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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1인당 매출 100억 시대, 남세동 대표가 강조한 건 바이브 코딩이 아니었다

요즘 프로덕트 메이커
10분
2시간 전
308
에디터가 직접 고른 실무 인사이트 매주 목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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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IT 독자 여러분. 요즘 프로덕트 메이커입니다.

매주 쏟아지는 프로덕트 소식 속에서 정말 주목할 만한 것만 골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아보려고 해요.

 

이번 주 이야기는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화두였는데요. AI 시대에 개인이 갖춰야 할 태도부터, 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이 보여주는 각기 다른 전략까지. 프로덕트를 만드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내용이니, 오늘도 재밌게 즐겨주세요.

 

요즘 프로덕트 메이커는 이렇게 구성돼요:

  • 메이커 노트 -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든 사람들의 방법론과 인사이트를 전해드려요. "이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했을까?"를 함께 알아가요.
  • 프로덕트 노트 - 요즘 트렌드한 프로덕트의 변화, 소식을 다뤄요. 왜 잘되는지, 사람들은 왜 쓰는지 혹은 이 프로덕트의 주목할 만한 소식은 무엇인지를 프로덕트 메이커 관점에서 해석해 드려요.
  • 핵심 노트 - 이번 주 이야기를 관통하는 인사이트와 우리 프로덕트에 적용해 볼 질문들을 정리해 드려요.

 

요즘 프로덕트 메이커를 읽고 얻어가실 수 있는 것들:

  • 막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
  • "아, 이렇게 접근하면 되는구나!" 싶은 아이디어
  • 최신 프로덕트 트렌드와 업계 흐름
  • 내일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무 인사이트
 
<출처: 머니그라피 Moneygraphy 유튜브 캡처>

 

메이커 노트: 남세동 - "바이브 코딩보다 중요한 건 '내가 뭘 모르는지' 아는 것"

✅ 이 사람은: 세이클럽을 만든 개발자 출신으로, 현재 AI 기업 보이저엑스의 창업자이자 대표예요. 알파고 시절 딥마인드의 '벽돌 깨기 AI'를 보고 충격을 받아 AI 분야로 전향했죠. 이번 영상은 머니그라피의 'B비주류경제학' 시리즈로, 남세동 대표와 호스트 육식맨, 이재용 회계사가 함께 AI 시대의 변화와 직장인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


영상에서는 5년 전 남세동 대표의 코딩예언이 어떻게 현실이 됐는지, AI 모델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빅테크들의 AI 투자 현황은 어떤지, 네이버와 카카오 중 AI 시대에 더 유리한 기업은 어딘지, 그리고 결국 AI 대전환 시대에 직장인이 갖춰야 할 단 한 가지는 무엇인지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요.

 

<출처: 머니그라피 Moneygraphy 유튜브 캡처>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남세동 대표는 2020년에 "2025년이면 코딩의 80%를 AI가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지금 거의 현실이 됐대요. 그는 이제 가장 경제적 가치가 높은 기술로 '바이브 코딩'을 꼽았어요. 바이브 코딩이란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줘"라고 자연어로 말하면 10분 만에 앱이 뚝딱 나오는 방식이에요. 실제로 그는 "주식 매수 시뮬레이션 앱을 짜줘"라고 AI에게 말하고, 코드를 어디에 넣는지조차 AI에게 물어보며 10분 만에 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해요.

 

흥미로웠던 건 생산성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예요. 함께 출연한 이재용 회계사는 AI 도입으로 기업의 생산성 기준이 완전히 달라질 거라고 분석했어요. 예전에는 1인당 매출액 5억 원이면 훌륭한 수치였는데, AI 코딩 툴 기업 '커서(Cursor AI)'는 직원 150명으로 연 매출 약 1조 5천억 원을 달성했대요. 1인당 매출액이 100억 원, 기준이 20배나 뛴 거죠. 이건 단순히 "AI가 대단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소규모 팀이 낼 수 있는 임팩트의 상한선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왜 주목해야 할까요?

포인트는, 그가 강조한 핵심 역량이 '기술'이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 지적 정직함 - 기술이 발전해도 변하지 않는 핵심 역량으로 '지적 정직함(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솔직하게 인정하고 호기심을 갖는 태도)'과 '성실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AI를 도구로 활용해 남다른 성과(Outperform)를 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간적 기본기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해요.
  • 예측이 현실이 됐다? - 남세동 대표는 2020년에 "2025년이면 코딩의 80%를 AI가 대체한다"고 예측했고, 거의 맞아떨어졌어요. 그의 다음 예측은 "2035년에는 AI 자체가 노벨상을 받는다"예요. 5년 전 예언이 맞았다면, 다음 10년도 귀 기울여볼 만하지 않을까요?
  • 언러닝 능력 - 네이버가 PC 웹에서 모바일로 넘어갈 때 기존 방식을 버리고 살아남았듯, AI 시대에도 '배운 것을 지우고 새로 배우는' 능력이 생존의 열쇠라고 했어요.
  • 시청자들의 반응 - 댓글에서는 "AI 콘텐츠 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통찰 있었다", "B주류경제학을 보며 재밌었다가 아니라 배워간다고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어요. "회사생활이 늘어갈수록 내가 뭘 아는지보다 뭘 모르는지가 더 중요하더라,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신 이유를 알겠다"는 댓글도 있었고요.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까요?

  • 문제 정의 경험 쌓기 - 바이브 코딩으로 직접 앱을 만들어보고, 사용자를 모아보는 경험. 스펙을 쌓는 것보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본 프로젝트'가 더 강력한 무기가 됐어요.
  • 메타인지 습관 -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뭘 모르지?"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습관. AI 도구를 잘 쓰려면 결국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하니까요.
  • 두려움보다 수용 - 영상에서 남세동 대표는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 새로운 도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결국 도구는 도구일 뿐, 어떻게 쓰느냐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출처: 무신사 - 9장의 빵빵 터지는 혜택 9만원 구빵 쿠폰>

 

프로덕트 노트 #1. 쿠팡 1.7조 보상의 역설 - 욕먹었는데 이용자는 돌아왔다

  • 쿠팡 ‘5만 원 보상안’ 효과? 이용자 수 반등 / 채널A / 뉴스A 라이브
  • '탈팡'에 웃은 경쟁사들…쿠팡 '쿠폰으로 사수' / SBS

 

✅ 이 직무에 도움이 돼요: PM/PO, 서비스 기획자, 마케터, CX 담당자

 

무엇이 달라졌나요?

쿠팡이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1인당 5만 원, 총 1조 7천억 원 규모의 보상안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소비자 반응이 싸늘했어요. 보상이 현금이 아닌 쿠폰 형태인 데다, 자주 쓰는 로켓배송과 이츠에는 각 5천 원만, 단가가 높은 트래블과 명품관에 각 2만 원을 배정했거든요. "보상이라기보다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영업 전술"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어요.


그런데 이용자는 돌아왔어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매 이용권 지급 다음 날 쿠팡 DAU가 1,638만 명으로 회복됐죠. 1,400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게 40일 만에 반등한 거죠. 같은 날 G마켓, 11번가, SSG닷컴 등 경쟁사는 오히려 이용자가 감소했고요.


한편 경쟁사들은 쿠팡 위기의 틈을 노리고 있어요. 무신사는 쿠팡 로고 색상(빨강, 노랑, 초록)을 차용한 '구빵 쿠폰' 마케팅으로 화제가 됐고, SSG닷컴은 결제금액 7%를 적립해주는 '쓱세븐클럽' 멤버십을 출시했어요. 11번가도 최대 11만 원 쿠폰팩을 쿠팡 보상 시작일에 맞춰 발표했죠. 퀵커머스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어요. 이마트 퀵커머스는 전월 대비 45%, CU는 전년 대비 104.6% 매출이 증가했대요.

 

왜 주목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흥미로웠던 건, 비판 여론과 실제 사용자 행동이 꼭 일치하지는 않았다는 점이에요.

 

  • 보상 구조의 문제 - 1.7조 원이라는 숫자는 컸지만(쿠팡의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 자주 쓰는 로켓배송에는 5천 원, 잘 안 쓰는 명품관에 2만 원이라는 구조가 오히려 반감을 샀어요. 금액보다 사용자가 체감하는 구조가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죠.
  • 여론은 싸늘했지만 지표는 움직였다 - 비판이 쏟아졌지만, 결국 5만 원이라는 숫자가 이탈 고객을 불러들였어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매 이용권 지급 다음 날 쿠팡 DAU가 1,638만 명으로 회복됐으니까요. 1,400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게 40일 만에 반등한 거죠. 같은 날 G마켓, 11번가, SSG닷컴 등 경쟁사는 오히려 이용자가 감소했고요. 비판 여론과 별개로, 5만 원이라는 금액 자체가 이탈 고객을 불러들인 셈이에요. 다만 지금의 회복이 '신뢰 회복'인지, '쿠폰 소진을 위한 일시적 접속'인지는 그 이후에 판가름 날 거예요.
  • 위기는 곧 누군가의 기회 - 무신사는 쿠팡 로고 색상을 차용한 '구빵 쿠폰'으로 화제가 됐고, SSG닷컴은 7% 적립 멤버십을 출시했어요. 한 기업의 위기에 경쟁사들이 얼마나 기민하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해요.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 보상 설계의 관점 - 우리가 제공하는 보상은 사용자 입장에서 '진짜 쓸 수 있는 것'인가요? 금액이 커도 구조가 불편하면 '보상'이 아니라 '미끼'로 느껴질 수 있어요.
  • 여론과 지표를 함께 보기 - 온라인 비판이 거세도 실제 이탈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반대로, 조용히 떠나는 사용자는 눈에 안 보이죠. 여론만 보지 말고 실제 지표를 함께 봐야 해요.
  • 빠르고 가까운 배송의 부상 - 대량·장거리 배송보다 '필요한 만큼을 가까운 곳에서 즉시' 받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요. 퀵커머스의 성장세가 이를 보여주고 있고요.

 

 

<출처: 오픈AI>

 

프로덕트 노트 #2. 오픈AI, 드디어 광고를 붙인다 - AI 서비스 수익화의 새 장

✅ 이 직무에 도움이 돼요: PM/PO, BM 기획자, AI 서비스 담당자

 

무엇이 달라졌나요?

오픈AI가 월 8달러짜리 저가 플랜 'ChatGPT Go'를 전 세계에 출시하면서, 동시에 미국에서 무료·Go 플랜 사용자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2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어요. ChatGPT Go는 무료 플랜보다 10배 많은 메시지, 파일 업로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고 GPT-5.2 Instant 모델을 쓸 수 있대요. 기존 무료 플랜과 월 20달러 Plus 사이의 빈 구간을 채우는 거죠.

 

광고는 대화 답변 하단에 '스폰서 제품'으로 표시되고, 왜 이 광고가 뜨는지 확인하거나 숨길 수도 있어요. 향후에는 광고 제품에 대해 그 자리에서 질문할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시사했어요.

 

왜 주목해야 할까요?

단순히 ChatGPT에 광고가 붙는다는 소식이 포인트는 아니에요. AI 서비스에 광고를 붙이면 필연적으로 생기는 의심이 있거든요. 혹시 광고 때문에 이 제품을 추천해주는 건 아닌지 같은 거요. 오픈AI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광고 5원칙'을 발표했어요.

 

  • 미션과의 일관성 - 광고는 AI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목적으로만 활용한다고 했어요.
  • 답변의 독립성 - 광고가 ChatGPT 답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광고는 항상 콘텐츠와 명확히 분리해서 표시한대요.
  • 대화의 프라이버시 - 대화 내용은 광고주에게 공유되지 않고, 데이터가 판매되는 일도 없대요.
  • 선택과 관리 - 개인화를 끄거나, 광고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광고 없는 유료 플랜을 선택할 수 있어요.
  • 장기적인 가치 - "이용 시간을 늘리기 위한 최적화는 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어요. 수익보다 사용자 신뢰를 우선한다는 거죠.

 

흥미로운 건, 이게 앞으로 AI 서비스 광고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검색 광고가 구글의 원칙을 따랐듯, AI 광고도 오픈AI의 이 원칙을 참고하게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면, 수익화를 고민할 때 이 5원칙을 한 번쯤 되새겨볼 만해요.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 가격 세분화 전략 - ChatGPT는 이제 무료, Go(8달러), Plus(20달러), Pro(200달러)까지 4단계 플랜을 갖추게 됐어요. "무료 아니면 프리미엄" 두 가지만 있던 구조에서, 중간 허들을 낮춘 거죠. 무료 사용자의 첫 결제를 유도하는 게 고민이라면 참고해볼 만한 설계예요.
  • 광고와 신뢰의 균형 - 아무리 광고 원칙을 정리한다고 해도, 이용자는 AI 답변에 광고가 붙으면 "이 추천이 광고 때문인가?"라는 의심이 생길 수 있어요. 오픈AI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 대화형 광고라는 새로운 포맷 - 오픈AI는 "광고 제품에 대해 그 자리에서 바로 질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사했어요. 이게 실현된다면 광고를 보고 궁금한 걸 AI에게 물어보는 경험. 배너를 클릭해서 랜딩페이지로 이동하는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광고 UX가 열릴 수 있어요.

 

 

<출처: PineDrama>

 

프로덕트 노트 #3. 틱톡의 새 실험 - 90초 드라마 앱 'PineDrama'

✅ 이 직무에 도움이 돼요: PM/PO, 콘텐츠 기획자, 그로스 담당자

 

왜 핫한가요?

틱톡이 미국과 브라질에서 '파인드라마(PineDrama)'라는 새 앱을 출시했어요. 60~90초짜리 초단편 드라마, 이른바 '마이크로 드라마'만 다루는 앱이에요. 개별 영상이 아니라 순서대로 시청하도록 설계된 시리즈물이에요.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짧은 클립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죠. 현재는 로맨스, 뱀파이어, 늑대인간 같은 초자연적 소재가 주를 이루는데, 인기 시리즈 3개는 각각 1억 뷰를 돌파했대요.

 

흥미로운 건 수익 모델이에요. 기존 마이크로 드라마 앱들은 몇 편 무료로 보여주고, 나머지는 주당 20달러 이상의 유료 결제벽 뒤에 가두는 공격적인 방식을 써요. 그런데 파인드라마는 현재 완전 무료에 광고도 없어요. 틱톡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결제 안내 없이 전체 시리즈를 볼 수 있죠. 아직 출시 초기인 만큼, 수익보다 사용자 참여를 먼저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여요.

 

왜 주목해야 할까요?

마이크로 드라마라는 포맷이 이미 꽤나 큰 시장이 됐다는 점, 혹시 프로덕트 메이커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 3억 달러 시장 - 마이크로 드라마는 2025년 미국에서만 약 13억 달러(1.8조 원)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돼요. 대부분 시청자의 직접 결제에서 나왔고요. 60~90초짜리 영상이 이 정도 시장을 만들었다는 게 놀랍지 않나요?
  • 별도 앱으로 분리한 이유 - 틱톡은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가진 본 앱에 이 콘텐츠를 넣지 않고 별도 앱으로 분리했어요. 기존 사용자 기반을 활용하면 빠르게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새 앱을 만든 거죠. 새로운 포맷이 기존 경험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한 걸까요? 신규 기능을 본 서비스에 바로 붙일지, 별도로 테스트할지 고민될 때 참고해볼 만한 접근이에요.
  • 무료로 시작하는 이유 - 경쟁 앱들이 주당 20달러씩 과금할 때, 틱톡은 완전 무료로 시작했어요. 수익보다 사용자 참여를 먼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죠. 게다가 기존 틱톡 계정으로 바로 로그인할 수 있어서 진입 장벽도 낮췄어요. 이미 가진 자산(사용자 기반)을 새 서비스에 연결하는 전형적인 플랫폼 전략이에요.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 숏폼의 다음 단계 - 개별 영상의 시대에서 '순차 시청하는 시리즈'로 넘어가고 있어요. 1분짜리 영상 100개를 따로 만드는 것보다, 100편짜리 시리즈 1개가 사용자를 더 오래 붙잡아둘 수 있는 거죠. 콘텐츠를 기획할 때, 단발성이 아니라 '다음 편이 궁금해지는 구조'를 고민해볼 타이밍이에요.
  • 수익화 타이밍의 선택 -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과금할 때, 틱톡은 무료로 시작했어요. 새로운 포맷을 테스트할 때 '얼마나 빨리 돈을 벌 것인가'보다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이 경험에 빠져들게 할 것인가'를 먼저 선택한 거죠. 신규 기능 론칭 시 수익화 시점을 언제로 잡을지 고민된다면 참고해볼 만한 사례예요.
  • 아직 선점되지 않은 포맷 - 마이크로 드라마는 미국에서 1.8조 원 시장인데, 국내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플레이어가 없어요. 숏폼 콘텐츠의 다음 기회를 찾고 있다면, 이 포맷을 눈여겨볼 만해요.
 

이번 주 핵심 정리

이번 주 소식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실험하는 태도'예요. 남세동 대표는 AI 시대에 기술보다 '내가 뭘 모르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쿠팡 사태는 여론과 실제 사용자 행동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요. 오픈AI는 AI 서비스에 광고를 붙이는 첫 실험을 시작했고, 틱톡은 숏폼의 다음 단계인 마이크로 드라마를 별도 앱으로 테스트하고 있고요.

 

결국 중요한 건, 정답을 아는 척하기보다 모르는 걸 빠르게 인정하고, 실험으로 배우고, 그 결과를 솔직하게 바라보는 태도 아닐까요? 프로덕트 메이커 여러분들, 이번 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정답이 없는 시대일수록, 빠르게 실험하고 솔직하게 배우는 팀이 결국 앞서가는 것 같아요(ㅎㅎ)

 

생각해볼 질문:

  • 우리 팀 혹은 나는 AI 도구로 '일단 만들어보는' 시도를 해본 적 있나요?
  • 우리 서비스의 보상 정책은 금액이 아니라 사용자가 체감하는 구조 관점에서 설계되어 있나요?
  •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할 때, 기존 서비스에 바로 붙일지 별도로 실험할지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요?

 

점검 포인트:

  • □ 최근 AI 도구로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
  • □ 우리 서비스의 보상/혜택 구조가 사용자 입장에서 '진짜 쓸 수 있는 것'인지 점검해봤다
  • □ 신규 기능 론칭 시 수익화 타이밍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있다

 

오늘의 요즘 프메에서 언급된 프로덕트들의 리뷰가 궁금하다면, 프로덕트 밸리에서 직접 살펴보세요!

 

  • ChatGPT
  • 커서(Cursor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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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소식은 여기까지예요. 이번 주 요즘 프로덕트 메이커의 소식의 공통점은 '일단 해보고, 결과를 보고, 배운다'는 거였어요. 우리도 이번 주, 뭔가 하나쯤 실험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요즘 프메는 다음 주에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프로덕트 이야기를 정리해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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