두 수십 년간 바뀌지 않았던 것들입니다. AI가 소프트웨어 생산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이전에는 규모 때문에 건드릴 수 없었던 영역이 열리고 있습니다.
적용을 위해 실행해볼 수 있는 것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제품이 사람을 돕는 도구인지, 서비스 자체를 대체하는 것인지 구분해보기. YC는 도구의 다음 단계가 서비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내 제품의 사용자가 사람만인지, 에이전트도 쓸 수 있는 구조인지 점검해보기. API, MCP, CLI 같은 기계용 인터페이스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가 속한 산업에서 수십 년간 바뀌지 않은 소프트웨어가 뭔지 떠올려보기. 그게 아직도 스프레드시트로 관리되고 있다면 기회일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여러분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덕트 메이커 소식을 정리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요즘 프로덕트 메이커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다면, 꼭 작가 알림 설정을 부탁드립니다. 콘텐츠 내용 중 잘못된 정보나 정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