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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현지 시간), 테크 업계의 설날이라 불리는 CES 2024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CES는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소비자 가전 전시회’ 혹은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라고 불리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이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연초에 개최된다는 시기적 특성상 CES는 한 해의 IT/테크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가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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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세상을 바꾸는 트렌드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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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현지 시간), 테크 업계의 설날이라 불리는 CES 2024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CES는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소비자 가전 전시회’ 혹은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라고 불리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이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연초에 개최된다는 시기적 특성상 CES는 한 해의 IT/테크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가 되었는데요.

 

All Together All On <출처: CES>

 

올해 CES는 모든 산업 분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범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아, “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이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비약적으로 발전한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적용해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생성형 AI 붐으로 테크 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개최된 CES 2024는 150여 개 나라, 4,300여 개 기업, 13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하며 그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드래곤도 AI를 배우러 CES에 방문했다는 내용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이번 글에서는 CES 2024를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특히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선정한 주요 키워드 중에서 인공지능(AI), 모빌리티(Mobility), 헬스(Health), 음식(Food),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5가지 주제를 중점으로 살펴봤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트렌드 <출처: CES>
 

AI의, AI에 의한, AI를 위한

CES를 주최하는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개막 전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CES 2024의 키워드는 AI라고 언급했고, 이어진 CES 2024 혁신상 수상작 발표 보도자료에는 전시장 어디에서도 AI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참가 기업 대부분이 자사 제품에 AI 기술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제품을 뽐내는 데 열중한 모습이었습니다.

 

CES 2024 보도자료 中 내용 발췌 <출처: CES>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온디바이스 AI’였는데요. 그간 생성형 AI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했고, 이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에서만 동작이 가능했습니다. 클라우드의 특성상 보안이나 비용 문제로, 기업이나 개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했죠. 그러나 CES 2024에서는 이러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3세대 <출처: 퀄컴>

 

대표적으로 퀄컴의 아몬 CEO는 기조연설(키노트)에서 “모바일 기기와 AI가 하나가 되는 시점이 왔다”라고 선언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스냅드래곤(Snapdragon) 8, 3세대’는 이달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인텔에서는 AI PC용으로 설계된 ‘Ultra Core’를 선보이면서, 인터넷(서버) 접속 없이도 생성형 AI와 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I는 한 가지 산업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인데요. 이를 통해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CES 역사상 최초로 뷰티 기업 수장이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로레알의 CEO 니콜라 이에로니무스는 “생성형 AI가 전 세계를 뒤바꾸고 있다”라며 AI를 접목한 뷰티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지멘스 X 소니 ‘NX 이머시브 디자이너’ <출처: 지디넷코리아>

 

미처 AI 시대를 선점하지 못한 기업들은 기업 간의 합종연횡을 통해, 경쟁력 및 차별화를 노리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독일 최대 기술 기업 중 하나인 지멘스는 AI를 적용한 산업용 확장현실(XR) 헤드셋 개발을 위해 소니와 손을 잡았으며, BMW 역시 운전자를 지원할 생성형 AI 탑재를 위해 아마존과 협력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비전 AI 기반의 리테일 광고 솔루션을 제시했고,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스마트 키오스크 등을 공개했죠. 툰스퀘어는 생성형 AI 기반 웹툰 창작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에 활용하려는 시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형태와 동작 방식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 모빌리티

최근 몇 년간 CES는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화려한 콘셉트카들을 줄지어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올해는 조금 달랐습니다. CTA에 따르면 CES 2024에는 모빌리티 관련 기업이 총 700여 곳이 참가했지만, 실체 차량이나 콘셉트 모델을 전시한 완성차 브랜드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하드웨어 측면의 디자인을 뽐내는 대신, 올해는 기술에 기반해 모빌리티의 정의를 재정립하고자 하는 모습이 다수 포착됐습니다. 특히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념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차량을 진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SDV 전기 전자 아키텍처 <출처: 포티투닷>

 

SDV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은 “휴대폰을 만들듯 차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개발하는 전략을 택했는데요. 이러한 전략은 마치 스마트폰을 바꾸지 않더라도, OS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및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차량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량이 충전, 주행, 주차 등의 전반적인 상황을 모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SDV를 지향하는데요.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트레인 어드벤처 <출처: SK E&S>

 

SDV 외에도 친환경 기술을 다루는 기업들도 상당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SK에서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기차를 선보였는데요. 수소연료전지는 전기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데다 소음과 진동이 적게 발생하여,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슈퍼널 S-A2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전기 수직 이착륙기, 무인 건설장비, 자율주행 보트 등 모빌리티 형태의 다양화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러한 추세는 모빌리티가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약 없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치료에서 예방으로 집단에서 개인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팬데믹 이후 개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했고,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니스’의 수요가 더 늘어났는데요. 이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과거 헬스케어가 치료의 목적을 둔 제품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예방이 중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의 건강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를 활용한 맞춤 건강 관리 제품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마스터 메디컬 베드’ <출처: 세라젬>

 

대표적으로 세라젬 제품이 이러한 변화를 보여준 좋은 예시인데요.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여한 세라젬은 총 10가지의 제품을 공개했고, 3가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중 ‘마스터 메디컬 베드(Master Medical Bed)’는 취향에 따라 사지 압박 순환 장치, 복부 LED 도자 등 의료기기 기능을 모듈로 추가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듈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모션슬립 <출처: 텐마인즈>

 

다음으로 스마트홈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텐마인즈(10minds)의 코골이 완화 베개도 주목할 만한데요. 이 베개에는 AI가 탑재되어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내장된 에어백으로 고개를 돌려 기도를 확보하는 형태로 코골이를 완화시켜 줍니다. 특히 바이탈 링을 통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거나, 압력센서로 사용자의 머리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데이터들은 앱으로 전송되어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미국의 ‘애보트(Abbott)’는 무전극 유도 심박동기 대비 1/10 크기인 ‘AVEIR 이중 챔버형 무전극 유도 심박동기 시스템’을 선보였는데요. 환자의 심장 이상 증세를 곧바로 점검하고 정상적인 심장 조율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건강관리 디바이스는 점차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통합되어, 평상시에도 건강 이상 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잘 사는 것은 잘 먹는 것으로부터, 푸드테크(+애그테크)

최근 몇 년 사이 식량 안보가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함에 따라, CES 2024에서도 푸드테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2022년 푸드테크 카테고리가 처음 도입됐을 당시엔 혁신상을 받은 기업이 없었지만, 올해에는 무려 11개의 혁신상을 받는 등 기술력과 관심도가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AI를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푸드 생태계 전반에 통합되어, 생산성과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증기재배 스마트팜 에어팜 <출처: 미드바르>

 

대표적으로는 한국 스타트업 미드바르의 ‘에어팜’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에어팜은 영양제를 배합한 수증기로 식물을 재배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기존 수경 재배 기반 대비 물 사용량이 95% 적고, 성장 속도는 150% 빠르기 때문에 수자원이 부족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으로 인간 안보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비스포크 냉장고 AI 비전 인사이드 <출처: 삼성전자>

 

앞서 에어팜이 식재료 생산에 대한 혁신을 불러일으켰다면, 삼성전자는 식재료 보관 기술 부문에 있어 혁신을 선보였습니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술은 냉장고 내부에 달린 카메라가 식재료 입출고 순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푸드 리스트를 생성합니다. 또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재료에 대해서는 알림을 보내 기한 내에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를 활용한 레시피 추천도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음식을 스캔해 음식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4차원으로 음식을 프린팅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들이 공개되며, 말 그대로 ‘미래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지속가능성

마지막으로 살펴볼 ‘지속가능성’은 지금까지의 모든 기술을 관통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후 위기 같은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급속 발전한 AI 기술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고려할 때, 지속가능성에 관한 관심은 필수로 보입니다.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 전시관 <출처: HD현대>

 

이에 모빌리티 산업은 친환경 소재 개발에 큰 투자를 해왔으며, 특히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연료 개발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무인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위험한 산업 현장에서도 안전한 개발과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습니다.

 

대표적으로 HD현대에서는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 장애물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무인 굴삭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 약 3,000km 떨어진 거리에서도 원격으로 휠로더를 조정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현장을 구현하기도 했습니다.

 

펄스 전기장과 전기저항을 활용해 기존 조리 방법 대비 최대 9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 쿠커 <출처: 세비>

 

또한 최근 몇 년간 주목받았던 대체육 기술은 올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요. 대신 인공적으로 생산된 식품보다는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생산된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 그리고 조리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기술 등의 친환경적인 기술들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CES 2024에서 주목받았던 5가지 키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2024년의 핵심 키워드는 역시 AI인데요. AI를 자사 제품에 적용한 여러 기업의 사례를 보아, 앞으로도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동안 화두에 올랐던 ‘ESG’ 키워드가 아닌,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한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주목받았는데요. 이는 기업이 단순히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의 필요를 해치지 않는 방식의 발전을 추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모든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비즈니스와 기술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2024 IT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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