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야보다 유독 스타트업의 앱(App) 서비스에 한글 로고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배달의민족, 직방 같은 이제 스타트업이라고 부르기 힘들만큼 성장한 브랜드는 물론이고 타다, 당근마켓, 여기어때, 오늘의집, 세탁특공대 등 매우 많은 브랜드가 한글 로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글로도 충분히 세련되고 유연하게 브랜드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걸 많은 스타트업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영문 중심 로고에서 벗어나 스타트업다운 발상으로 만든 한글 로고들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산업들에서도 한글도 어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서비스나 멤버십을 해지해 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이때 간편했던 가입 절차에 비해, 해지 절차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혜택을 강조하며 가입을 유도하던 처음과 달리 해지 과정에서는 사용자가 ‘놓칠 혜택’을 강조하며, 사용자와 밀당합니다. “해지하면 즉시 모든 혜택이 사라지는데, 진짜 포기하실 건가요?”라는 물음 앞에 사용자는 해지를 망설입니다. 마치 실수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많은 서비스에서 혜택과 포기라는 소구력 짙은 단어로 사용자 심리를 압박하며 해지를 망설이게 하는데요. 오늘은 사용자를 화나게 하는 UX 라이팅 사례와 다크 패턴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이너라면 개발 전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 보셨을 텐데요. 쉽게 말해 아이디어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내용을 다시 디자인이라는 작업을 거쳐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화면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다만 디자인 툴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거나 화면을 만들 수 있고, 하나의 화면을 설계하더라도 여러 구성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시작된 서비스가 오늘 소개할 ‘Uizard’입니다. ‘Uizard’는 손으로 그린 와이어프레임을 디자인 파일, 코드로 변환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UI/UX 디자인 프로세스 중, 사용자의 경험을 한 눈에 보기 위해 정리하는 작업이 있다. 이렇게 ‘사용자 여정 지도(User Journey Map 혹은 고객 여정 지도 Customer Journey Map)’를 그리는 작업이다. 꼭 UI/UX 디자인을 하지 않아도 한 번쯤은 이렇게 생긴 표를 봤을 것이다. 서비스의 사용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많이 활용되는 분석 기법인데, 이를 제대로 작성하려고 하면, 접점(Touch Point) 정의부터 퍼소나(Persona) 구축, 설문조사 등 굉장히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오늘은 그 모든 과정을 노션 AI와 ChatGPT를 통해 한 번에 진행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