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로 동요하고 있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작가, 디자이너, 영상 PD 등 콘텐츠를 다루는 직업입니다.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콘텐츠 마케터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아직은 출시된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지 않아 큰 영향은 없겠지만, 앞으로 AI가 학습을 지속하고 빠른 속도로 성능이 개선된다면 마케터의 일을 대체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AI에 대체되지 않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최근 C-커머스(China+e-commerce, 중국 이커머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Temu), 쉬인(SHEIN) 등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그렇다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은 어떻게 단기간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잠식할 수 있었을까요?
토스는 지난해 7월 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하며, 알뜰폰 사업 진출 소식을 알렸습니다. KB국민은행이 ‘리브엠’이라는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또다시 금융사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한 것이죠. 최근에는 핀테크 기업이자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나아이도 알뜰폰 사업에 진출했고, 카카오 역시 알뜰폰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금융권은 물론 빅테크까지 기존 사업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 그 이유와 사업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