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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프로젝트는 '모호함을 구체화해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객의 머릿속에만 있는 아이디어를 현실 속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난관이 닥칠 텐데 이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국내 IT현장에서는 워터폴(Water fall)이라는 방법론에 따르고 있습니다. 바로 기획-디자인-개발 단계를 차례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관리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가장 현실적이고 비용 경제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각 단계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산출물을 챙겨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모호한' 상태로 일정만 흘려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몇 가지 가이드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구현하시려는 '서비스'에 대한 전문가로서 어떤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부분을 구체화하고 문서화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텍스트 또는 이미지로 간단하게 저장하시고 작업자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며, 이러한 문서를 '요구사항목록'이라고 합니다.
■ 아이디어 구체화에 도움을 주는 도구 : 비즈니스모델캔버스
■ 기획단계를 위한 준비물 : 요구사항목록
또한 기획단계를 거치면서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프로젝트 범위를 확정하여 '모호함'이 사라진 화면설계는 이후 작업에서의 불필요한 경비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기획단계의 최소 산출물 : 요구사항정의서, 메뉴구조, 화면설계서(정책, 프로세스, 디스크립션포함)
디자인단계를 가장 효율적으로 거치기 위해서는 앞서 마련하신 화면설계서와 함께,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원하는 컬러톤, 꼭 넣고 싶은 UI 이미지 들을 모은 '무드보드(Mood board)'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말로만은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그 '느낌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는 디자이너의 선택 폭을 조금이나마 좁혀주는 효과가 있어 작업집중도를 높여 산출물의 퀄리티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디자인단계를 위한 준비물 : 기획최소산출물, 무드보드
■ 디자인단계의 최소 산출물 : 레이어가 살아있는 상태의 디자인원본파일, 화면가이드(모바일앱의 경우)
개발 외주 시에는 몇 개인가의 견적의뢰를 하여 비교하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앞서 기획, 디자인단계를 충실히 거치셨다면, 개발사 또는 개발자는 그 가이드라인과 지침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단, 어떤 개발언어와 DB를 사용했느냐에 따라서 개발효율이나 운영효율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개발단계를 위한 준비물 : 기획최소산출물, 디자인최소산출물
■ 개발단계의 최소 산출물 : 소스코드(오류수정완료된 원시코드 그 자체), 사용자/운영자매뉴얼(또는 교육), ERD, 테이블정의서
여기까지, 실패하지 않는 프로젝트를 위한 단계별 핵심 가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