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병규 빅픽처인터렉티브 개발본부장 “회사의 성장은 구성원의 성장으로부터”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개발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덕분에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개발자 모시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개발자 전성시대입니다.

그렇지만 파격적인 근무 조건만 보고 무작정 개발자를 꿈꾸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기업마다 개발 문화가 다르고, 특히 사용하는 툴과 언어에 따라 개발 업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개발자들이 말하는 실제 개발 문화는 어떤 모습일까요? 요즘IT가 현장 개발자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종합 e스포츠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의 김병규 개발본부장입니다. 빅픽처는 '게이머의 삶을 가장 행복하게'라는 기치 아래 e스포츠 교육사업을 시작으로 게임미디어, e스포츠 플랫폼, 글로벌 대회 플랫폼 등 각종 e스포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IT: 안녕하세요, 김병규 본부장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김병규 개발본부장(이하 김병규): 안녕하세요. LA에서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NHN, 네이버에서 커리어를 쌓고 다시 스타트업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개발자 김병규입니다. 조용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고요, 출근하면 (MBTI) E로, 퇴근하면 I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IT: 출퇴근에 따라 MBTI가 변한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웃음) 그럼 병규님은 경력은 얼마나 되고, 주로 무슨 개발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김병규: 경력은 주로 백엔드 개발로 쌓았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스타트업이 그렇듯 빅픽처 합류 이후에는 회사와 제품이 필요로 하는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풀 스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4학년일 때 스타트업에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는 개발을 시작했고, 이제 10년 차가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빅픽처에서는 3년째 일하고 있어요.

빅픽처에서 처음 1년은 개발팀을 조직하고 개발 문화를 쌓는 데 집중했습니다.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개발 방법론들을 빅픽처 개발팀 조직에 맞게 조정하고 적용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사용했어요. 작게는 ‘git branch’ 전략과 ‘code formatter’를 세팅부터, 깊게는 e스포츠 비즈니스에 맞는 언어와 프레임워크 선택, 리듬감 있는 CI/CD를 위한 인프라 세팅과 코드베이스 설계 등 시스템 전반의 리뉴얼이 필요한 부분까지 동료들과 함께 정신없이 달렸어요. 스타트업에서 시간이란 가치는 무척이나 높은데도 개발 문화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긴 시간을 허락해준 회사에 고마웠습니다.

개발 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한 이후 1년은 비즈니스 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FE(프론트엔드) 개발을 병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자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데이터 대시보드, E2E 테스트 등 운영 도구들도 만들었습니다. 일을 빠르게만 진행하는 ‘K-애자일’이 되지 않도록 애자일 코치님을 모시고, 스프린트를 계획하고 회고하는 데 집중하면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플랫폼의 규모와 서비스 분야가 많이 넓어져 개발팀 규모가 많이 늘어났네요.

폼이 커지고 서비스가 다양해진 최근에는 다시 BE(백엔드) 업무와 TF 개발팀 리드를 맡으면서 ‘새로움’으로부터 즐거움을 잔뜩 얻고 있습니다. 이제는 유저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대부분의 리소스를 투입할 것 같습니다.

요즘IT: 빅픽처는 벌써 10년 넘게 e스포츠 업계에서 자리 잡은 터줏대감인데요. e스포츠 학원부터 대회 플랫폼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빅픽처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병규: 빅픽처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대표님과 구성원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빅픽처에 합류하기 전에는 네이버를 퇴사하고 시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업계와 사람의 무서움(?)을 알아가는 타이밍이었거든요. 그때 빅픽처의 대표님과 구성원들을 만나게 됐는데 그 만남을 통해 구성원들의 진솔하고, 겸손한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당시에 스스로가 많이 소모되어 있었던 시점이라 그런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하면서 빅픽처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요즘IT: 확실히 돈도 중요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성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현재 빅픽처에서 어떤 걸 개발하고 있나요?

김병규: 현재 ‘게임코치온라인(이하 GCO)’이라는 1:1 온라인 게임강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된 GCO팀은 애자일하게 개발하고 있어서, 개발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저에게 전달되는 스토리 작성을 위한 예시 맵핑에 참석하여 기획 의견도 내기도 하고, 스프린트 계획과 회고 시간을 통해 조직과 서비스가 성장할 방법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요즘IT: 요즘 스타트업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빅픽처에서 ‘이건 꼭 자랑하고 싶다’라는 회사 문화나 복지는 무엇인가요?

김병규: 빅픽처가 만들어 가고 있는 개발 문화를 자랑하고 싶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빅픽처 개발팀은 구성 초기에 개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값비싼 시간과 큰 노력을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스타트업에서 개발 문화를 위해 많은 리소스를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좋은 개발 문화를 위한 빅픽처의 의지도 강했기 때문이었어요. 개발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회사랍니다.

요즘IT: 이야기를 들을수록 빅픽처 개발팀에 대한 병규님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빅픽처 개발 문화는 어떤지 애정 가득하게 자랑해주신다면?

김병규: 빅픽처의 개발 문화는 자유로움과 책임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열려 있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변화가 우리의 조직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팀의 성격에 따라 토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도 합니다. 업무시간의 최대 20%를 토이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인사이트 얻기를 권유합니다. 최근에는 GCO를 개발하신 FE 개발자 A님이 백엔드 개발에 관심이 있어 ‘리그오브레전드(LOL)’로 MBTI를 측정하는 ‘LoL MBTI’를 개발하고 서비스 중이시며, 3D와 데이터 시각화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 B님은 ‘2021년 GCO 회고 페이지’를 멋들어지게 개발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구성원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계십니다.

다른 예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각각의 장점을 모아 놓은 퀄리티 높은 개발환경을 자랑하고 싶어요. 각 서비스가 잘 모듈화되어있어 확장과 변화를 받아들이기 쉬우며, 대규모 로그 분석환경과 탄탄한 인프라 구성 등 안정성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갈라파고스화를 지양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Vue, React, Kotlin, Spring, DDD 등 업계에서 널리 쓰이고 핫한 기술스택과 철학을 프로덕션 레벨까지 적용해 커리어를 쌓기에 최적의 환경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애자일 문화, 유저 데이터 분석환경, 수평적인 조직 구조 등 자랑하고 싶은 게 많은데 모두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혹시 빅픽처에 지원하신다면 화면을 보여드리며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요즘IT: 얘기만 들어도 빅픽처의 개발 문화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 저도 개발을 배웠으면 일단 지원해 보고 싶네요. (웃음). 참, 빅픽처도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많은 걸로 들었는데요. 이때 개발팀 소통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궁금합니다.

김병규: 코로나라는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빅픽처도 많은 노력을 했는데요, 소통의 효율을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우리는 슬랙, 게더, 지라, 피그마, 미로보드, 플렉스 등의 협업 툴을 이용해 풀 재택 환경에서도 소통의 효율성을 유지했습니다.

우선 슬랙과 게더를 적극 활용해서 전체 구성원과의 소통의 연결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재택근무 이전에도 지라나 여러 협업 툴을 이용하여 업무를 분배하고 추적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구성원의 업무를 모니터링하는 리소스를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기획과 디자인 내용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미로보드와 피그마를 이용해 불편함을 최소화했습니다. 그 밖에 게더에서 영상통화 시 카메라를 켜고, 자리를 비울 때 부재를 공유하는 등 회고를 통해 매주 재택근무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요즘IT: 빅픽처의 개발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아마도 최신 IT나 개발 이슈를 빠르게 습득해야 할 텐데요. 병규님은 주로 어디서 배움을 얻으시나요?

김병규: 저는 개발팀 슬랙을 통해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ㅎㅎㅎ PO님께서 IT/개발 최신 글들을 긁어오는 채널을 만들어 주셨고, 각 기술 스택마다 채널이 따로 있어 각자 흥미 있는 분야의 좋은 글들을 옮겨 주고 있어요. 그래서 외부 블로그를 직접 찾아가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관심 분야의 좋은 글들의 내용을 요약해주시고 번역까지 해 주셔서 편하고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 슬랙 장애에 대한 포스트모템 글을 6개 국어가 가능한 개발자님께서 내용을 번역/정리해 주셔서 쉽게 배움을 얻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요즘IT: 그렇다면 최근 IT나 개발 관련해 주목하는 이슈가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김병규: 저는 최근에 개발이 쉬워지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개발이 쉬워진다는 것이 개발자의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소수의 개발자가 여러 분야를 높은 퀄리티로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이 더욱 빠르게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발의 편이성을 높이는 도구들인 UI툴킷과 서버리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모바일과 웹, 데스크톱을 네이티브 형태로 한 번에 컴파일 할 수 있는 ‘플러터(Flutter, 구글이 출시한 오픈소스 크로스 플랫폼 GUI 앱 프레임워크)’로 데모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며 지원할 수 있는 범위를 가늠해 봅니다. 또 서버의 부하나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이 적은 ‘파이어베이스(Firebase, 모바일 및 앱 개발 플랫폼)’나 AWS의 서버리스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요즘IT: 대화를 나눌수록 빅픽처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으신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열정적인 병규님은 어떤 개발 환경에서 일하는지 궁금해할 독자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면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김병규: 과거에 이클립스로 백엔드 개발을 하면서, 느린 빌드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 썼던 윈도우 워크스테이션을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 구성은 윈도우 워크스테이션 + 13인치 맥북이며, 메인 개발은 워크스테이션에서, 서브 개발과 원격 지원은 맥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윈도우의 WSL 환경에서 주로 개발하기 때문에 맥 환경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다만 오직 빌드 속도! C8!(코어가 8개란 뜻입니다.) 성능! 위주의 개발 환경을 선호해서 윈도우 워크스테이션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잠시 이 자리를 빌려서 “대표님, 이번에 새로 나온 맥 스튜디오가 그렇게 좋다던데요? 인터뷰 잘 보고 계시죠? (웃음).” TMI로 에디터는 Intellij Ultimate, 키보드/마우스는 MS 어고노믹 세트(손목이 정말 편해요!)를 사용 중입니다.

요즘IT: 이미 많은 얘기를 해주셨지만, 개발자로서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 동료(선배/동기 등)나 사내 관련 시스템이 있다면, 혹은 ‘이런 시스템 덕분에 나 혹은 팀원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는 점이 있으면 (자세히)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김병규: 서라운드 리뷰 시스템을 소개하고 싶어요. 사실 누군가를 평가하고 리뷰한다는 시스템에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다만, 성과를 추구하는 회사는 구성원의 역량에 맞는 대우가 필수적입니다. 저는 빅픽처의 서라운드 리뷰 시스템이 구성원의 역량을 평가하면서, 구성원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리뷰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성원의 역량을 평가하는 업무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단방향으로 진행되잖아요? 반면에 서라운드 리뷰는 좌<->우, 주니어<->시니어, 개발자<->비개발자 등 함께 협업했던 모든 방면에서 리뷰가 진행됩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니어들은 얻기 힘든 주니어들의 솔직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서 관성화되어있는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됩니다.

서라운드 리뷰를 통해 저는 후배 개발자로부터 "FE(프론트엔드)와 BE(백엔드)를 비교하며 표현하지 말아 달라."라는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할 일을 계획하는 부서 회의 때 "A라는 기능은 트랜잭션 관리 때문에 FE 개발보다 BE 개발이 중요하다. 일정을 더 많이 잡아 달라"라는 표현을 했었는데,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주신 말씀이었어요. 너무나 맞는 피드백이었고 이후부턴 그 말씀을 늘 새기며 일하게 되었습니다. 업무량과 영향범위는 다를 수 있지만 무엇이 더 중요한 일은 없잖아요?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더라도 그것은 개인의 의견일 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사실은 아니니까요.

요즘IT: 와.. 그런 얘기를 듣고 보니 저 역시도 반성하게 됩니다. 정말 좋은 개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요. 그러면 이런 문화를 가진 빅픽처에서 함께 하고 싶은 동료가 있다면 어떤 사람인가요?

김병규: 성장에 대한 열망과 욕심이 있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회사와 프로덕트의 성장은 구성원의 성장에게서 온다고 믿기 때문에 개발팀의 많은 부분이 구성원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함께 일할 구성원 입사 면접에 참여하게 되면 저는 “늘 빅픽처는 `워라밸`을 분리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삶 속에서 프로덕트에 도움 될 만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일하면서도 삶을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분이 빅픽처의 문화에 잘 맞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누군가 주말에 좋은 글이 있어 슬랙에 공유하는 것을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성향이랄까요? 사실 저도 가끔 개발이 취미인 동료들의 성장 속도에 숨 막힐 때가 있지만, 좋은 자극으로 다가옵니다. (웃음) 워크와 라이프를 함께 생각하자는 것이 야근이나 일을 많이 하는 것과 전혀 무관함을 강조하고 싶어요. 일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삶 속에서 성장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요즘IT: 어느덧 마지막 질문입니다. 뻔할 수도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남겨 주세요.

김병규: 마지막 질문을 받으니 너무 개발자의 시선으로만 빅픽처와 개발팀을 소개해드린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개발팀뿐만 아니라 프로덕트를 설계하며 운영하는 PO와 PM님, 그리고 디자이너와 운영팀 모두 훌륭한 문화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개발문화 이외에도 다양한 각도에서 자랑할 게 많은 빅픽처라고 자부해요.

그리고 빅픽처가 경력직 대규모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서류 통과 시 면접비 100만 원을 드릴만큼 적극적으로 동료를 찾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e스포츠, 개인 성장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정말 즐겁게 일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할 때 3대 요소는 일∙사람∙돈이라고 하잖아요? 돈은 대표님과 이야기하셔야겠지만, 일과 사람은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함께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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