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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팔아 봤습니다.”

얼마 전 ‘pet rock 053’이라는 ‘Non-Fungible Token(NFT, 대체불가토큰)’ 상품 하나가 13억 원에 판매됐습니다. 작품의 이름을 번역하면 ‘애완용 돌멩이 53번’입니다. 혹시 53이라는 숫자에 심오한 의미가 있거나, 애완용이라는 개념에 대한 철학적 함의가 있을까요? 답은 ‘아니다’입니다.

 

NFT 상품, 돌멩이

진짜 말 그대로 그냥 돌멩이 100개 중 53번째 돌멩이다. (출처: etherock)

 

이 돌멩이는 그저 ‘Etherock’이라는 NFT 프로젝트의 ‘온라인 애완용 돌멩이 53번'일 뿐입니다. 13억 원은 제법 저렴한 편인데, 얼마 전에는 파란색인 55번 돌멩이가 48억에 팔렸기 때문입니다. 가장 비싼 1번 돌멩이는 무려 525억 원으로, 오징어게임 우승자 빨간 머리 기훈이 형도 돈이 부족해 못 살 가격입니다.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에서 우승해도 100억원이 모자르다. (출처: 오징어게임)

 

가히 광기 어린 시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Ctrl C + V만 하면 누구나 복사할 수 있는, 심지어는 별로 복사하고 싶지도 않은 돌멩이가 수십억에 팔리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저런 이미지를 사는 부자들이 나타난다는 것도 이상한데, 얼마 후엔 더 부자들이 나타나 그 상품을 더 비싼 가격에 구매합니다. 분명 오늘의 우리는 ‘애완용 돌멩이 001’을 525억 원에 사는 사람을 비웃겠지만 머지않아 구매자는 001을 1,000억 원에 팔아 우리를 비웃게 될지도 모릅니다.

 

많은 기사들이 현대미술, Play to Earn(P2E) 게임, 메타버스 등을 소개하면서 NFT와 함께하는 멋진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NFT의 N만 꺼내도 게임•엔터사의 주가가 폭등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500원짜리 붕어빵을 슈크림으로 먹을지 팥으로 먹을지 고민하는 게 더 익숙한 우리에게 NFT는 그저 딴 나라 이야기입니다. 모르고 지나치기엔 온갖 온라인 사이트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그렇다고 공부하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단 대전에 사는 작은 붕어빵 애호가인 저는 NFT를 일단 팔아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팔아볼 대상은 그동안 제 글에 지속적으로 출연했던 돌망이들입니다. 오늘은 돌망이 가족들을 (1) 적절한 블록체인을 골라 (2) NFT를 발급받고 (3) 이를 판매해 볼 예정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모르는 건 직접 해보면서 공부하는 게 빠르니까요.

 
NFT 상품
NFT 대박의 꿈을 안겨줄 나의 돌망이들 (출처: 본인)

 

0단계: NFT 이해하기

아직 이 돌망이들은 단순한 이미지입니다. 즉, 여러분이 이 사진을 마우스 우클릭으로 저장하기만 해도 여러분의 컴퓨터에 똑같은 사진이 저장될 것입니다. 저는 이 돌망이가 원본이라고 증명할 길이 없으니 아직 판매 가치가 전혀 없는 셈입니다.

 

도대체 NFT는 어떻게 저 이미지가 제 것임을 증명할 수 있는 걸까요? NFT는 내 이미지의 링크와 제목, 설명이 적혀있는 동전입니다. 이 동전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 누구도 이 내용을 조작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세상에 수많은 돌망이가 존재하더라도, NFT로 변환한 돌망토큰(NFT)는 단 하나만 남게 됩니다.

 

NFT 발행 및 판매 과정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려면 암호화폐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출처: 본인)

 

이렇게 발행된 토큰은 앞서 말한 블록체인의 코인들과 1:N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NFT가 거래되면 블록체인에는 해당 NFT를 누가 구매했는지, 얼마에 구매했는지 등 거래 이력이 기록됩니다.

 

오픈씨 디지털 콘텐츠
오픈씨에 등록된 디지털 콘텐츠 (출처: 오픈씨)

 

실제 NFT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io)에 등록된 상품을 보면 이해가 더 빠를 것입니다. 하단의 거래내역을 보면 아이디가 ‘0CEA5B’인 사람이 위 디지털 콘텐츠를 10달 전 ‘Pransky’라는 사람에게 400 이더리움(약 20억 원)에 판매했습니다. ‘Pransky’는 ‘497059’라는 사람에게 750 이더리움(약 38억 원)에, ‘497059’는 마지막으로 ‘GaryVee’라는 사람에게 1600 이더리움(약 80억 원)에 그림을 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돌망이를 NFT로 만드는 순간 생성되는 돌망토큰은 ‘돌망 001.PNG’와는 달리 유일무이한 디지털 콘텐츠가 되어 소유자가 누구인지 명백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돌망이는 경제적 가치를 갖게 되는 셈입니다.

 

 

1단계: 거래소•블록체인 선택하기

현재 가장 규모가 큰 NFT 거래소는 오픈씨입니다. 오픈씨가 취급하는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총 세 가지가 존재하는데, 각각 콘텐츠의 양은 이더리움 > 폴리곤 > 클레이튼 순으로 많습니다. 인기가 많은 이더리움으로 NFT를 판매한다면 좋겠지만, 만약 당신이 NFT 판매의 첫 발을 내딛는 상황이라면 클레이튼을 추천합니다. 이는 블록체인별로 NFT 작품을 등록할 때 드는 수수료, 일명 ‘가스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 NFT의 판매는 내 돌망토큰과 이더리움•폴리곤•클레이튼 등의 코인을 1:N으로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즉, 코인들을 교환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 금액이 블록체인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실제로 NFT를 거래할 때 드는 수수료는 소액결제 기준 이더리움 약 25만 원, 폴리곤은 9만 원 이하, 클레이튼은 20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금액 역시 결제액 및 송금 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별 특성 비교
유명하고 잘 팔릴수록 수수료가 비싸다. (출처: 본인)

 

사실 돌망이가 팔릴 거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클레이튼을 활용해 NFT를 만들 예정입니다. 만약 처음 NFT에 도전하는 N린이라면 수수료가 가장 낮은 클레이튼이나, 등록 수수료가 0원인 폴리곤을 활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2단계: 클레이튼 지갑 및 NFT 만들기

그럼 이제 클레이튼에 제 돌망이들을 NFT로 만들어보겠습니다. NFT를 발급받기 위해선 가장 먼저 클레이튼에게 ‘제가 누군지’ 알려야 하는데, 보통 ‘지갑을 만든다’고 표현합니다. 클레이튼의 경우 카이카스라는 이름의 지갑을 사용합니다.

 

클레이튼 지갑,  NFT 만들기
구글 웹 스토어를 통해 쉽게 지갑을 설치할 수 있다. (출처: 본인)

 

카이카스를 쓰려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확장 프로그램은 (1) 구글 우측 상단의 점 세 개를 클릭하고, (2) 도구 더보기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선택, (3) 좌상단의 줄 세 개를 클릭한 뒤 크롬 웹스토어에 접속하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구글 웹 스토어에 들어왔다면 카이카스 검색 후 다운을 누르면 설치됩니다.

 

클레이튼 지갑,  NFT 만들기
회원 가입 역시 빠르게 끝난다. (출처: 본인)

 

설치가 완료됐다면 우상단의 퍼즐 모양에서 카이카스의 아이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콘을 클릭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시드 구문을 옮겨 적으면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클레이튼 지갑,  NFT 만들기
이제 돌망이들을 이제 NFT로 만들어 보자. (출처: 본인)

 

지갑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 내 이미지를 업로드할 시간입니다. 클레이튼은 NFT 작품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크래프터 스페이스’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우상단의 발행하기를 클릭한 뒤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NFT를 손쉽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오픈씨에 내 NFT 판매하기

2단계에서 NFT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면 이제 대망의 돌망토큰을 판매할 차례입니다.

 

오픈씨 NFT 판매
NFT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오픈씨에 접속했다. (출처: 본인)

 

오픈씨에 접속한 뒤 우상단의 로그인을 누르면 지갑을 연결하라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총 4개의 지갑이 보이는데 카이카스는 5번째입니다. 더보기를 누른 뒤 리스트에서 카이카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이후 프로필에 들어가 메뉴바의 ‘hidden’ 버튼을 클릭하면 아까 만들었던 돌망토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픈씨 NFT 판매
돌망이를 등록하면 이제 다른 사람이 내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출처: 본인)

 

옹기종기 모여있는 돌망이들 중 하나를 골라 ‘sell 버튼’을 클릭하면 판매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판매 페이지에서는 판매 가격 및 판매 기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판매 버튼을 누르면 오픈씨에서 판매자 등록에 필요한 수수료로 7원(0.0045클레이)을 가져간 뒤 상품을 등록해 줍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수수료를 낼 코인을 확보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입해야 한다. (출처: 본인)

 

문제는 기존에 코인원을 통해 코인을 구매해 본 적이 없는 경우입니다. 2021년 12월 기준 클레이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는 코인원 하나밖에 없습니다. 즉 거래를 위해선 코인원에 돈을 입금하고 클레이를 산 뒤, 내 카이카스 지갑으로 클레이를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코인원에 돈을 보내기 위해선 농협 계정이 있어야 하고, 코인원에서 다른 지갑으로 돈을 보내려면 첫 계정을 만든 뒤 72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다른 거래소를 이용했기에 NFT 판매 등록을 하기 위해 80시간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돌망이가 팔렸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돌망이에 대한 수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클레이튼 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 돌망이를 구매해 봤습니다. 판매 결과, 2 클레이에 등록한 상품이 팔리면 판매금액의 2.5%인 0.05 클레이를 제외한 1.95클레이가 입금됩니다. 그리고 이 수익을 현금화하기 위해 거래소의 계좌로 약 0.00525 클레이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NFT 수수료
NFT를 잘하려면 수수료 확인이 필수다. (출처: 본인)

 

고정 수수료 0.83 클레이와 상품 판매 가격에 따른 2.5% 수수료를 합하여 총 1493원 정도의 수수료가 청구됩니다. 사실 저 금액 중 1400원이 코인원의 수수료인 걸 감안하면 클레이튼이 가져가는 수수료는 0원에 가까운 셈입니다.

 

암호화폐 수수료
클레이튼은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 (출처: 본인)

 

실제 등록 및 송금에 드는 가스비만 비교하면 타 블록체인 대비 훨씬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이더리움과 폴리곤 대비 거래량이 적어 구매자가 부족한 것은 물론, 오픈씨에서 제공하는 ‘컬렉션’과 ‘로열티’ 기능이 없는 건 아주 치명적입니다.

 

컬렉션은 여러 개의 NFT 작품을 묶어서 판매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 소개했던 애완용 돌멩이의 경우 ‘etherock’이라는 컬렉션으로, 돌망이들의 경우 ‘돌망 가족’이라는 컬렉션에 묶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컬렉션 기능은 유저들의 검색에 엄청난 편의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오픈씨는 작품을 컬렉션 단위로 노출시키고 있으며 판매 랭킹 또한 컬렉션 단위로 집계됩니다. 각 컬렉션에는 평균 거래량 및 가격이 적혀있어 컬렉션 내 개별 작품들의 가치를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구매자들은 작품의 소속 컬렉션을 확인하여 해당 작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더리움, 클레이튼
클레이튼으로 거래하려면 이더리움에 비해 몇 가지 이점을 포기해야 한다. (출처: 본인)

 

하지만 아쉽게도 이 기능은 오픈씨에서 NFT를 만들 때만 선택 가능합니다. 클레이튼의 경우, 크래프터 스페이스에서만 콘텐츠를 NFT로 만들 수 있어 모든 작품이 ‘KrafterSpace’라는 컬렉션에 소속됩니다. 이 컬렉션에는 약 53,000개의 NFT 작품이 업로드되어 있어 클레이튼으로 NFT를 발행할 경우 본인의 상품을 검색하기 어렵습니다. 누군가 내 상품을 그대로 복사해 판매하더라도 컬렉션이 ‘KrafterSpace’로 되어있을 테니 무엇이 원조고 무엇이 가짜인지 구분하기도 힘듭니다.

 

이러한 컬렉션 기능의 부재는 제작자들의 추가 수익 수단을 막기도 합니다. 컬렉션으로 NFT를 발행할 경우 작가는 컬렉션 내 상품들에 로열티를 부과할 수 있는데요. 로열티란 NFT가 거래될 거래금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를 받는 옵션입니다.

 

예를 들어 돌망이의 로열티를 10%로 설정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돌망이가 최초로 10 이더리움에 판매된 뒤 다른 사람들에 의해 40 이더리움, 100 이더리움에 거래가 되었을 경우 제가 받게 되는 수익은 10 이더리움이 아니라 [10 + 40X10% + 100X10%]으로 24 이더리움이 될 겁니다.

 

일반적인 미술품 거래의 경우 일단 작품이 작가의 손을 떠나는 순간부터 작품의 가격이 아무리 올라도 작가에겐 땡전 한 푼 주어지지 않는 반면 투자자들만 엄청난 수익을 보는 환경입니다. NFT의 로열티 기능은 이러한 기존 미술계의 단점을 보완합니다. 하지만 클레이튼에서 이러한 로열티 옵션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몹시 아쉽습니다.

 

 

아직 전시장이 부족한 NFT 시장

정리하자면 NFT를 팔기 위해선 1) NFT를 발행할 블록체인의 지갑 생성 2) 콘텐츠를 오픈씨 혹은 크래프터 스페이스에 NFT 발급 3) 오픈씨에서 콜렉션 등의 판매 옵션 설정 후 NFT 판매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이번에 직접 경험한 NFT 시장은 제법 합리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게끔 하는 구조나 저작물의 소유권을 명시하는 등 기존 시장의 한계를 많이 보완했습니다. 분명 NFT 시장은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순수 예술가를 밥 굶는 직업이나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높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매스컴이 떠들던 것만큼 아직 모두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 있는 건 아닙니다. 무려 2,000만 개의 작품이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씨의 카테고리는 단 8개뿐인데요. 당연히 원하는 성향의 콘텐츠를 탐색하기 힘들고 그로 인해 대다수의 작품은 유저에게 노출조차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 소중한 돌망이들은 초단위로 올라오는 다른 NFT 상품들에 밀려 정확한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하지 않으면 찾아볼 수도 없었습니다.

 

오픈씨 NFT 작품
오픈씨에는 지금도 수많은 NFT 작품이 올라오고 있다. (출처: 오픈씨)

 

예술작품의 핵심은 경매장이 아닌 전시장에 있습니다. 작품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교류될 때 그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NFT 시장은 경매장 대비 전시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작자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자체 SNS를 활용해 광고를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요. 이는 NFT가 탄생하기 전 창작자들의 모습과도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경매장만 발전했을 뿐, 아직 전시장은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쩌면 미래 NFT 시장의 핵심은 거래소가 아닌 전시장의 탄생에 있을지도 모를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매스컴은 메타버스와 NFT의 결합을 외치지만, 사실 전시장이 꼭 메타버스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익숙한 웹이나 모바일이 더 파급력 있고 유용한 전시장이 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오픈 채팅방이나 카페, 클럽하우스에 산재한 개인들의 전시장을 누가 규합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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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망

스타트업, IT 회사, VC 등을 경험하다 현재는 카이스트에서 Business Analytics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클릭 한번에 전문지식이 쏟아지는 시대, 고급스럽기보단 소화가 잘 되는 지식을 전하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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