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th Hacking is Dead."
2024년, 실리콘밸리에서 이런 선언이 나왔습니다. 입소문을 일으키는 기발한 '해킹', 단기간에 폭발적 성장을 만드는 '트릭'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입니다.
10년 전, 그로스 해킹은 '빠르게 실험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전술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강화되고 소비자가 영리해지면서, 그로스 해킹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습니다. AI 등장과 함께 그로스 해킹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죠.
과거 vs 현재: 패러다임의 전환
그로스 해킹의 본질은 여전히 '성장'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과 접근법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1. 단기 해킹 → 장기 시스템
과거에는 한 번의 입소문 효과로 폭발적 성장을 꿈꾸었습니다.
→ 이제는 AI가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하는 성장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2. 직관 → 예측
A/B 테스트를 수없이 반복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 AI는 변수 수천 개를 동시에 분석하여 최적의 조합을 예측합니다.
3. 채널 중심 → 고객 중심
페이스북이 효과적일까요, 인스타그램이 효과적일까요?
→ AI는 개별 고객의 전체 여정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합니다.
(인스타그램 광고 시청 후 구글 검색, 구글 검색 후 아마존 접속·구매)
4. 수동 분석 → 능동 실행
수기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회의하는 동안,
→ AI는 이미 실험을 수 천 번 진행하고 최적화를 완료합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그로스 해커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AI 시대의 그로스 해킹은 AI와 인간이각자 강점을 살려 협업하는 것에서 시작되고 완성됩니다.
AI가 인간보다 잘하는 영역들을 보면, 인간이 어떻게 해도 더 뛰어나게 할 수 없는 영역이죠. 인간 고유의 영역 중에서 감성적 공감이나 윤리적 판단은 머지 않은 미래에는 AI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원천적인 욕구에 따른 목표 설정은 또 다른 영역입니다.
결국 인간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AI와 협업하면서 AI를 이끄는 것이 적절한 포지셔닝입니다.
목표는 인간이 명료하게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AI가 그로스 해킹의 세부 태스크를 체계적으로 기획할 때 고려해야만 하는 요소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끼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중간중간 단계적으로 진행 상황을 리뷰 및 체크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죠. AI와 협업할 때도 정확하게 똑같이 적용 됩니다.
AI가 특정한 커스텀 작업을 제대로 하려면 해당 작업에 직결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컨텍스트(AI의 기억 영역에 입력되는 것)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AI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다음 정보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AI 시대의 그로스 해킹은, 더 이상 몇 가지 마케팅 및 기술의 조합 꼼수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잇는 것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강력한 동료와 함께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설계하는 새로운 예술입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은 AI 에이전트의 원년이 될 것이고, 준비된 마케터들은 단순히 반복 업무에서 해방되어 진정으로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일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AI를 두려워하며 과거에 머물 것인가,
AI와 함께 고속 성장하는 법을 배울 것인가?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바로 첫발을 내딛을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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