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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단순히 서비스의 사용성 자체에만 치중하는 경우가 더러 생깁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유저 사용성만큼이나 집중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라 불리는 검색엔진 최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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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단순히 서비스의 사용성 자체에만 치중하는 경우가 더러 생깁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유저 사용성만큼이나 집중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라 불리는 검색엔진 최적화입니다.
우리는 궁금한 게 생기면 구글 창(혹은 네이버)을 열고 특정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합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은 상위 노출된 페이지를 먼저 열람하게 됩니다. 이때 검색엔진 결과 페이지에서 웹사이트 또는 웹페이지의 상위 노출도를 높이는 작업이 SEO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네이버나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내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상위에 노출되는 검색 결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광고가 아닌 자연 검색(Organic Search)과 광고로 노출되는 PPC(Pay-per-click)입니다. 유료 광고는 대부분 검색 결과의 상단 또는 하단에 노출됩니다. 언뜻 보면 검색 광고 방식인 PPC가 훨씬 유리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래의 통계 결과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자료이기는 하나, 전체 구글 검색 유저 중 40%가 오가닉 검색을 활용하고 있으며 불과 3.8%의 유저만이 광고를 클릭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결과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추이로는 충분히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 자료만 보아도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 웹페이지의 노출 순위를 높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작업인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색엔진 최적화는 유료 광고와 달리 집행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막대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여러 요인에 따라 노출도가 달라질 수 있고 캠페인 시작과 바로 반영되는 광고와는 달리 최적화에 몇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단점 역시 있습니다.
SEO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알게 되었다면 이제 행동할 차례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선 어떤 작업이 진행되어야 할까요?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SEO는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최적화를 통해 노출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리스트업해 보았습니다.
<title> 태그
메타 태그는 웹페이지를 검색 엔진에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 제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메타 태그는 단순히 검색 결과에만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브라우저 탭 상에도 노출되므로 중요도가 높습니다. 메타 태그가 적용된 모습은 브라우저 내의 개발자 도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title> 요소로 정의됩니다.
title 요소를 정의할 때는 너무 긴 텍스트를 사용하거나 모든 웹페이지의 title에 단일한 제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description> 태그
메타 태그 중에서는 타이틀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요. 바로 <description>입니다. 메타 디스크립션(Meta Description)이라고도 부르는데, 해당 웹페이지의 설명을 요약한 한 두 줄의 문장을 뜻합니다. 대부분의 유저는 메타 디스크립션을 보고 해당 웹페이지에 자신이 찾고 있던 정보가 담겨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읽는 입장에서 최대한 잘 읽히는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되도록 페이지별 메타 디스크립션은 반복적이지 않은, 다른 내용의 키워드로 작성되는 편이 좋습니다.
<robots> 태그
메타 태그 중 로봇 태그는 웹페이지 별 검색 로봇의 접근 여부를 설정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태그입니다. 일반적으로 각 검색 엔진에는 웹페이지를 크롤링하는 검색로봇이 있습니다. 여기서 크롤링의 의미는, 검색 로봇들이 내 웹페이지를 돌아다니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콘텐츠들은 크롤링 과정과 색인(indexing, 크롤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에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거칩니다.
이때 ‘로봇 태그의 속성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이 검색 로봇이 웹페이지를 크롤링하고 색인할 수 있는 권한을 받거나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로봇 태그 속성 정의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참고해 보면 도 좋습니다.
<canonical> 태그
캐노니컬 태그는 여러 URL을 가진 웹페이지가 있을 때, 해당 페이지의 대표 URL을 설정할 수 있는 태그입니다. 한 페이지의 대표되는 URL을 지정함으로써, 검색 로봇이 웹페이지를 크롤링할 때 중복 URL로 인한 페널티가 적용되게 하지 않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각 페이지 별 다른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에는 캐노니컬 태그를 적용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다른 URL을 가지고 있는 웹페이지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 이를 어뷰징 행위로 보고 페널티를 부과합니다. 그렇게 페널티를 받으면 웹페이지의 색인이 불가능해지거나 저품질 콘텐츠로 평가받을 위험이 커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앞과 같은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캐노니컬 태그를 활용하게 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오픈그래프(OG) 태그입니다. 요즘IT에서 좋은 아티클을 발견했을 때 주변 지인에게 링크로 공유해보신 적이 있으시죠?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을 아마 보게 될 것입니다.
오픈 그래프 태그는 웹페이지의 링크가 카카오톡이나 기타 SNS에서 공유될 때 어떻게 노출될지를 정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SNS에 효과적으로 공유될 수 있게 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검색엔진 최적화 과정에서 해당 웹페이지가 SNS에서 얼마나 공유되고 있는지(혹은 얼마만큼의 트래픽이 일어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 검색 상위 노출을 위한 품질 평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픈 그래프 태그는 아래와 같이 사용될 수 있으며, HTML 코드상 og:
의 형태로 정의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는 대개 마케팅의 영역으로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SEO는 디지털 마케팅의 대표 기법의 하나로 유명합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SEO는 유저 여정에서의 유입 단계에 해당하는 중요 퍼널 중 하나입니다.
특정 앱의 화면을 구성할 때도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유저 관점에서 직관적인 ‘UX Writing’을 작성하려 노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SEO 역시 잘만 사용하면 무료 트래픽을 얻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웹페이지를 초기 구현하는 단계에서 서비스 기획자나 UX 디자이너 모두 SEO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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