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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라고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보통은 우리에게 친숙한 시리(Siri) 혹은 빅스비(Bixby)가 생각나거나 몇 해 전 이세돌과 알파고(Alphago)의 대결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던 AI는 어느새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마케팅 용어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기술에 AI라는 용어를 붙이기 시작했고, AI를 장착한 기술 혹은 제품은 투자를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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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라고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보통은 우리에게 친숙한 시리(Siri) 혹은 빅스비(Bixby)가 생각나거나 몇 해 전 이세돌과 알파고(Alphago)의 대결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던 AI는 어느새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마케팅 용어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기술에 AI라는 용어를 붙이기 시작했고, AI를 장착한 기술 혹은 제품은 투자를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AI는 이전의 ‘IoT(Internet of Things)’라는 용어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AI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만들기 보다 삶에 스며들어서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혹은 실감 나게 하는 역할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AI의 특징과 어느새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든 AI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깊어지는 사용자와 AI의 연결
AI는 사람을 더 심층적으로 이해합니다. 사람이 자신의 행동을 넣으면 넣을수록 AI는 인간을 이해하고 파악합니다. 또한 AI는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는 게 큰 장점입니다. 메모리(memory)가 꽉 차거나 삭제되기 전까지 모든 것을 기억합니다. 아마 나중에는 나 자신보다 더 나를 아는 것이 AI가 아닐까 합니다. 인공지능은 사람들의 이러한 활동들의 데이터를 쌓고 진화합니다.
AI를 활용한 사용자의 문제 해결
사람에 대해 파악한 AI는 인간을 지원합니다. 쌓인 데이터를 통해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을 통해 고객의 어떤 시기에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 추출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의도대로 행동하거나, 혹은 먼저 파악해서 제안까지 합니다. 또한, 사람이 하기 어렵거나 번거로운 일들을 AI는 빠르게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개인화: 유튜브가 추천하는 콘텐츠들
우리가 자주 보는 유튜브 혹은 넷플릭스에서는 본인이 보거나 관심을 많이 표현했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 영상을 추천합니다. 개인화 알고리즘(personalization algorithm)을 활용하는 셈입니다. 개인화 알고리즘은 말 그대로 소비자의 관심사, 과거 구매 이력, 개인 정보 등을 활용하여 개인에 맞춰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당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본 영상’이 하이라이트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광고 및 의류 추천
AI는 콘텐츠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쇼핑몰, 마케팅 채널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아래 이미지는 개인 인스타그램의 계정 ‘Shop’ 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시물의 종류가 겹치는 게 싫어서 여러 계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보는 성향에 따라 추천하는 상품이 다릅니다.
이미지 인식해서 분류하는 사진첩
구글과 아이폰의 사진첩 서비스는 인물, 동물, 상황, 장소 등을 인식하여 분류합니다. 시각(Vision) AI 기술을 활용하는데요.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된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미지 안에 있는 여러 가지 객체들을 인식합니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인식합니다. 또 서비스에 사람들과 똑같이 각 동물들의 이름까지 등록해놓으면 그에 맞게 분류합니다.
생명을 구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는 심박수를 측정합니다. 단순히 심박수를 세는 게 아니라 심박이 멈출 경우, 자동으로 911을 부르는 기능을 추가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광고에서는 사고 후 의식을 잃었을 때 자동으로 응급 구조기관에 연락을 취해 살 수 있었던 실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부정맥이 있는 사람을 파악해 알려주거나, 심박수뿐만 아니라 추락 감지를 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진 사람을 탐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AI는 이제 단순히 수치를 인식하는 것만이 아닌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도 합니다.
AI가 정산하는, 카카오 주차비 정산
카카오는 한강 주차장과 연계해서 주차비를 자동 정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전에 앱 서비스에 나의 차량 번호를 등록해놓고 주차를 할 경우 자동으로 ‘지금 주차 중이신가요?’라는 알림이 울립니다. ‘자동 정산 플러스’라는 기능을 신청하고 카드를 등록해두면 출차 시 자동으로 결제가 되어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편하게 나갈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사용자 행동을 인식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운 사례입니다.
언어 인식 영어 공부 서비스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혹은 AI 스피커로 이 기술은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때 AI는 음성을 문자로 번역해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요새 많이 나오는 언어 공부 앱 서비스는 음성(Speech Recognition) 인식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들은 음성 인식(Speech-to-Text) 기술을 활용하여 대화를 분석하죠. 그리고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언어 공부 서비스들에서 사람이 하는 말을 문자로 바꿔, 그 사람의 영어 실력을 평가까지 합니다. 문법은 얼마나 잘 지켰는지, 문장에 대답은 잘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평가를 면밀하게 해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AI와 사용자 경험과의 관계, 그리고 생활 속에 스며든 AI 사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기술은 두려움을 줍니다. 기술이 나올 때마다 각종 기사들은 음모론이 가득합니다. 직업을 위협하거나 때로는 생명을 위협한다고 말입니다. 이번 글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기술이 일자리를 뺏어간다더니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다만, 기술은 쓸모가 있고 인간을 보조할 수 있으니 그걸 최대한 잘 활용해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AI에서의 UX를 디자인하는 것은 엄청나게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AI는 그저 보조할 수 있는 조금 더 똑똑해진 도구이고 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발전해 왔습니다. 그걸 우리는 여태 살아왔던 것처럼 잘 사용하면 됩니다. 예전에 석기시대 때부터 우리가 도구를 사용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면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주제로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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