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자마린(XAMARIN)이란? 자마린으로 만든 어플 10가지
8분
2021.01.08.15.1K
자마린(Xamarin)이란?
자마린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하고 있으며, 닷넷(.NET)과 씨샵(C#)을 이용해서 하이브리드 모바일앱을 만들기 위한 오픈소스(open-source) 플랫폼입니다.
자마린은 각종 도구와 라이브러리(library)를 가진 개발 환경으로 닷넷 개발 플랫폼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iOS, 티비OS(tvOS), 워치OS(watchOS), 맥OS(MacOS), 윈도(Windows) 등의 다양한 환경을 대상으로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마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군이기 때문에, 6만 명이 넘는 개발자와 기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뛰어난 고객지원과 풍부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모바일 앱개발 프레임워크는 놀라운 인터페이스(UI)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에 높은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하는 네이티브 앱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자마린을 이용한 대표적인 앱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스토리오(Storyo): 비디오 스토리 크리에이터
스토리오는 사용자들이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스토리텔링 앱이며 시간, 장소, 기타 상황 정보 등 사진의 메타데이터를 함께 보여줄 수 있습니다. 자마린의 엔지니어팀에서는 단일한 솔루션을 구축해서 이를 여러 플랫폼으로 렌더링 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170개 이상의 나라에서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02. 저스트기빙(JustGiving): 온라인 기금 마련 플랫폼
저스트 기빙은 자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이들은 안드로이드와 iOS앱을 통해서 전 세계 164개국의 수많은 기부자 및 후원자들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 앱에는 기부 요청, 조성된 기금 추적, 기부 명분 공유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03. 세계은행(The World Bank): 여론조사 수행 앱
세계은행에서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앱을 하나 개발했습니다. 국제 금융기구인 이들은 초기에만 하더라도 종이 설문지나 노트북을 활용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세계은행 앱은 자마린과 비주얼스튜디오를 이용해서 만들었으며, 덕분에 이제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수만명의 사람들에게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죠.
04. 올로(Olo): 온라인 음식 주문 플랫폼
올로는 150개 이상의 레스토랑 브랜드를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브랜드 플랫폼으로 3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음식 주문, 픽업, 배송까지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 개발팀은 다른 개발 플랫폼에서 실험까지 마쳤지만, 자마린으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빨리 시중에 제품을 출시하고, 높은 고객경험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05. 인사이틀리(Insightly): CRM 및 프로젝트 관리
20만 회 이상 다운로드 된 모바일 앱인 인사이틀리는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좀 더 잘 수행할 수 있게 해주고, 영업부서에게는 계약 체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인사이틀리는 자마린을 이용해서 전환과 같은 네이티브 API를 활용하는 등 강력한 네이티브 성능을 선보일 수 있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 동시에 공유하고 있는 코드는 65%나 됩니다.
06. 프레쉬다이렉트(FreshDirect): 온라인 식료품점
프레쉬다이렉트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15000개가 넘는 제품 목록을 가진 방대한 카탈로그에서 주문을 할 수 있고, 재고코드관리(SKU)도 할 수 있으며, 놀라운 레시피 아이디어와 제조사의 쿠폰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레쉬다이렉트는 맥(Mac)용 비주얼스튜디오와 하키앱(HockeyApp), 자마린 테스트 클라우드(Test Cloud)를 이용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온라인 식료품 주문 플랫폼인 이들은 자동화된 테스트, 업데이트, 배포, 모니터링을 보장하며, 안드로이드와 iOS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앱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07. 스컬스 오브더 쇼군(Skulls of the Shogun): 게임 앱
스컬스 오브 더 쇼군은 아케이드 전략 게임입니다. 초기에는 스팀(Steam), 엑스박스(Xbox), 윈도폰, 윈도 8, 윈도 10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비디오 게임을 만든 17-Bit에서는 게임의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면서 타겟을 더 넓히고자 했는데요. 자마린과 모노게임(Monogame) 덕분에 이들은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일 수 있었는데, 지금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 5점 만점의 리뷰만 해도 1800개가 넘습니다. 또한 백엔드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플랫폼과 콘솔에서도 다양한 플레이어들과 함께 참여할수 있습니다.
08. 슈퍼자이언트 게임즈(SuperCiant Games): 모바일용 콘솔 게임
엑스박스 및 PC용 슈퍼자이언트 게임즈 Bastion은 iOS 플랫폼을 위해서 확장을 해야만 했습니다. 개발자들은 모든 레벨, 무기, 생명체 등을 터치 인터페이스로 바꾸기 위해서 거의 모든 것들을 전환해야 하는 도전과제를 안고 있었는데요. 슈퍼자이언트는 자마린을 사용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했고, 이 게임은 앱스토어에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를 수상했습니다. 이 게임의 사용자들은 클래식 또는 터치에 최적화된 방식의 두 가지 제어 시스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09. APX: 환경 자산 추적
현장 서비스는 모바일이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풍력발전기 터빈 엔지니어와 같은 현장 전문가들에게는 전혀 실용적으로 들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마린을 사용해서 만든 스마트글래스(smart-glass) 클라이언트인 APX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고, 책상이 없는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음성과 고개를 끄덕거리는 행동을 통해서 핸즈프리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앱은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현장에서의 작업 진행을 기록하고, 다른 시스템에서 생성된 알림을 보여줄 수도 있죠.
10.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연구 개발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생명과학과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놀라운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전과학자들은 몇 시간 동안 수십억 개의 DNA를 복제해 냅니다. PCR Essentials(필수 중합효소반응) 앱을 이용하면 어디에서든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기계 점검 횟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자마린은 이들에게 75%나 개발 시간을 줄여 주었으며, 모바일을 통한 연구개발에 있어서 보다 커다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자마린(Xamarin)을 이용해서 앱을 개발하고 싶으신가요?
작년까지도 모바일앱은 주목받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수가 27억 명이 넘는 가운데 엄청나게 많은 스마트폰 브랜드가 출시되면서, 앱 기반의 비즈니스가 붐을 이뤘죠. 지금도 스마트폰과 앱의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로스 플랫폼 앱개발 기술인 자마린은 상당히 쓰임새가 많으며, 지금까지 위시켓과 살펴본 사례들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따라서 여러 모바일 플랫폼에서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있게 자마린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이 글은 '10 Popular Mobile Apps that are Built using Xamarin'을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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