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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과거의 특정 방송사, 특정 매체가 막강한 파급력을 가지고 미디어를 장악했던 시대는 저물었고 이제는 개인이 얼마든지 콘텐츠를 발행하고 구독하는 시대입니다. 그야말로 '콘텐츠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에는 최근 개인이 콘텐츠를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유료 플랫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를 출시하기도 했고,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는 구독자에게 정기 결제를 받을 수 있는 기능 ‘유료 구독 기능’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커지고 있는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 속에서 콘텐츠를 왜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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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①혼자 하는 최고의 사이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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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과거의 특정 방송사, 특정 매체가 막강한 파급력을 가지고 미디어를 장악했던 시대는 저물었고 이제는 개인이 얼마든지 콘텐츠를 발행하고 구독하는 시대입니다. 그야말로 '콘텐츠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에는 최근 개인이 콘텐츠를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유료 플랫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를 출시하기도 했고,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는 구독자에게 정기 결제를 받을 수 있는 기능 ‘유료 구독 기능’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커지고 있는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 속에서 콘텐츠를 왜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Shopify blog)

 

콘텐츠, 왜 만들어야 할까?

‘셀피노믹스’ 단어를 아시나요? 셀피노믹스란 개인(Self)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성한 신조어로, 블로거나 유튜버 등 개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나 그들이 행하는 자주적·독립적인 경제활동을 지칭합니다. 이는 각각의 개인이 직접 콘텐츠가 되어 자신의 강점을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하면서 성공에 이르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합니다. 단순히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인플루언서 외에도 최근에는 ‘1인 뉴스레터 제작자', ‘1인 크리에이터’ 등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훌륭한 개인 크리에이터 혹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이 됐고, 개인 크리에이터가 기존 미디어와 대기업으로 역진출하면서 영향을 미치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직장인이 본업 외에 부수입을 얻기 위해, 혹은 무언가를 만들고 성취하기 위한 개념으로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사이드 프로젝트의 목표로 삼곤 합니다. 콘텐츠 시대에서 개인의 콘텐츠 제작 재능은 곧 개인의 수익이자 영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 예로,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파트너이자 우버에서 라이더 그로우스(Rider Growth) 팀을 이끈 경험이 있는 앤드루 챈(Andrew Chen)은 아래와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Writing is the most scalable professional networking activity - stay home, don't go to events/conferences, and just put ideas down”

“글쓰기는 가장 확장성이 뛰어난 전문 네트워킹 활동입니다. 이벤트/콘퍼런스에 가지 말고, 집에 있으면서 아이디어를 적으세요”

 

무엇보다 이런 콘텐츠 제작을 하다 보면 본인이 가진 생각을 널리 알리거나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많은 네트워킹 기회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제가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쓰다가 지금 요즘IT에서 객원 작가로 활동하게 된 것처럼 말이죠.

 

 

콘텐츠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콘텐츠 주제 선택하기

특정 업계에서 일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면 누구든 해당 분야에서는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러니 콘텐츠 주제를 선택할 때는 자신이 잘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시작하면 좋습니다. 자신이 전문가가 아니라서, 주니어라서, 학생이라서 콘텐츠 발행을 주저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공부하면서 본 좋은 콘텐츠만 선별해서 핵심 포인트를 공유하는 ‘콘텐츠 큐레이터’ 방식으로 접근하면 얼마든지 본인의 학습과 콘텐츠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사람들은 긴 책을 읽기보다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주제에서 주로 짧은 호흡으로 요약하거나 중요한 부분만 집어서 알려주는 콘텐츠를 선호합니다.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덜 지루하고 더 간단한 디지털 콘텐츠에 지갑을 연다고 합니다. 그러니 엄청나게 식견이 넓고 조예가 깊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 살펴보기

이미 성공한, 혹은 즐겨보는 사람들의 콘텐츠를 살펴보는 것 역시 콘텐츠 주제를 선정할 때 도움이 됩니다. 아래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실무 용어, 경제, 에세이 툰, 크리에이터 이야기, 영어, 저축, 식물 기르기, 반려동물 등 자신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꾸준히 공유할 수 있는 무엇이든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 같은 이야기들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이야기이자 인사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 뽀시래기의 지식 한 장: 실무 용어 공유 → 인스타그램 운영, 뉴스레터 운영, 책 발간
  • 순살브리핑: 글로벌 금융 경제 뉴스 → 인스타그램, 뉴스레터, 유튜브 운영
  • 바리수이야기: 인스타툰, 에세이툰 → 인스타그램 운영, 굿즈 제작 및 판매,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 여정: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과정 → 인스타그램 운영, 굿즈 제작 및 판매
  • SaaS Design Archive: UX/UI 인사이트 공유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 홈페이지 운영 중
  •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사례: 주제별로 다양한 유료 콘텐츠 사례

 

콘텐츠 발행 플랫폼 선택하기

주제를 어느 정도 정했다면 이 주제를 누가 가장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콘텐츠 발행 플랫폼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작정 개인 블로그 및 뉴스레터로 시작하면 구독자 확보에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작은 이미 많은 대중과 구독자가 활동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나 콘텐츠 플랫폼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블로그 타입: 브런치, 미디엄,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 이미지 타입: 인스타그램
  • 커뮤니티 타입: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
  • 오디오 타입: 팟캐스트
  • 숏폼 비디오 타입: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 비디오 타입: 유튜브

 

이렇게 하나의 플랫폼을 선택한 후 보통 콘텐츠 바이럴이 잘되고, 파급력이 큰 인스타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위주의 플랫폼이라 기존에 제작한 콘텐츠 외에 인스타그램용 콘텐츠 이미지 제작을 위해 시간과 노력이 추가로 듭니다. 따라서 꾸준히 콘텐츠를 발행하다가 나중에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됐을 때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 콘텐츠, 어떻게 홍보할까?

콘텐츠를 열심히 작성하고 플랫폼에 발행했다면 이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홍보할 차례입니다. 본인이 열심히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해서 타깃 구독자가 바로 콘텐츠를 읽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독자에게 자신의 콘텐츠가 닿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콘텐츠 주제와 유형별로 바이럴이 잘 되는 플랫폼이 다르기 때문에 타깃 독자가 있고, 콘텐츠 유형에 잘 맞는 플랫폼에 찾아가서 홍보해야 합니다. 커리어, 직무 관련 글은 링크드인이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직무, 커리어 관련 글은 블로그 플랫폼인 미디엄에 발행하고 해당 글의 링크를 간단한 소개 글, 요약 글과 함께 개인 페이스북 피드, 링크드인 피드에 공유합니다. 그러고 나서 페이스북에 이 해당 글의 주제에 잘 맞는 그룹을 선택해 그룹, 페이지가 있다면 또 공유합니다.

 

가장 많은 대중이 있고, 바이럴이 잘 되는 곳은 단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입니다. 그래서 보다 대중적인 콘텐츠라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홍보가 효과적입니다. 저는 주로 이미지 위주의 짧은 글이 있는 콘텐츠를 공유할 때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바로 공유하고, 때로는 콘텐츠 홍보를 위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광고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나만의 채널은 어떻게 운영할까?

우리가 콘텐츠를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을 아는 사람도 없고, 독자도 없어서 ‘타깃 독자가 있는 곳'에 가서 열심히 제가 만든 콘텐츠를 무료로 공유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독자는 단지 콘텐츠가 좋아서, 재밌어서 ‘콘텐츠’를 소비했을 뿐 콘텐츠 생산자인 ‘나'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잘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단순히 콘텐츠 플랫폼에 나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걸 넘어서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고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고민해 볼 때입니다. 독자와 1:1로 소통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개인 블로그, 개인 뉴스레터, 개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에 들어가서 우연히 내 콘텐츠를 보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내 채널에 찾아오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가능해지면 얼마든지 콘텐츠의 수익화도 가능하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사람들이 꾸준히 블로그로 유입되게 만들 수 있다면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개인 뉴스레터도 꾸준히 읽어주는 독자들이 있다면 광고를 넣거나, 뉴스레터 일부를 유료화하는 방식으로 수익화할 수 있습니다. 개인 홈페이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예시

 

 

내가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 시대

콘텐츠 시대에서 개인이 가진 콘텐츠 제작 재능은 곧 개인의 수익이자 영향력이 됩니다. 무엇보다 콘텐츠 발행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제와 제작 유형, 플랫폼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이 잘하고 관심이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꾸준히 제작할 수 있는 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열심히 제작한 콘텐츠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유하고 홍보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성장하다 보면 개인 블로그, 개인 뉴스레터, 개인 홈페이지 등 자신만의 커뮤니티 생태계를 만들고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왜 개인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 어떻게 홍보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하나씩 알아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열심히 공유하고 홍보하는 ‘개인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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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디자이너 한지유입니다.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좋아해 자주 쓰고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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