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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파이콘 한국 2025] 올해 파이콘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사단법인 파이썬사용자모임
10분
1일 전
909

파이콘 한국 2025 발표자 4인 인터뷰

 

다가오는 8월 파이썬 사용자들의 축제, ‘파이콘 한국’이 열립니다. 2014년에 처음 시작된 파이콘 한국은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영리 파이썬 콘퍼런스입니다.

 

파이콘의 가장 큰 특징은 파이썬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경험을 교류하는 열린 커뮤니티라는 점입니다. 상업적 이익보다는 오픈소스 정신의 확산을 추구하며, 모든 참여자가 함께 파이썬의 가치를 나누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커뮤니티를 성장시켜 왔습니다.

 

올해는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와 동국대학교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는데요. 활기 가득한 캠퍼스에서 'Weave with Python'이라는 슬로건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이콘은 파이썬이라는 도구로 사람과 기술, 아이디어를 서로 연결하는 창의적인 가능성을 탐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어떤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요즘IT에서 파이콘 한국 2025 발표자들을 미리 만나보았습니다. 

 

(※파이콘 한국 2025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출처: 파이콘 한국 2025 홈페이지>
 

파이콘 한국 2025 메인 세션 미리보기 ‘Day 1’

권구민: 선 넘지 않는 윤리적인 LLM 솔루션 구축하기

  • 8월 16일(토)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신공학관 4층(4147호) 13:20~13:40

 

 

Q. 안녕하세요, 발표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AI Research Engineer 권구민입니다. Computer Vision부터 NLP, LLM까지 다양한 AI 도메인을 넘나들며 연구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함께 쌓아왔습니다. 특히 멀티모달 시스템, 멀티에이전트, 안전 엔진 등을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며, 실제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습니다.

 

현재는 RLHF(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DPO(Direct Preference Optimization) 등 모델 정렬 기법과 안전한 AI 시스템 구축 방법론에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탐구 중입니다. 또한 기업과 개발자들이 LLM 도입 과정에서 겪는 보안 및 윤리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Q. 파이콘 한국 2025에서 어떤 주제를 발표하시나요?

이번 파이콘 한국 2025에서 '선 넘지 않는 윤리적인 LLM 솔루션 구축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사실 우리는 처음부터 생산성과 보안을 모두 갖춘 '착한 AI'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퍼블릭 LLM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딜레마에 빠졌죠. 문서를 요약하고 회의록을 정리해 주는 AI는 분명 편리했지만, 동시에 "이 정보가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이 따라붙었습니다. 특히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된 한국의 업무 환경에서는 이런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RLHF와 DPO 같은 모델 정렬 기술의 이론적인 배경부터 실제 구축 사례까지 소개할 예정입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분명 존재하거든요. 이 세션을 통해 그 선을 지키면서,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Q. 이 주제를 선정하신 이유와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2026년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과 맞물려 많은 기업이 LLM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목격했는데요. 특히 최근 증가하는 프롬프트 해킹과 같은 보안 위협을 보며, 단순히 성능 좋은 모델보다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금융권처럼 엄격한 네트워크 분리 정책이 적용된 환경에서의 AI 활용 딜레마와 같은 실제 사례를 보며, 기술적 해결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RLHF와 DPO 기술을 활용해, 더 인간 친화적(human-aligned)인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주목하게 됐죠.

 

이 세션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얻어가셨으면 하는 핵심 메시지는 세 가지입니다.

  • 첫째, 윤리적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입니다.
  • 둘째, 보안과 생산성은 서로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 가능한 가치라는 점입니다.
  • 셋째, RLHF와 DPO 같은 기술적 방법론을 통해 실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의 경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책임감 있는 AI Researcher와 Engineer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파이콘 한국 2025에 참여하는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파이콘은 Python 커뮤니티의 가장 큰 축제이자, 개발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중한 장이라고 생각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그 무대에 서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설렙니다. 특히 ‘윤리적 AI’라는 주제로 발표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AI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지금, 저는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올바른 방향성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중요한 담론을 파이콘이라는 큰 무대에서 나눌 수 있어, 책임감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Python을 활용하는 개발자들과 만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되는데요. 이번 파이콘을 통해 한국의 AI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고 윤리적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김혜원: RDD(Rage Driven Development)

  • 8월 16일(토)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신공학관 5층(5147호) 15:00~15:30

 

 

Q. 안녕하세요, 발표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문제 해결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 김혜원입니다. 현재 프롭테크 기업 RSQUARE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파이썬으로 GIS와 공공 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데이터 엔지니어치고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요.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언론사에서 인턴 기자로서 글을 썼습니다. 이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직무를 전환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들을 개발하다가, 작년 이맘때쯤 다시 직무를 전환해 데이터 엔지니어가 됐습니다. 업무 외적으로는 공익을 위한 개발, 시빅 테크(Civic Tech)에 관심이 많아서 기술 전문가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Q. 파이콘 한국 2025에서 어떤 주제를 발표하시나요?

발표 제목은 ‘RDD(Rage Driven Development, 분노 주도 개발)’로,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저는 언론사에서 일한 적이 있고, 그때 여성혐오 범죄에 관한 기사가 매일 쏟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나 웬만큼 충격적인 내용이 아니고선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고, 화제가 될 만큼 충격적인 일들도 금방 잊혀지곤 했죠. 공론화하고 문제 해결을 논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방법을 몰랐습니다. 반복되는 좌절과 분노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분노에 소모되는 대신 이 동력 삼아 뭐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분노 주도'로 시작한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점과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Q. 이 주제를 선정하신 이유와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파이콘 한국 2025의 슬로건 ‘Weave with Python’을 보고 발표를 결심했습니다. 슬로건이 ‘파이썬으로 함께 엮어나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표현한다’라는 점에서 올해 파이콘과 잘 어울리는 세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파이콘에 참가하는 많은 분들이 기술이 결코 사회로부터 유리돼 있지 않다는 것, 오히려 우리가 가진 기술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멋진 변화의 씨앗이 생길지 기대됩니다. 

 

Q. 마지막으로 파이콘 한국 2025에 참여하는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파이콘에 참여하는 건 올해가 처음인데, 발표로 시작하게 돼 영광입니다. 긴장되는 마음과 기대되는 마음 반인데요. 불안과 설렘은 사실 같은 거고,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글을 읽어 설렘으로 정의하려고 합니다. 커뮤니티 행사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면서 배우고 깨닫는 게 많더라고요. 파이콘에서는 또 어떤 멋진 분들을 만날지 기대됩니다.

 

파이콘 한국 2025 메인 세션 미리보기 ‘Day 2’

오윤명: AI 시대에 파이썬 개발자가 쌓아야 할 비파이썬적 소양들

  • 8월 17일(일)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5층(5147호) 13:20~13:40

 

 

Q. 안녕하세요, 발표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켈터랩스라는 회사에서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오윤명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뇌과학에 관심이 많아 생명과학을 전공으로 택했는데요. 8년 전 레이 커즈와일이 쓴 <마음의 탄생>(2016)을 읽고, 인공지능 연구를 통해 제가 관심 있었던 ‘인간은 어떻게 학습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AI 엔지니어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보다 더 흥미로운 연구들이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Q. 파이콘 한국 2025에서 어떤 주제를 발표하시나요?

제 발표 주제는 좀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 “AI 시대에 파이썬 개발자가 쌓아야 할 비파이썬적 소양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관리자 직무를 맡다 보니, 파이썬을 직접 코딩하는 일보다는 그 외의 일들이 더 많은데요. 코딩을 직접 하지 않아도 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신기했죠. 제 업무를 돌아보니, AI가 코딩을 대신하는 시대에는 개발자의 코딩 실력 외에 다른 역량이 더 중요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발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이 주제를 선정하신 이유와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기본적인 코딩에 대한 이해보다는, 회사에서 개발자가 겪게 될 코딩 외적인 경험에 관해 다루고 싶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이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겠고, 발표보다 발표 이후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발표가 끝나고 난 뒤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파이콘 한국 2025에 참여하는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파이썬 개발자로 일한 지난 7년간 어떤 성장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파이썬 콘퍼런스에서 비파이썬적인 내용을 다루겠다는 제안에도 기꺼이 발표 기회를 주신 파이콘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유현아: 좋아하는 기술을 나누다 보니, 커뮤니티와 책이 생겼습니다

  • 8월 17일(일)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신공학관 5층(5147호) 15:00~15:20

 

 

Q. 안녕하세요, 발표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발 행사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유현아입니다. 파이썬 기반인 JAX와 LangChain을 공부하면서, 『JAX/Flax로 딥러닝 레벨업』의 공저자로 참여했고, 관련 커뮤니티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기술을 사람들과 나누려고 노력하고, 함께 연결되는 과정에 큰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파이콘 한국 2025에서 어떤 주제를 발표하시나요?

제 발표 제목은 '좋아하는 기술을 나누다 보니, 커뮤니티와 책이 생겼습니다'입니다. 파이썬의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발표하고, 책을 쓰고, 커뮤니티를 만들게 된 저의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특정 기술적인 깊이보다는 파이썬을 좋아하는 마음이 어떻게 연결되고, 커뮤니티와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Q. 이 주제를 선정하신 이유와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여러 일을 하다 보면 “내가 미쳤지… 또 일을 벌이다니”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기술은 재미있고, 해보고 싶은 건 많은데 일이 자꾸 커지고, 방향을 잃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이어가다 보니, 어느새 많은 것이 연결되고 확장되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여러 고민 속에서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이어온 과정을 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파이썬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파이콘 한국 2025에 참여하는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파이콘 한국 2025가 흥미로운 기획으로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파이콘처럼 멋진 개발자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파이썬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쁜데요. 현장에서 다양한 발표를 듣고, 참가자분들과 경험을 나누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이콘 한국 2025는 오는 8월 15~1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신공학관에서 열립니다. 현재 파이콘 한국 2025 홈페이지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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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요즘IT가 파이콘 한국에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요즘IT 독자분들을 위해 파이콘 한국 2025 양일권 티켓 3장을 준비했는데요. 지금 바로 요즘IT X에서 이벤트 참여하시고, 열정의 파이콘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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