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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IT프로젝트 플랫폼, 위시켓
2024년에도 IT 아웃소싱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IT 프로젝트의 아웃소싱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첫 시작으로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데요. 수요 증가와 경험 축적의 결과 IT 프로젝트 중개 플랫폼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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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도 IT 아웃소싱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IT 프로젝트의 아웃소싱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첫 시작으로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데요. 수요 증가와 경험 축적의 결과 IT 프로젝트 중개 플랫폼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IT아웃소싱 중개 플랫폼은 단순히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데 서비스가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게시판에 구인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와 연락처를 올리면, 중개 플랫폼 소속 매니저들이 구직자와 매칭하고 중개수수료를 받는 것이 주요 기능이었죠.
반면 최근 생겨난 중개 플랫폼들은 저마다의 정체성이 있으며, 고객 경험도 단순 매칭을 넘어 확장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일 수행과 관련된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정보 콘텐츠를 공유하고, 전문 컨설팅, 강의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개 플랫폼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각 중개 플랫폼의 대략적인 절차와 가격, 운영 정책을 정리했습니다. 중개 플랫폼을 활용해 일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좋은 점과 주의해야 할 점을 미리 확인하고, 추후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웃소싱 플랫폼은 공통적으로 회원가입 단계부터 고객사와 파트너사로 회원 유형이 구분됩니다. 고객사는 IT프로젝트를 의뢰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사람, 파트너사는 프로젝트를 수주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사람입니다. 프로젝트를 의뢰하고자 한다면 고객사 서비스를 선택해 가입하고, 프로젝트를 수주하고자 한다면 파트너 서비스를 선택해 가입하면 됩니다.
가입 후에는 프로젝트의 특성을 명확히 하고 매칭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업무 형태(상주, 외주 도급, 반상주), 업종과 기술, 시스템 혹은 전문성 등 세부 조건을 입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객사는 이와 같은 조건에 따라 프로젝트를 입력하고, 파트너는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인력과 일자리를 찾아 관심을 표할 수 있습니다.
활용 Tips 파트너들은 보통 중개 플랫폼에 이력서와 그간 작업해온 포트폴리오 등을 입력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정보가 많으면 가입을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제가 살펴본 N개 플랫폼 중 한 곳은 이 과정을 압축시켜 매우 간편했습니다. 플랫폼이 요구하는 양식에 맞게 다시 정보를 따로따로 입력해야 하는 게 아니라, 평소 사용하고 있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바로 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회원 가입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배려한 곳을 활용한다면 시간 활용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고객사는 플랫폼에 프로젝트 정보를 업로드한 뒤 적합한 파트너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프로젝트 정보에는 기본적인 요건정의서, 기획서,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등이 담겨야 합니다. 파트너가 그와 같은 프로젝트 정보를 확인하고 프로젝트에 지원하면, 고객사는 지원한 파트너의 정보를 확인합니다.
지원한 파트너와 일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플랫폼을 통해 미팅, 실제 견적 산출, 비용 처리 등의 과정을 거칩니다. 선택된 파트너는 업무에 착수하고, 플랫폼을 통해 업무의 중간 보고나 종료, 결제 대금 지급까지의 여정을 거칩니다. 매칭 자체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의 플랫폼들은 이처럼 계약 전 단계에 필요한 양식을 챙기고, 필요한 과정을 중재하며 결제까지 이뤄지는 전반적인 고객 경험 여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일을 잘하는 파트너들은 프리랜서에 진출해 최초 몇 번만 중개 플랫폼을 이용한 뒤, 고객사의 수가 어느 정도 확보되면 플랫폼 이용을 지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소통이 어려워 프로젝트 수주 시 프로젝트의 특성과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매칭에만 집중하던 플랫폼들이 고객사와 파트너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던 것이죠.
이제 대다수의 플랫폼들은 파트너와 고객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직접 소통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입니다. 안심번호로 전화 기능을 제공하거나 매칭 후 사전 온라인 미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를 줄이고 있습니다.
IT 아웃소싱 플랫폼의 웹사이트에서는 프로젝트의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실 실제 가격은 보이는 가격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안된 가격은 대략적으로 산정한 비용이어서 참고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상주’ 프리랜서를 정해진 기간 동안 고용하는 것과 같은 계약은 비교적 경력에 따라 명확한 금액을 표시해줍니다. 그러나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기능별로 계약을 진행할 경우에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객사 내 IT 관련 전문 인력이 명확한 기능을 확인해주거나 명확한 요건정의서, 기획서, 개발 사양서를 제작해줄 기획자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듯 업무의 성격과 계약 조건에 따라 플랫폼마다 세부적인 가격 정책은 상이하지만, 각 가격에 중개 수수료는 반드시 포함됩니다. 중개 수수료는 플랫폼이 단순히 사람과 일을 이어주는 데 그친다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을 진행하고 완료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관리와 이슈 중재를 서비스한다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충분히 더 타당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일을 착수하고 진행하며 대가를 받는 과정에서 많은 수고로움이 불거지기 때문입니다.
활용 Tips 모든 서비스에는 서비스 이용 약관이 있는데요, 내 상황과 딱 들어맞는 정책이나 매뉴얼이 부재한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이런 경우 플랫폼을 운영·관리하는 매니저들과 별도로 상의해 조율해갈 수밖에 없는데요. 이 과정에서 상호 간의 배려와 매너가 필요합니다. |
플랫폼마다 가격 정책의 세부적인 내용은 상이합니다. 더불어 같은 플랫폼 내에서도 상주, 외주에 따라 가격 정책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A사와 B사는 상주하는 기술자에게 매달 지급하는 금액의 10%를 고객사에게 매달 지급받고 있습니다. C사는 외주 프로젝트인 경우, 외주를 받는 파트너사에게 프로젝트 수행 비용의 10%를 수수료로 받고 있습니다. D사는 파트너사 고객사 양쪽에서 수수료를 25%까지 받고 있습니다. 파트너들에게 특정 고객사에게 지원할 때마다 수수료를 받는 E사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F사는 플랫폼 자체의 별도 정책을 만들어 비용을 호환하여 언급하거나 견적 과정을 건너뛰고 특정 비용을 픽스하여 파트너사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개하는 업종도 플랫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개발이 주력인 프로젝트가 많은 플랫폼, 마케팅이 중심이지만 디자이너도 필요한 플랫폼, 그리고 디자인 중심의 플랫폼이 있습니다. 또 상주 계약이 아닌 단건 수행에 맞춤화된 플랫폼도 존재합니다.
각 플랫폼이 주력으로하는 업종과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업종이 다르더라도 업무의 유기성을 고려해 지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마케터 중심의 플랫폼이라고 하더라도 디자이너나 개발자를 고용하기도 합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거래를 시작한 플랫폼에서 턴키로 일련의 프로젝트를 맡기고 싶은 욕구도 있고, 일의 연장성 측면에서 두 가지 포지션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컨대 마케터에게 콘텐츠 제작을 맡기는데 디자인이 가미된 콘텐츠를 요구하여 디자이너를 함께 구인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저는 프리랜서 입장과 반대로, 개발자를 고용하는 고객사의 입장이 되어본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저의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 입장에서 플랫폼을 이용하려는 분들이 미리 알고 신중히 고려해보실 만한 사례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고객사 입장에서 C사 프로젝트를 이용했던 경험입니다. C사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면 늘 지원자 수가 표시되어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제 프로젝트의 구인 공고에도 이십몇 개의 개발사 혹은 프리랜서분들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실제 지원자분들의 이력을 확인해 보니 플랫폼에서 보이는 것만큼 경쟁률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용하려는 기술과 산업군에 해당하는 포트폴리오와 경험이 있고, 비용과 일정, 그리고 업체 규모 등도 맞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면밀하게 지원 내역을 확인해 보자, 3-4개의 업체만 해당 프로젝트 성격에 맞았으며, 2개 업체의 미팅을 진행한 후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사실 C사를 이용하기 전,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개발 업체를 직접 검색해 보고 직접 연락을 드려봤습니다. 하지만 연락받은 업체들은 상당히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견적을 요청해도 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일까요? 아니면 내부 인원이 진행할 프로젝트가 충분하기 때문일까요? 좀처럼 견적과 문의에 대한 회신이 오지 않았습니다. 빠르게 진행되지 않더라고요. 힘들게 연결이 되더라도, 어쩐 일인지 개발사에서 수주하는 회사의 규모와 프로젝트의 규모, 또는 기획서 상태를 말하고 있어 심사를 받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개발 업체를 검색하고 문의드려 진행하는 것이 아닌 C사를 통하여 구인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를 게시하면, 현재 시점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상태의 업체나 프리랜서분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의지가 있는 분들이 지원해 주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순탄하게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C사는 사용하려는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개발자들을 검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직접 지원 요청을 보낼 수 있는 점도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원하는 예산 비용과 업무 형태, 그리고 해당 기술을 구사하는 개발자를 구인할 수 있었습니다.
A사를 통해 구인한 개발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의뢰한 대표님이 IT업무 프로세스를 잘 모르는 분이라 변경이나 추가 요건이 상당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수용해 주셨습니다. 서로 업무를 해본 적 없는 상태에서 원격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백 프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훌륭한 산출물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후 개발자에게 C사 없이(*첫 번째 프로젝트 업무 수행 중 C사의 초대로 카톡을 알게 됩니다.) 다른 프로젝트를 두어 번 추가로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는 첫 번째 프로젝트만큼의 명석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기획서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일을 처리하거나 점점 더 비즈니스 매너도 약해졌습니다. 이전과 다른 모습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C사와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했을 때는 매니저님들의 눈을 의식해 수행력이 올라갔던 걸까요? 아니면 업무 완료 후 C사 웹사이트에 명확하게 평점이 매겨지는 것을 고려해서였을까요?
구인을 고려하는 대표님들께서는 바로 이러한 점도 한 번 신중히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분쟁을 중재해주는 플랫폼 이용하기
2년 전 프리랜서로써 외주 프로젝트를 B사에게 받아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B사에게는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업무 진행 중 고객사 측에서 계약 시 없었던 산출물을 요청하는 바람에 곤란함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B사에서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분쟁의 여지를 해소해 주셨고, 중재해 주신 덕에 무사히 진행되어 최종적으로 비용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들은 고객사와 파트너사 사이에 이슈가 발생하면 중재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모든 업무가 순탄히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또 서로의 이해관계가 달라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이를 잘 중재해준다면, 플랫폼을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업무를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 매칭률과 요건의 불분명함 그리고 이슈는 파트너사에게
반면 파트너의 신뢰를 저버리는 플랫폼은 잘 걸러내야 합니다. 명확하지 않은 매칭 기준으로 인해 불거진 일의 책임을 파트너에게 넘기는 듯한 행동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F사의 업무 요청건을 확인해 보니 제 전문성과는 상관없는 업무가 조금 섞여 있었습니다. 요건 사항을 확인해 보니, 고객사의 요청사항에도 단순히 컬러만 지정되어 있을 뿐 다른 요청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초 수준의 산출물만 제공하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런데 산출물을 제출하니 고객사는 요건이 구체화되어 다시 작업을 새로 요청했습니다.
기술자 입장에서 작업한 범위 내에서 수정하는 것과 신규 산출물을 제작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게 받아들여집니다. 그래서 추가 견적을 제출했는데, 단번에 F사 관리자가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진행 단계별 안내나 문의에 대해서는 회신을 하지 않거나 느리게 회신한 반면, 추가 견적으로 비용이 발생하자 다소 민감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F사가 연락한 내용의 요점은 파트너사가 애초에 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것은 그 프로젝트의 내용에 관해 파트너사가 모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해, 프로젝트 진행 중 일어난 모든 일을 파트너사가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을 시작할 때 발주 요건이 분명한지 한번 더 확인했다면 좋았겠지만, 요건이 분명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한 이슈의 발생을 모두 파트너사에 떠넘기는 모습에서 해당 플랫폼의 정책이 불공정하게 느껴졌습니다.
각 진행 상태를 명확히 알려주는 플랫폼 이용하기
각 진행 단계와 상태를 알려주는 메시지는 원격 업무 시, 그 중요성이 커집니다. 어느 날 F사에서 견적 요청이 왔습니다. F사는 참고로 신생 업체입니다. 시간을 들여 견적서를 작성하여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견적 산출 후, 미팅이 진행된다거나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등에 대해 어떠한 회신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물어봤더니, 미팅을 진행한다고 답하더군요.
그런데 미팅이 완료된 이후에도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 후에 다시 문의하니, “3일 이내 고객사에서 답변을 받을 것”이라는 회신이 왔지만, 3일 뒤에도 아무런 회신이 없었습니다. 일주일 후 재확인해보니, “고객사에게 문의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윽고 고객사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매우 허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물론 공고가 올라온 프로젝트도 중간에 결렬되는 상황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프로젝트를 발주한 회사 내부의 담당자와 대표와의 생각 차이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플랫폼은 파트너사의 실망을 줄이고 이후의 협업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가 결렬됐을 때 플랫폼이 파악한 범위 안에서 결렬된 사유를 파트너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또 플랫폼이 신규 업무 요청을 알리는 알림이나, 미팅 등에 관한 리마인더를 주는 기능도 파트너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파트너는 새로운 업무 요청이나 미팅 등에 관한 리마인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함으로써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가 고객과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플랫폼이 좋은 기능을 제공한다면 파트너에게 편리할 뿐 아니라 플랫폼 또한 좋은 파트너가 활동하는 곳으로 인지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F사는 카톡이나 SMS메시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았고, 파트너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경향성도 있었습니다. 반면 각 진행단계 별 안내가 잘 이루어지고 리마인더 기능도 제공하는 D사 같은 곳도 있습니다. 다소 간과하고 지나갈 수 있는 메시지도 다시 숙지하여 고객사나 파트너사와의 약속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D사의 이러한 시스템은 파트너사의 신뢰 구축에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적절한 파트너를 구인하거나 신규 프로젝트 또는 고객사와 연결되기 위해 아웃소싱 중개 플랫폼을 이용합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아웃소싱 플랫폼에서 운영 관리 측면이 강화되고 있으며 소통도 더욱 원활해지고 정책과 요건도 명료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중개만 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분쟁과 여러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어,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들은 플랫폼을 통해 업무를 개시할 경우, 중개 플랫폼의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이 명확한지 확인해보세요. 물론 가격 정책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더라도 실제 업무 견적을 산출할 때는 정책에 따라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명확하지 않은 부분은 바로바로 플랫폼에 문의해보세요. 문의에 대해 정확하고 타당한 내용으로 회신하지 않는다면 그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인력을 요청하고자 하는 분들은 되도록 프로젝트의 요건과 기획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시장에 존재하는 비슷한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참고자료로 전달해주시면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각의 기술자마다 전문성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온라인 미팅을 통해서도 재확인한 뒤 일을 맡겨야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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