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그와 관련된 것들을 파고드는 행위를 일컫는 말,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는 ‘덕질'의 정의입니다. ‘덕심(덕후의 마음)’,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의 줄임말)’, ‘덕밍아웃(자신의 덕후 성향을 주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 등 여러 파생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덕질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는 그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팬으로서 직접 콘텐츠를 가공 및 공유하거나 함께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등 요즘의 덕질은 매우 풍부해졌습니다. 덕질이 발전하게 된 중심에는 당연하게도 기술의 발전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변화할 덕질의 미래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아마존의 입지는 가히 절대적입니다. 이커머스 시장만 보면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 원탑이고요. 그렇지만 아무리 아마존이라고 해도 언제까지나 1등의 자리를 지킬 거라고 확신할 순 없습니다. 작년 커머스 시장에서, 혜성과 같이 아마존 타도를 외치는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국내엔 이름조차 낯선, 테무(Temu)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테무는 무언가 틱톡의 향기를 풍긴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틱톡처럼 중국에서 성공하고 바다를 건너왔다는 점도 똑같고요. 심지어 초기 마케팅 전략도 유사했습니다. 그렇다면 테무는 정말 아마존의 새로운 경쟁자가 될 수 있을까요?
구글 태그 관리자(GTM)는 이벤트 트래킹 관리를 코드 개발 없이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태그(Tag)를 기반으로 유저의 활동을 추적하고, 기록하도록 돕습니다. 여기서 태그는 이벤트 기록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기 세팅 외에는 개발적 지식이 없어도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마케터, 데이터 분석가, PM/PO가 데이터 작업을 할 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글 태그 관리자(GTM) 활용법과 기본적인 동작 원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검색엔진의 대명사는 구글이다. 그러나 검색엔진이 구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You.com도 검색엔진이다. 2021년 11월부터 공개 베타를 진행 중이고, AI를 활용한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구글이 '하나의 정답'을 내놓는다면, You.com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여기서 '믿을 수 있다'는 것은 사용자와 관련성이 높고 출처가 확실하다는 것을 말한다. 과연 You.com이 구글을 제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AI의 존재감은 얼마나 큰지 함께 살펴보자.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운동, 외국어, 독서 등 저마다 결심한 목표는 다양할 것이다. 혼자라면 의지도, 흥미도 오래가기 어렵지만,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각양각생의 '느슨한 연대'에 동참하여 소위 ‘갓생’을 달성해 보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추어 '챌린지'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덕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서비스 중인 프로덕트 중 챌린지 기능을 중심으로 MZ 세대에게 사랑받는 사례를 두 가지 소개하고, 각 프로덕트의 전략, 특징, 차별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2022년 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온갖 악재로 인해 폭락한 가운데서도, 다양한 스테이블코인들이 속속 출시됐습니다. 가령 USDT 발행사 테더사나 USDC 발행사 서클은 지난해 6월에 각각 영국 파운드와 유로화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테라-루나 사태 발생 직후의 출시 소식이어서일까요? 마치 스테이블코인이 끄떡없음을 보여주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을 두고 안정적이라고 말하기에는 여전히 불안한 지점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에 숨겨진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2년 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 암호화폐 대출 업체 블록파이 파산, 시총 2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사건 등 굵직한 악재가 속속 터지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기 때문인데요. 어쩌면 이런 사건사고 속에서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암호화폐가 있다면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 시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락장 속에서도 일정한 가격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입니다. 과연 스테이블코인이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원리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