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IT 독자 여러분. 빵냠빵냠입니다.
처음 인사드립니다! 빵냠빵냠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분들을 위한 위클리 인사이트 큐레이션이에요. 매주 쏟아지는 프로덕트 소식 속에서 정말 주목할 만한 것만 골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아보려 합니다.
빵과 커피를 함께하는 정도의 간단한 식사처럼,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기면서도 프로젝트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힌트를 얻어가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PM, PO, 프로덕트 디자이너,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스타트업 팀원, 1인 메이커 등 모든 프로덕트 메이커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큐레이션 콘텐츠 빵냠빵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추천은 따뜻한 카페라떼와 버터 스콘이에요. 따뜻한 라떼 한 모금과 함께 2026년 첫 빵냠빵냠을 만나보세요.

이번 주는 AI가 프로덕트 제작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에 주목했어요.
성장 전략부터 디자인 워크플로우, 그리고 보안 이슈까지, AI 시대 프로덕트 메이커가 알아야 할 핵심들을 정리했으니, 따뜻한 커피와 함께 편하게 읽어보세요.

✅ 이 사람은: AI 코딩 플랫폼 Lovable의 성장 책임자로, 회사를 출시 1년도 안 돼 연매출 2억 달러(약 2,800억 원) 규모로 키운 사람이에요.
Elena는 Lenny's Podcast에 출연해서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어요. 자신이 지난 15~20년간 배운 성장 전략의 60~70%를 버려야 했다는 건데요. 과거에는 성장의 95%가 기존 유입 경로 최적화였다면, 지금은 정반대로 95%를 혁신(새로운 베팅, 신기능 출시)에 쓰고 최적화엔 5%만 쓴다고 하더라고요. AI 시대엔 '문제 최적화'가 아니라 '솔루션 재발명'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제품을 무료로 대량 배포하는 전략이에요. 해커톤이나 사용자 요청 시 무료 크레딧을 마구 뿌리는데, 이때 발생하는 AI 모델 비용을 매출원가가 아닌 마케팅 비용으로 본대요. 제품 경험 자체가 너무 강력하니까 일단 써보게 하는 게 핵심이거든요.
그리고 'PMF(제품 시장 적합성)'를 3개월마다 다시 찾아야 한다는 말도 했어요. AI 기술이 너무 빨리 발전하고 소비자 눈높이도 급격히 올라가니까, 한 번 달성하고 끝이 아니라는 거죠.
놀랐던 건, "AI 때문에 성장 방식 자체를 뒤집었다"는 거예요.

✅ 이 직무에 도움이 돼요: PM/PO, 프로덕트 디자이너,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구글과 피그마가 AI 디자인 툴 경쟁에서 완전히 다른 전략을 보여주고 있어요. 구글의 스티치는 Gemini 2.5 Flash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디자인 생성 속도가 3배 빨라졌고, 레이아웃부터 색감, 폰트 조합까지 크게 향상됐대요. 특히 '베리언츠' 기능으로 기존 시안을 유지한 채 다양한 대안을 한 번에 만들 수 있고, AI 코딩 에이전트 '줄스'와 연동해서 디자인을 바로 실제 코드(React, HTML 등)로 구현할 수 있더라고요.
반면 피그마는 단순 디자인 툴을 넘어 전체 워크플로우 통합 플랫폼으로 가고 있어요. 노션, 아사나, 지라 같은 기획 툴과 연동해서 기획서 내용을 바탕으로 바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고, 'MCP(Model Context Protocol)'로 커서나 VS Code 같은 외부 에디터와 연결돼요. 심지어 피그잼에서 AI로 만든 플로우 차트를 외부 에디터로 읽어서 실제 기능 코드로 구현하는 것까지 가능하대요.
흥미로웠던 건, 두 툴의 방향성 차이예요.

✅ 이 직무에 도움이 돼요: 개발자, CTO, 보안 담당자, AI 툴 사용자
구글이 Gemini 3 모델을 탑재한 새 AI 에디터 '안티그래비티'를 2025년 11월 18일 출시했는데, 바로 직후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어요. 보안 업체 프롬프트아머(PromptArmor)가 이 에디터에서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을 통해 사용자 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경로를 발견했대요.
안티그래비티는 터미널 조작, 파일 관리, 브라우저 제어까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문제는 AI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거예요. 해커들이 기술 문서 안에 1포인트 크기의 작은 글씨로 악성 명령을 숨겨놓으면, AI가 이걸 정상 명령으로 착각해서 실행한대요. 예를 들어 ".env 파일(중요 인증 정보)을 읽어서 특정 서버로 전송하라"는 명령을 숨겨두는 식이죠.
더 놀라운 건,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재부팅해도 악성 코드가 살아남는 경우도 발견됐다는 거예요. 구글 측은 보안 수정을 진행 중이라고 했지만, 11월 말 기준으로도 아직 패치가 배포되지 않았대요.
이게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AI 에이전트 시대의 구조적 문제"라는 거예요.
AI 시대 프로덕트 제작은 "더 빠르게, 더 강력하게"만이 답이 아니에요. Elena가 보여준 것처럼 기존 공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고, 디자인 툴들이 보여주듯 역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동시에 안티그래비티 사례처럼 강력한 도구일수록 신중해야 해요. 결국 "어떤 AI 툴을 쓰느냐"보다 "우리 방식에 맞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새해가 시작되면서 AI 툴들의 진화 속도가 더 빨라지는 걸 실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이죠. 사용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제품, 팀원들과 안전하게 협업하는 방식, 우리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것. 이런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AI를 활용하는 게 2025년 프로덕트 메이커의 과제가 아닐까 싶어요.
이번 주 소식은 여기까지예요. AI가 근본적인 프로덕트 제작 방식을 바꾸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가’죠. 도구는 계속 발전하지만, 사용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빵냠빵냠은 다음 주에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프로덕트 이야기를 정리해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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