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쿠버네티스는 이제 완연하게 성숙한 프로젝트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쿠버네티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에서 성숙한 제품이라고 표현하는 졸업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 09일 기준, 총 29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높은 성숙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쿠버네티스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품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2025년 쿠버네티스를 조합하는 방법 그리고 나아가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신다면, 이 글에서 소개할 구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AI 에이전트로 인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이 5년 내로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앞으로 사람들이 말만 하면 컴퓨터가 복잡한 작업을 거의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개인의 생활과 비즈니스, 사회의 형태까지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최근 구글의 대항마로 인기를 얻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지식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창업자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역시 “가까운 미래에 개인화된 AI 에이전트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처럼 테크 업계 거물들은 하나 같이 AI 에이전트에 주목하며 장밋빛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바로 그 AI 에이전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다가올 2025년 AI 업계의 가장 핫한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을 듯합니다. 도대체 AI 에이전트가 무엇이길래, 모두가 그토록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이는 부모의 모든 것을 요구합니다. 울면 안아줘야 하고 밥을 제시간에 줘야 하며 시간이 될 때마다 바깥으로 같이 놀러도 가야 하는, 육아는 무한한 일정의 반복입니다. 한편 식구 수와 함께 늘어나는 부담은 투잡, 쓰리잡도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이 아닌 10년, 20년 이후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도 끊임없이 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마주합니다. 제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하는 대안이 있습니다. 우리 ‘공돌이들’을 위한 자격, 기술사입니다. 혼돈의 바다 저 너머에 있는 우리 육아 공돌이 동지들께,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며 기술사에 도전했던 제 경험을 소개합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학습 전략과 기술사 자격 취득이 제공하는 이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언제부턴가 우리들 마음속 한편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양자컴퓨터’입니다. AI에 이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복잡한 개념 때문에 이해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이제 더 이상 양자컴퓨터 공부를 미룰 수 없습니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들도 하나둘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직까지 양자컴퓨터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그 개념을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ChatGPT나 Claude로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던 순간의 깨달음을 잊을 수 없습니다. 시스템 프롬프트(System Prompt)만 잘 짜면 복잡한 코드 없이도 꽤 그럴듯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보였죠. 처음엔 모든 게 완벽해 보였습니다. AI는 정확히 의도한 대로 동작했고, 마치 잘 짜인 코드처럼 일관된 결과를 보여줬으니까요. 하지만 대화가 조금만 길어져도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제가 속한 LLAMI팀에서도 똑같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에서요. 복잡한 프로그램을 모듈로 나누듯, 시스템 프롬프트도 여러 개의 특화된 에이전트로 분할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죠. 이번 글에서는 시스템 프롬프트를 여러 AI 에이전트가 분산 처리하는 아키텍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는 단순히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스크립트 언어를 넘어, 웹 개발은 물론 백엔드, 모바일 앱, 그리고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자바스크립트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바로 자바스크립트가 가진 독특한 실행 방식에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다른 언어들과 비교했을 때 ‘스코프(Scope)’와 ‘호이스팅(Hoisting)’과 같은 독특한 개념을 바탕으로 동작하며, 이 두 개념은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고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념 중 하나로, 이번 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개발자라는 말에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나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로 검은 화면에 빠르게 코드를 치며 해킹하는 모습이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해킹도 개발의 일부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은 그보다 훨씬 더 방대하고 다양한 영역을 포괄합니다. 이를 비유하자면, 마치 RPG 게임에서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 클래스(Character Class, 이하 클래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RPG 클래스를 입혀보려고 합니다. 개발자 여러분은 어떤 클래스를 가지게 될까요?
최근에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두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가까운 지인이 자신의 회사 서비스에 마이크로 서비스를 도입하며 겪은 경험담을 듣는 일이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유명 개발자 크리스 리처드슨의 글에서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이미지를 본 일입니다. 그 두 가지 사건이 인상 깊었던 배경에는 아마도 제가 2016년부터 중국에서 일할 때,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채택하며 경험한 일들이 작동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자극에 지나지 않아도, 두 사건을 계기로 그간 변화한 생각을 덧붙여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글을 써 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