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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떤 툴을 이용해 데이터를 보시나요? 다양한 조직에서 BI 툴(Business Intelligence Tool) 도입을 통해 대시보드를 구축하여, 조직의 빠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가뿐만 아니라 마케터, PM, PO 등 다양한 직군에서 BI 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각 조직의 상황에 맞게 BI 툴을 고를 수 있는 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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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떤 툴을 이용해 데이터를 보시나요? 다양한 조직에서 BI 툴(Business Intelligence Tool) 도입을 통해 대시보드를 구축하여, 조직의 빠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가뿐만 아니라 마케터, PM, PO 등 다양한 직군에서 BI 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각 조직의 상황에 맞게 BI 툴을 고를 수 있는 팁을 소개합니다.
조직에는 수많은 데이터가 존재하고, 우리는 비즈니스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선 데이터를 보고, 빠르고 쉽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BI 대시보드가 필요합니다. 이는 전사 대시보드일 수도 있고, 팀 대시보드, 프로덕트 실험 결과 대시보드, 모니터링 대시보드 등 다양한 종류의 대시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회사의 데이터 웨어하우스(회사가 얻은 빅데이터를 연결,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시각화해 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우리 조직에 맞는 BI 툴을 고르기 위해선 첫 번째로 회사의 데이터 드리븐 문화 조성, 두 번째는 조직 및 팀 구성원, 마지막으로 비용까지 3가지 측면에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 가지 BI 툴을 도입해 사용할 경우, 구성원 간의 의사결정에 혼란을 주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데이터를 A팀은 리대시(Redash), B팀은 태블로(Tableau)에 대시보드를 만들 경우, 서로 다른 BI 툴을 사용했기 때문에 혼란을 가중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팀 구성원이 미리 상의하여, 현재 우리 조직의 환경에 맞는 BI 툴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I 툴을 선택하기 전 조직의 문화도 중요합니다. 이른바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직 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문화가 필요한데요. 아직 조직이 데이터 드리븐 문화 조성을 위한 초기 단계에 있다면, BI 툴 업체로부터 컨설팅 및 전사 교육을 통해 툴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태블로, Power BI 같은 대표적인 BI 툴은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해주는 업체가 많아 도움을 받기 좋습니다. 하지만 조직의 데이터 거버넌스가 어느 정도 구축된 단계라면 BI 툴을 위한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마트를 구축하고, 태블로와 Power BI의 유료 버전을 통해 자동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직 내 데이터 핸들링에 익숙한 데이터팀이 있으면 BI 툴 선택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특히 데이터 베이스 연결과 SQL 쿼리를 다루는 데이터 분석가나 개발자가 있다면, 제플린(Zeppelin)과 오픈 소스 툴을 설치하여 SQL 쿼리 작성을 바탕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툴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 내에 개발팀, 데이터팀의 지원이 부족하거나 데이터 분석가가 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영업팀, 운영팀에서 활용해야 한다면 팀 구성원들이 SQL과 BI 툴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비교적 엑셀과 csv 파일을 연동하기 쉬운 루커 스튜디오(Looker Studio)와 Power BI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 툴들은 엑셀과 함수 수식이 비슷해, 드래그 앤 드롭과 엑셀 함수 수식만으로도 간단하게 대시보드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용을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한다면, 무료 오픈소스 BI 툴인 리대시(Redash), 슈퍼셋(Superset), 제플린(Zeppelin)을 추천합니다. 툴에서 제공하는 전체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회사 내 데이터 베이스와 손쉬운 연동은 물론 SQL 쿼리만으로도 간단한 데이터 분석 시각화가 가능합니다. 반면 태블로 크리에이터 버전은 데이터 시각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사용자 당 요금이 월 70달러(한화 약 9만 2,855 원)이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각 BI 툴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엔 앞서 소개한 BI 툴 외에도 데이터 시각화와 리포트를 자동화할 수 있는 BI 툴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무료 BI 툴
유료 BI 툴
최근에 루커 스튜디오로 이름이 변경된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와 간단하게 연결하여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몇 가지 기본 레퍼런스 템플릿(마케팅 대시보드, 전환율 대시보드 등)도 제공합니다.
태블로는 14일간 무료 평가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시각화를 위해 많은 곳에서 사용하는 만큼 다양한 교육 업체, 태블로 커뮤니티, 유튜브 강의 영상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태블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 세계 태블로 유저들이 공유하는 다양한 대시보드 템플릿과 레퍼런스가 있습니다.
슈퍼셋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 오픈소스 툴이라는 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베이스와 연동하기 쉽고, 여러 가지 시각화 차트를 활용하여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당장 BI 툴 도입이 어렵지만 조직에서 파이썬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있다면 Plotly dash를 추천합니다. 파이썬 시각화 라이브러리인 Plotly를 활용하여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최신화되어 있으며, Plotly dash 공식 문서에 기본 코드가 자세히 나와 있어 활용하기 쉽습니다. 파이썬 코드와 쉽게 연동할 수 있어, 머신러닝 모델의 정확도 대시보드 또는 A/B 테스트 결과 모니터링 대시보드 활용에도 유용합니다.
지금까지 조직에 상황에 맞게 BI 툴을 고르는 팁을 알아봤습니다. 이처럼 조직 상황에 맞는 BI 툴을 잘 고르는 것만으로도 조직의 데이터 드리븐 문화 조성,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비용적인 측면의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로 여러분의 조직과 팀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적합한 BI 툴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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