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틱스 엔지니어’, 혹은 ‘분석 엔지니어’라고 들어보셨나요? 미국에서는 대략 3~4년 전부터 화제가 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데이터 애널리틱스(분석) 엔지니어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요리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들의 고객은 바로 데이터 분석가, 마케터, 기획자 등 데이터를 손에 쥐고 일하는 모든 현업 전문가입니다. 이제 데이터 팀은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을 넘어서,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8일 노션에서 이메일 하나가 도착했다. '노션 캘린더(Notion Calendar)'의 론칭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노션 내에 캘린더 기능이 업데이트된 건가 싶었는데, 아예 새로운 서비스였다. 노션이 만든 캘린더 서비스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왜 하필 캘린더 앱일까? 구글에서 'list of all calendar apps'라고 검색해 보면 정리되어 나오는 것만 해도 50개 가까이 된다(실제로는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캘린더 서비스가 과연 필요할까? 이번 글에서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가장 매력적인 IT 서비스 회사는 어느 곳일까요? IT서비스 회사 순위는 블라인드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제입니다. 주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순으로들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번 글에서 조금 다른 관점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컨설팅, SI 및 현업 커리어를 두루 거치며 스스로 적용하고 있는 '매력적인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을 공유해보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SI로 취업, 이직을 고민하거나 재무지표만으로 순위가 언급되는 게 만족스럽지 않았던 IT서비스업계 관계자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대학생 창업도 많습니다. 대부분 지인의 부탁을 받아 뭔가를 만들어주는 걸로 시작하더라고요. 일종의 SI 사업인데요. 그래서 이번 회차에선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SI를 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점을 이해하도록 돕고,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선 위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가능하면 내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독립형 사업”이 좋습니다. 하지만, 돈이 넉넉지 않아 “수주형 사업”을 해야 한다면 하십시오. 단, 두 개 사업이 어떻게 다른지, 그래서 내가 어떤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지 미리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클린 코드(Clean Code)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클린 코드는 프로그램의 동작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드 자체가 가독성이 뛰어나고 유지 보수가 쉽도록 작성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합니다. 중요하게 강조되는 원칙 중 하나이며,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 실천의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클린 코드가 중요한 이유와 이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