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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민영 리메이크디지털 마케터 “함께 도전하고 성공할 동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영 컨설턴트이자 교수였던 '피터 드러커'는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창시하며, "마케팅의 목적은 소비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발견하고, 그것을 충족시킬 방법을 마련하여 판매를 필수불가결하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마케팅은 기업의 제품 혹은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한 필수 직군입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고객'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은 제품을, 서비스를, 브랜드를 마케팅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마케팅팀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요즘IT가 마케터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오늘 글의 주인공은 퍼포먼스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리메이크디지털’의 김민영 마케터입니다. 리메이크디지털은 쿠팡, 오늘의 집, 크림, 무신사의 솔드아웃, 넥슨 등의 퍼포먼스 및 디지털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으며, 텍스트만으로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이터브러쉬' 광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민영 리메이크디지털 마케터
리메이크디지털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영 마케터

 

요즘IT: 안녕하세요, 김민영 마케터님(이하 민영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김민영 리메이크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터(이하 김민영): 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리메이크디지털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로 2년째 일하고 있는 김민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요즘IT: 리메이크디지털은 요즘 핫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회사로 유명한데요. 민영님이 회사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민영: 저는 리메이크에 합류하기 전 물류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직전 직장이 전혀 다른 업계이긴 했지만, 그 이전에 온라인 PR과 종합광고대행사에서 인턴을 했었기에 광고/마케팅 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전 직장에 있을 때 마케팅 업계에 대한 미련으로 이직을 고민하던 중 마케팅 업계에 있는 친구에게 회사를 소개받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리메이크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친구가 개인적으로 리메이크에 계신 분들과 함께 일했을 당시 기억이 너무 좋았다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창업자분들이 다들 실력도 좋으시고, 무엇보다 소통하고 협업했던 기억이 너무 좋았던 분들이라고 가장 먼저 추천해준 곳이었기에 꼭 입사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합격해서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웃음)

 

 

요즘IT: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라고 하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문 마케터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회사에 관한 간단한 소개와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얘기해 주신다면?

김민영: 리메이크디지털은 이름에서 눈치채셨듯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입니다. 디지털 광고를 새롭게 하겠다는 포부로 리메이크디지털이라고 지으셨다고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퍼포먼스 마케팅 운영 외에도 퍼포먼스를 위한 소재 기획과 제작까지 한 번에 진행 가능한 역량을 지닌 회사입니다. 그리고 사내에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디자인을 자동화하는 많은 이미지 소재를 제공하는 ‘데이터브러쉬’ 서비스를 담당하는 프로덕트 팀이 있습니다. 살짝 광고하자면, 짧은 시간에 많은 소재 제작이 필요한 마케터 또는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서비스라고 자신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웃음)

 

제가 회사에서 담당하는 일은 퍼포먼스 마케터입니다. 광고주의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위한 업무인데요. 다른 모든 마케터가 그러시듯 하루의 시작은 리포트 작성으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데이터를 받고, 성과를 면밀히 체크해서 현황을 보고하고, 성과에 따라 향후 운영 방향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물론 오전 외에 하루에도 몇 차례씩 매체 대시보드를 확인하면서 캠페인에 특이사항이 없을지 체크합니다. 월말이 되면 캠페인 운영 현황이나 광고주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해서 매체 운영안을 구성하는 미디어믹스를 작성하고, 해당 믹스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고요. 중간중간 광고주가 겪게 되는 문제상황이나 챌린지를 해결해나가기도 합니다. 일할 때는 잘 몰랐는데, 정리해보니 많은 것 같네요. 그래도 항상 새로운 니즈와 목표를 마주하면서 그로스업을 위한 고민을 하는 과정이 있어, 힘들어도 이 일을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IT: 요즘 취업준비생의 가장 큰 관심은 아무래도 ‘복지’인데요. 잠깐 찾아보니 리메이크디지털 역시 많은 복지를 자랑하고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민영님이 ‘이건 꼭 자랑하고 싶다’라는 회사 문화나 복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민영: 리메이크의 가장 큰 복지 중 하나는 기본 ‘10시 출근’과 ‘출퇴근 시간 조정’입니다. 10시 출근, 7시 퇴근으로 붐비는 출퇴근 시간을 피할 수 있고, 개인 일정에 따라 최대 2시간까지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참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리메이크 데이’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리메이커(저희는 회사 구성원을 이렇게 부릅니다.)들이 모두 모여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시간을 함께 보내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문화입니다. 리메이크 데이는 월마다 다른 컨셉으로 진행되고요. 회사 지원 아래 팀 매칭 점심식사부터 5시에 퇴근해서 함께 즐기는 액티비티 데이(볼링, 방탈출 등), 문화데이(전시회, 연극 등), 나들이 데이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기간이 길어지면서 잠시 멈추었지만, 최근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팀 매칭 점심이 매우 재밌었기에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웃음)

 

리메이크디지털 사내복지
서로를 더 알아가고,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모인 리메이커들.

 

요즘IT: 좋은 복지에는 훌륭한 팀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요. 민영님이 일하고 있는 마케팅팀의 업무 문화가 궁금합니다.

김민영: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님 문화’입니다. 나이와 직급을 떠나 모두 님이라고 부르는데,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소통 문화가 기본으로 만들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님 문화는 저희 팀 문화뿐만이 아니라 리메이크 전체의 기본 문화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존중하는 리메이크인 점 다시 또 자랑합니다. (ㅎㅎ)

 

문화 다음으로 좋은 것은 말 그대로 ‘하나의 팀’이라는 점입니다. 대행사 특성상, 일이 몰리는 시기에는 정시에 퇴근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때 한 사람이 메인으로 담당하는 캠페인이라고 할지라도, 파트 내부에서는 해당 내용 공유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혼자서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서 함께 분담합니다. 한 사람이 5시간 걸릴 일을 2~3명이 2시간 안에 해결하는 문화가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서로의 업무를 파트 내에서 면밀하게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휴가가 있거나 갑작스럽게 메인 담당자가 컨택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다른 백업 담당자가 빠르게 팔로업할 수 있어 광고주도 행복하고 담당자들도 편한 시스템이 좋습니다. 이 경우 사실 파트원들의 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는 파트장님이 많은 짐을 짊어지고 가시는데요. 능력 있고 책임감 있는 리더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요즘IT: 코로나 이후 재택을 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소통과 협업이 많이 중요해졌어요. 회사, 그리고 팀에서 어떤 방식으로 소통과 협업 문화를 운영하고 있나요?

김민영: 저희는 이제 다시 완전 출근으로 변화되었지만, 재택을 했을 때만큼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하게 느꼈던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재택 기간에는 서로의 업무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팀 내부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대한 업무 메일은 시간을 쪼개서라도 꼭 보면서 팔로우업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대면이 아니다 보니 업무에 유연도가 떨어지는 상황도 있었는데, ‘게더타운’이라는 매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또한 리더분들이 많이 노력해주신 부분이었는데요. 항상 게더타운에 상주해 계시면서 빠르게 소통이 가능하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 업무 외적으로 생일파티도 게더타운에서 진행하면서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울 수 있도록 했던 문화들이 기억에 남네요.

 

또한 조직이 커지면서 팀별, 파트별 현황 파악이 쉽지 않아졌는데요. 그래서 파트별로 30분 이내로 짧게 담당자별 현황을 공유하고, 파트장과 본부 리더의 1:1 회의를 통해 전사 차원으로 업무 현황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보통 파트 단위로 업무를 진행하지만, 타 팀이나 파트원과의 협업이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캠페인은 자유롭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다른 파트의 파트장님과 함께 협업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고요. 이처럼 틀에 갇히지 않고 유연하게 협업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역시 리메이크디지털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일이 아닌 우리의 일
‘내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일하는 리메이크디지털 직원들.

 

요즘IT: 이야기를 나눌수록 남다른 애사심이 눈에 뜨이는데요. 인터뷰 때문만은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웃음) 다른 질문을 좀 해볼게요. 디지털 마케팅은 유행의 최첨단을 달려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텐데요. 민영님은 마케팅과 최신 유행 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으시나요?

김민영: 저는 마케팅 관련 정보는 매체사와의 소통과 매체소개서, 그리고 매체에서 주최하는 세션에서 많이 얻고 있습니다. 특히 매체에서 주최하는 세션은 퍼포먼스 마케팅 본부 내에서 집단지성으로 기록하여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랩사에서 발간하는 트렌드 보고서도 챙겨 읽습니다.

 

최신 유행 정보는 역시 인스타그램 릴즈와 유튜브에서 주로 얻습니다. 틱톡 또한 유행의 첨단인데요, 인스타 릴스에 고르고 골라 엄선된 틱톡이 넘어오는 느낌이라 틱톡보다는 릴스를 더 자주 봅니다. 웹서핑하면서 다양한 사이트에서 유행하는 밈을 확인하기도 하고요. 이 외에도 일상에서 다양한 업체의 광고들을 보면서 신기한 새로운 기능을 체크하고, 저를 매료시킨 ‘CTA 좋을 것 같은 문구들’은 캡처해서 저장해두기도 합니다.

 

 

요즘IT: 그러면 최근 IT나 디지털 마케팅 관련해 주목하는 이슈나 ‘이건 좀 배우고 싶다’라고 생각한 마케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민영: 2021년을 휩쓸었던 디지털 마케팅 이슈 중 하나는 역시 Ios 14.5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된 앱 트래킹 투명성(ATT) 업데이트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따라 많은 광고주와 마케터들이 큰 변화를 맞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발표된 애플의 ‘SKAdNetwork API’ 업데이트가 관심이 많이 가는 이슈입니다. 아직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추가되는 4가지 신기능은 앱 마케팅 분야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되어서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우고 싶은 마케팅은 아무래도 CRM 마케팅 분야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유저를 부르고 전환을 발생시켰다면, 이후에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CRM 마케팅을 배우고 싶습니다. 퍼포먼스와 상호 보완적인 분야라고 생각해서 두 마케팅 전략을 함께 사용할 줄 아는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본부 내 다른 팀인 브랜드 비즈니스팀에서는 CRM도 다루기 시작했기 때문에 저 또한 배울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즘IT: 그러면 민영님이 마케터로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동료(선배/동기 등)나 사내 관련 시스템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시겠어요?

김민영: 또 회사 자랑이라서 너무 팔불출 같지만, 지금까지 말씀드린 리메이크와 팀의 문화 모두가 저에게는 마케터로 성장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리메이크는 입사 후 3개월간 체계적인 교육 기간이 있습니다. 교육 기간에는 매체별 교육을 받은 후 실습으로 각종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때 과제에 관한 피드백을 하고 있습니다. 또 3개월의 교육 기간에 총 두 번의 대형 과제를 통한 평가도 진행합니다. 3개월간 이러한 교육을 통해 인턴 기간이 끝난 후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서 저 역시 이 기간에 매우 다양한 지식과 자세에 대해 배웠습니다. 최종 과제를 위해 며칠간 잠도 거르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실무에 투입된 이후에도 일정 기간 지속해서 인큐베이팅이 진행되는데, 처음에는 메신저 같은 작은 소통 방식부터 시작됩니다. 초반에는 마이크로매니징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이후 점차 믿고 맡기는 영역을 넓히는 방향으로 실무 온보딩도 진행됩니다. 이런 교육 과정과 인큐베이팅 과정이 있고, 업무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을 구하고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리더분들이 든든히 계신 환경이 성장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료모집 중인 디지털리메이크
리메이크디지털은 서로를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할 동료를 기다리고 있다.

 

요즘IT: 민영님이 이렇게 애정하는 (웃음), 리메이크디지털에서 함께 하고 싶은 동료가 있다면?

김민영: 리메이크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분이시면 가장 좋겠죠! 업에 열정을 가지고 타협 없이 매달리는 분이었으면 좋겠고, 새로운 캠페인, 새로운 광고 상품을 신기해하고, 공부하고, 테스트하고, 연차 연령에 상관없이 서로를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료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계속 성장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요즘IT: 인터뷰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 질문입니다. (ㅎㅎ)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편하게 말해 주세요.

김민영: “Let’s REMAKE together! 함께 도전하고,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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