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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테크의 선두주자, 메타버스 여행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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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여행

 

“코로나19가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면서 여러 설문조사에서 비슷한 질문을 받곤 합니다. 그리고 상위권에 링크되어 있는 답변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로이 여행하고 싶다는 답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 제한에서 벗어나, 마음껏 여행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안타깝지만 여전히 팬데믹 상황은 진행중이며, 당장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분야의 산업들도 위기에 빠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동 제한과 큰 관련이 있는 여행 업계는 ‘대위기’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행 관련 업계들은 위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향후 포스트(Post) 코로나,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여행법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여행과 기술을 결합한 트래블 테크가 더욱 각광을 받게 되었는데요. 일명 온라인으로 여행하는 랜선 여행, 가상여행,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메타버스 기술과 관련된 메타버스 여행 등이 활발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트래블 테크 중 메타버스 여행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메타버스 여행

 

트래블 테크, 여행과 테크놀로지의 만남

트래블 테크(Travel-tech)는 여행을 뜻하는 ‘트래블(Travel)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만난 용어로 여행과 기술이 결합한 것으로 여행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을 뜻합니다. 이러한 트래블 테크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정보통신기술의 첨단 서비스와 여행이 만나면서 더욱 OTA(Online Travel Agency) 형태로 발전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OTA는 여행 정보나 항공, 숙박, 관광지 입장권 등을 모아둔 온라인 플랫폼을 말하며 다른 말로 온라인 여행사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2020년 대에 들어서 5G와 결합한 트래블 테크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IoT, 로봇 자동화 기술 등의 ICT 기술과 만나면서 기존의 OTA(Online Travel Agency) 보다 더욱 진화한 정보통신기술 여행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메타버스 여행입니다. 메타버스 여행은 물리 공간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현실의 여행지를 가상공간에 투영, 동기화하여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타버스 여행

트래블 테크의 선두주자, 메타버스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 산업이 대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여행은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는 대안적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여행은 기존의 여행이 지녔던 공간과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현실 세계를 옮기면서 공간과 이동 제약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우선 메타버스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면,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이러한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복합 된 디지털 세계로 초월 세계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여행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메타버스 여행은 디지털 데이터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데요. 여기까지는 기존의 OTA와 별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를 구현한 3차원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펼쳐지는 것을 보는 순간 달라집니다. 메타버스 여행은 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되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컨드라이프, 로블록스,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등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이들 플랫폼에서 메타버스의 공간 구현이 3D 비주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행지의 절경이나 건물 등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5G, AI 인공지능과 생체 안면 인식, 보안기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만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 가능해지면서 현실에 가까운 지금의 메타버스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힐링투어 메타버스

핀테크 기업 텐스페이스와 XR기업 오썸피아가 준비 중인 ‘힐링투어 메타버스’ 사업

 

메타버스 여행, 3D로 구현되는 현실 같은 여행 

메타버스에서 구현되는 메타버스 여행 기술을 보면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치게 보여주는 AR(증강현실), 온라인 플랫폼에 펼쳐놓은 가상의 현실 세계인 VR(가상현실)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접속하여 활동할 수 있는 라이프-로깅이 결합된 서비스(AR Life Logging)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여행

예를 들어, AR(증강현실) 기기 AR 글라스 ‘고스트 페이서(Ghost Pacer)’, VR(가상현실)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 2 등을 착용하면 화면에 보이는 아바타가 대신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그 체감이 실제로 여행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바타가 세계 일주를 하면서 보고, 듣고, 걷는 것이 실제로 느껴지고, 오감을 체험할 수 있게 설정하여 가상에서 얻은 데이터를 라이프-로깅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현실감을 그대로 느끼면서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타버스 여행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 어디서나!

메타버스 여행은 기존의 가상 여행과 비교했을 때 더욱 현실에 가까운 3차원 가상공간이 구현되고, 이동 역시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연결고리로 여행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고,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이러한 메타버스 여행은 어떻게 되는지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요. 메타버스 플랫폼과 협업하여 가상현실에서 여행의 자유와 재미를 미리 체험하고, 실제 여행을 유도하는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행 관련 기업들은 AI, 빅데이터 엔진을 이용하여 숙박, 레저, 교통, 음식, 언어 등 여행 콘텐츠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략 기술로서 AR, VR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여행지의 객실 안내, 관광 가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거나,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객실 환경 제어 및 여행 짐 관리, 비대면 결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메타버스 여행의 수요자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제한적인 요소가 있어, 아직 익숙한 여행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고, 메타버스 여행 분야 역시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 알아본 메타버스 여행은 트래블 테크 중 메타버스 기술과 5G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여행지에 들어가 오감을 느끼며 진짜처럼 여행할 수 있는 가상의 여행입니다. 하지만 아직 낯선 점도 많고, 개선되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메타버스 여행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펼쳐지는지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 미래의 여행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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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IT의 무한한 정보를 글로 표현하고 소통하며 온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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