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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특정 기능을 배포하고 나면, 이 기능을 준비하면서 수립한 가설이 맞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검증 과정에는 보통 두 가지 방법이 활용되는데, 하나는 사용자가 남긴 데이터를 살펴보는 것이며, 또 하나는 사용자에게 직접 의견을 묻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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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웹사이트, 앱 어디서나 유저 피드백 받을 수 있는 ‘t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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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특정 기능을 배포하고 나면, 이 기능을 준비하면서 수립한 가설이 맞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검증 과정에는 보통 두 가지 방법이 활용되는데, 하나는 사용자가 남긴 데이터를 살펴보는 것이며, 또 하나는 사용자에게 직접 의견을 묻는 방법입니다.

 

전자는 로그 분석 툴 등을 잘 조합하고 설정해 활용할 수 있지만, 후자는 생각만큼 잘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를 보는 것보다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도 있고, 서비스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 또는 직접 만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told’는 별도의 개발을 거치지 않고, 서비스 내에서 사용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기능 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마켓 핏, 신규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 구독 취소 사유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설문을 제작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기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설문 구성, 디자인 작업, 타깃 설정까지 한 번에 관리하기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told’는 누구나 쉽게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사용자에게 서비스 관련 피드백을 받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별도의 개발을 거쳐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죠.

 

이 서비스에선 크게 3단계로 실제 사용자에게 의견을 들을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목적에 따른 설문을 제작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제작한 설문을 서비스에 맞춰 디자인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용자 중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상황에서 피드백을 요청할 것인지 설정하여 발행합니다. 발행 후에는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 응답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통계 기능을 함께 제공합니다.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우선 ‘told’에 가입한 후, 첫 번째 설문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적용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팝업 형태로 적용이 가능하며,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앱 그리고 SaaS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법이 아닌 특정 설문이나 피드백에 대한 링크를 전달하는 방식도 활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적용 방법을 선택한 다음, 어떤 설문을 제작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ld’는 사용자 경험 개선, 사용자 만족도, 사용자 이해 등 상황별 카테고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미리 제작된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영문 기준이지만 목적은 비슷하기 때문에 어떻게 구성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줍니다.

 

물론 템플릿을 활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설문을 제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리스트를 통해 설문의 종류, 간략한 설명 그리고 실제 어떤 모습으로 서비스에 적용되는지 등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특정 템플릿을 선택하면 별도 화면을 통해 자세한 설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서비스 화면을 기본으로 설문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미리 적용된 질문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굳이 편집화면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상세 내용을 볼 수 있어, 질문 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원하는 종류의 템플릿을 선택했다면 첫 번째 단계인 설문 제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편집화면 왼쪽으로는 미리 준비된 질문 목록과 질문 추가 버튼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선택한 질문의 상세 내용이나 추가할 질문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은 복수 선택, 텍스트로 자유롭게 입력, NPS에 해당하는 숫자 범위, 별점 등을 활용한 스케일 등 자주 쓰는 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택 후엔 바로 편집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설문은 서비스 내에서 팝업 형태 또는 링크로 제공되며, 여러 개의 질문이나 인사말 등을 차례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설정된 질문이나 추가할 질문을 선택하면, 해당 질문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단계로 인사말을 두고 두 번째 단계엔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에 관한 질문을, 세 번째엔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넣어 설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설문이나 피드백 받을 내용을 모두 구성했다면, 간단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크게 네 가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먼저 배경과 텍스트 컬러를 원하는 값으로 지정합니다. 선택한 값은 편집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미리 보기가 앞서 직접 제작한 설문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정해진 샘플로만 확인할 수 있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어서 커버 이미지를 등록하는데, 이 역시 원하는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총 9가지 영역 중 서비스 내에서 설문을 제공할 구체적인 위치를 지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은 아바타로 이미지, 텍스트 중에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각 서비스에 맞게 본인의 서비스명과 로고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설문 내용과 디자인 편집까지 완료했다면 이제 조건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크게 세 가지 상황에 맞게 편집할 수 있는데 먼저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점입니다. 페이지에 방문한 순간 또는 특정 구성요소를 클릭한 상황 등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이벤트도 지원해서 원하는 순간을 지정해 제작한 설문을 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어서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계속해서 노출하거나 일정 기간 노출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초 1번만 띄우거나 이미 응답한 경우 다시 띄우지 않는 등의 옵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라우저, 디바이스, 언어 등을 지정해 조건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노출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이외에도 웹훅을 추가(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슬랙 등 업무용 메신저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데이터를 받아올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told’에서도 작성된 응답을 특정 채널 등으로 수집해 모두가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체 분석 도구를 제공하지만, 보다 빠르게 응답을 확인하기 위해선 웹훅을 추가하면 유용할 것입니다.

 

 

한 번은 꼭 써봐야 하는 이유 

유저 피드백 ‘told’
<출처: told, 작가 캡처>

 

‘told’의 장점은 다양한 템플릿을 지원하고 질문 구성이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또한 원하는 디자인, 조건 등을 모두 지원해 개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질문별 참여자 데이터를 제공하며, 응답한 사용자의 상황(디바이스, 브라우저 정보 등)을 알 수 있어 환경적인 파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편리합니다.

 

다만 무료로 사용할 경우 월 150개의 응답까지만 받을 수 있어서 제한적입니다. 우선 기본적인 설문을 제작해 기능을 사용해 본 뒤 월 1,000개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스타터 요금제 월 24유로(한화 약 33,000원)로의 전환을 고려해 봐도 좋겠습니다.

 

<참고>

https://www.told.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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