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틱스 엔지니어’, 혹은 ‘분석 엔지니어’라고 들어보셨나요? 미국에서는 대략 3~4년 전부터 화제가 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데이터 애널리틱스(분석) 엔지니어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요리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들의 고객은 바로 데이터 분석가, 마케터, 기획자 등 데이터를 손에 쥐고 일하는 모든 현업 전문가입니다. 이제 데이터 팀은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을 넘어서,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급성장하는 산업입니다. 여기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공 지능의 등장으로 SaaS 애플리케이션은 더욱 정교하고 강력해질 것입니다. 2024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지금,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발전 사항을 파악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남은 유일한 질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산업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경로를 계획하기 전에 목적지를 먼저 알아야 하듯이, 지금부터 SaaS 트렌드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3년간 개인 기여자(Individual Contributor, IC)가 아닌 한 명의 리더로서 좋은 리더란 무엇인지, 또 좋은 리더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에 스스로 고민해 봤던 내용에 관해 적어보려고 한다. 아무리 기여자로서 일을 잘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이 경험이 좋은 리더로서의 역량으로 이어지리란 법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리더에게는 단지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인간 본연의 심리와 본능, 조직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같은 인문학적인 소양까지도 필요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