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트가 올해로 벌써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열광시킨 리액트는 지난 10년간 많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 리액트 팀은 서버에서만 단독으로 실행되는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React Server Components)를 공개하며 또 한 번 패러다임을 전환했습니다. 저는 많은 실험을 통해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에 대한 저의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여러분의 이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내가 처음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은 웹 화면에 내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Canvas API를 활용해 만든 인터랙티브 웹 포트폴리오 영상이었다. 영상을 보니 개발자로서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초심을 되찾을 겸 Canvas API를 공부해 보기로 했다. 이론만 공부하면 재미가 없으니 간단한 작업물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가을을 맞이해 바람에 흩날리는 비와 낙엽을 표현해 보았다.
요즘 IT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오는 10월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주간 in 서울’이라는 행사를 주최하게 됐습니다. 이 행사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로, 글로벌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IT 분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 볼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이 글을 통해 IT인들이 왜 지속 가능성에 주목해야 하는지, CNCF 지속 가능성 주간을 통해 어떤 것들을 고민해 볼 수 있는지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