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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를 작성하거나, 기획 업무를 할 때 필요한 이미지를 찾느라 고생해 본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제안서 또는 랜딩 페이지에 들어갈 딱 맞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스톡 이미지 사이트를 둘러봐도 원하는 느낌을 한 번에 찾기란 쉽지 않죠. 그중 괜찮은 이미지는 유료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그냥 적당한 이미지로 타협하거나,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를 사용할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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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를 작성하거나, 기획 업무를 할 때 필요한 이미지를 찾느라 고생해 본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제안서 또는 랜딩 페이지에 들어갈 딱 맞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스톡 이미지 사이트를 둘러봐도 원하는 느낌을 한 번에 찾기란 쉽지 않죠. 그중 괜찮은 이미지는 유료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그냥 적당한 이미지로 타협하거나,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를 사용할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생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작권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잘 만들면 의도를 정확히 반영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 무료로 높은 수준의 AI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이미지에 모션 효과를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AI에 무언가를 만들도록 지시하려면 ‘프롬프트’ 형태로 입력해야 합니다. 챗GPT에 글을 쓰게 하거나, 감마에서 제안서를 만들 때, 브루에서 영상을 만들 때 우리가 입력하는 내용이 기본 프롬프트가 되죠. 그런데 프롬프트는 어떤 결과물을 만드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게 이미지라고 하면, 여기에 맞는 프롬프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프롬프트의 경우 역할, 상황, 예지, 지시 같은 내용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미지를 생성할 때는 어떨까요? 저는 다음 4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먼저 ‘누가’에는 성별, 인종, 나이 등을 입력합니다.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도 들어간다면 더 좋겠죠. ‘어디에서’는 배경이 되는 장소입니다. 예를 들면, 해변에서, 카페에서, 도서관에서 등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공부, 대화, 쇼핑 등이 있겠죠. 끝으로 ‘어떻게’는 표현 방법에 대한 부분입니다. 인스타그램 사진 같은 느낌인지, 파스텔 톤의 일러스트 이미지인지, 애니메이션풍인지 등을 묘사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챗GPT 등 일부 AI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미지 생성 AI는 프롬프트를 영어로 입력해야 하는데요. 너무 어려워할 필요는 없는 게, 챗GPT에 영어 프롬프트를 만들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챗GPT에서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카페에서 책을 읽고 있는 20대 한국인 여성의 모습을 인스타그램 사진 느낌으로 만들 수 있는 영어 프롬프트를 작성해 줘”라고 하면, 챗GPT에서는 “a 20-year-old Korean woman reading a book in a cafe, in an Instagram photo style” 같은 영어 프롬프트로 바꿔줍니다.
프롬프트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이미지를 생성할 차례입니다. image-fx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AI 이미지 생성기인데요. 무료 이미지 생성기임에도 스타일이나 색감 등을 수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제작 수량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생성되는 이미지의 퀄리티도 뛰어난 편입니다.
image-fx에 방문한 뒤, 위에서 만든 프롬프트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구글 제미나이에도 이미지 생성 기능이 추가됐는데요. 제미나이 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은 여러 제약(특히 사람을 그려주는 것)이 많으니, 위 링크를 통해 접속하는 걸 추천합니다. (구글 계정 로그인은 필요합니다.)
우선 프롬프트에 원하는 이미지를 묘사하는 내용을 입력하고, 다른 옵션(35mm 필름 형태 등)을 선택한 뒤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위 예시처럼 image-fx에서는 드롭다운 형태로 옵션을 변경하며, 이미지를 다양하게 수정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20-year-old’를 클릭하면 다른 연령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Korean’을 클릭하면 국가에 대한 옵션이 있습니다. 또한 카페의 분위기나 배경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생성 AI를 처음 이용한다면, 우선 무료 서비스로 익숙해진 후에 미드저니 같은 유료 도구를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혹시 SNS 채널에 올릴 콘텐츠를 만든다면, 정적인 이미지보다는 쇼츠 형태의 동영상이 더 몰입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이미지를 영상으로 바꿔주는 ‘런웨이’라는 툴이 있는데요. 기존에는 배경이나 인체가 살짝 움직이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지를 영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우선 런웨이에 방문합니다. 우리는 생성된 이미지를 토대로 영상을 만들 거라, 좌측의 메뉴의 ‘Tools’에서 ‘Generate Video’를 선택해 줍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왼쪽 화면에 생성된 이미지를 넣고, 하단의 프롬프트 창에 어떻게 움직이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디렉션’을 줄 수 있습니다. 앞서 이미지를 만들 때처럼 챗GPT에서 영어 프롬프트를 만들면 되겠죠. 저는 앞서 만들었던 이미지를 토대로, 책을 읽으며 생각에 잠기는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원하는 크기로 이미지를 자른 뒤, 하단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오른쪽처럼 짧은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런웨이에 새롭게 가입하면 25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니, 사용 후에 유료 가입을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또는 클링 같은 서비스에서도 영상을 만들어 주니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요.
추가로 런웨이는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AI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직접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오디오 생성도 가능합니다.
특히 립싱크 기능을 사용하면 이미지와 목소리를 합성해, 실제로 말을 하는 듯한 영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때 나레이션 역시 AI로 만들어 주죠. 또 다른 서비스로는 텍스트를 음성으로(TTS:Text to Speech) 만들어 주는 일레븐랩스(Eleven Labs)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 소개 영상이나 캠페인 영상에 나레이션을 활용하면, 스토리텔링이 강화되어 콘텐츠의 질을 높일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성우를 섭외했어야 하지만, 이제 AI 툴만 잘 사용해도 이미지에서 영상, 나아가 이야기 전달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인들이 어떻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설문해 본 적이 있는데요. 주로 정보 찾기에 사용한다는 비중이 50% 정도였습니다. 물론 정보 찾기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문서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봅니다. AI는 이미지, 영상 등 머릿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AI처럼 새로운 기술에 익숙해지려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직접 자료를 찾고, 제작하던 것에 비하면 훨씬 짧은 시간에 많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AI 도입이 늦어지는 것은 사용 자체가 어렵기보다는, 조직 내 업무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경우가 더 많아 보입니다. 이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AI 도입을 고려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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