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이 AI 기술의 가능성을 펼친 해였다면, 2025년은 AI와 UX 영역이 함께 사용자의 경험을 재정의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AI 기술이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해 보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2025년 주목해야 할 UX 전략과 방향성 역시 제시해 보겠습니다. 주요 IT 기업들의 AI 중심 전환 전략, 독립적인 에이전트의 부상, 디지털 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주저 비용이 키워드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열쇠들이 사용자 신뢰와 상호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도 탐구해 보겠습니다. 또한, 인간과 AI의 협업 전략,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경험 설계, 그리고 AI 시대의 윤리적 과제까지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UX 디자인 방법론인 더블다이아몬드 기반으로 앱스토어 리뷰를 UX 모델링하고 디자인해 나가는 과정을 시리즈로 담고 있습니다. 과정마다 적합한 AI 도구를 소개하며 넷플릭스 리디자인을 진행합니다. 앞서 넷플릭스 앱스토어 리뷰가 최근 1년 사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개인화 부족, 공유 계정 정책의 혼란으로 구독 해지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문제 역시 정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경험을 더 개인화하고, 친구들과의 연결 기능이 추가되면 콘텐츠 탐색의 불편함과 실망감을 줄일 수 있다”는 가설까지 설립했죠. 그럼 이번 글에서는 Develop, 개발하기와 Deliver, 전달하기 과정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UX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서비스에 의견을 남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앱스토어 리뷰는 플랫폼에 유저가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남기는 공간으로, 앱 출시부터 누적된 방대한 양의 로우 데이터(Raw Data)가 쌓여있습니다. 이러한 앱스토어 리뷰 기반으로 넷플릭스 앱을 리디자인하는 과정을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UX 디자인 방법론인 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를 따르며, 과정별로 그에 적합한 AI 도구들과 함께 진행해 보겠습니다.
지난 9월, 인스타그램은 18세 미만 사용자를 보호하고자 <인스타그램 10대 계정(Teen Accounts)>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앞으로 모든 10대용 계정이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그에 따라 10대들의 인스타그램 사용 경험도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대 계정의 비공개 전환이 이들의 SNS 경험을 어떻게 바꿀지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챗GPT(ChatGPT)와 피그마 AI 플러그인으로, 하루 만에 리디자인부터 검증까지 마친 과정을 공유합니다. 특히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UX 디자이너가 AI 도구를 활용해 어떻게 혁신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AI 디자인 접근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함께 정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