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모든 걸 뒤바꿔놓았던 2025년!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AI로 인해 변화한 것, 변화할 것을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한 해 마무리에 잘 어울리는 주목할 만한 AI 컨퍼런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모두의연구소가 주최하는 '모두콘 2025'입니다.

모두콘은 모두의 연구소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커뮤니티 기반 AI, 테크 컨퍼런스입니다. 현업 개발자, 연구자, 기획자, 창업자가 참여해 최신 트렌드, 실전 사례, 연구 성과, 협업 기회를 함께 나누는 자리죠.
올해 2025년 모두콘은 모두의연구소 10주년을 맞아 'From AI to Infinity'라는 슬로건 아래 AI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AI의 미래, 실전, 커뮤니티의 확장을 모두 담았다는데요.
12월 13일 토요일,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됩니다.
행사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신청자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추첨 및 선발을 통해 결정됩니다.
그런데 참가를 못해도 신청 혜택은 남습니다. 참가 신청만 해도 아래 두 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월 8일에 추첨, 선발 결과가 발표된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두콘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랙마다 흥미로운 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AI to ∞' 트랙에서는 AI의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들이 펼쳐집니다. 오픈닝 키노트로 비팩토리의 노정석 대표가 아시아 최초로 구글에 회사를 매각한 경험부터 AI 뷰티 혁신까지, 6번의 창업을 통해 배운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OpenAI 첫 한국인 엔지니어였던 김태훈(carpedm20) Love & Fury 공동창업자의의 강연도 눈에 띕니다. ChatGPT 초기 버전 개발에 참여했던 그가 결핍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온 여정을 들려준다고 하네요. <거의 모든 IT의 역사>의 저자 정지훈 박사는 AI 다음 시대를 열 양자 컴퓨팅에 대해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내며, 토스 출신 개발자 '커서맛피아' 최수민 어썸데브 대표는 프롬프팅을 넘어 개발팀 전체를 대체하는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으로서의 바이브코딩을 다룹니다.

'AI to Reality' 트랙에서는 실전 사례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화여대 학생들이 바이브코딩으로 AI 생기부 분석 서비스, 과정 중심 채용 솔루션, 솔로프리너 업무자동화 에이전트 등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하고, 열다컴퍼니의 임찬솔 대표는 세 번의 창업을 거치며 고객 중심으로 PMF를 찾아가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이 외에도 AI 로봇 창업 스토리, 작지만 강한 AI팀의 여정 등이 다뤄집니다.

'10 Years of MODULABS' 트랙에서는 모두의연구소의 10년 연구 성과를 공개합니다. 다오랩에서는 AI 시대에 어울리는 미래 조직과 일의 형태를 제시하고, 커먼컴퓨터의 김민현 대표는 에이전트 간 온톨로지와 프로토콜을 통해 Web3와 Web2가 합쳐지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해례랩의 손규진 랩장은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 합성데이터를 활용해 도메인 특화 언어모델을 개발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Tech for Impact' 트랙에서는 기술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임팩트의 AI_TOP_100 프로젝트, 동그라미재단의 비영리 활동가 AI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됩니다.
'Interactive Session'에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습이 진행됩니다. 아이펠 리서치 과정 참가자들이 6개월 만에 리서처로 성장한 여정을 공유하고, Google Antigravity로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는 세션, Cursor를 활용한 바이브코딩 핸즈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신 AI 트렌드를 깊이 있게 알고 싶거나,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AI 기술을 찾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행사입니다. 연구자와 개발자는 물론, 기획자나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역할의 AI·SW 종사자, 그리고 커뮤니티 기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원하는 분들께 권합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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