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프로그램인 달리2와 미드저니의 가장 큰 공통점은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명령어(Prompt)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고품질 시각 이미지를 생성해낸다는 점이다. 초기에는 일정 부분 무료로 이용 가능했지만, 현재는 아쉽게도 두 프로그램 모두 유료화가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작가로 만들어 주는 이미지 생성형 AI 프로그램 달리2(DALL·E 2), 미드저니(Midjourney)의 UX 분석과 생성형 AI 기술 관련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D 디자이너와 3D 디자이너의 차이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두 디자이너 모두 기본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갖춰야 하지만, 각각 활동하는 영역과 필요로 하는 스킬셋은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2D 디자이너가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을 주로 기본으로 익힌다면, 3D 디자이너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그래픽스와 같은 공간 지각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DragGan은 이들 간의 경계선을 서서히 허물고 있는 모습이다.
챗GPT 등장 이후 AI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텍스트 기반의 명령어나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AI가 이미지를 얼마나 똑똑하게 생성할 수 있는지, 이미지 생성 기술의 발전 정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해당 기술은 아직 시장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미 마케팅, 디자인, 교육, 게임 등 여러 산업에서 활용하려는 시도가 많은 만큼, 유의미한 분석이 될 것이다.
지난 2월 인구 혁신 포럼에 다녀왔다. 포럼 주제는 인구 감소 문제였다. 그동안 뉴스나 신문을 통해 ‘역대 출생률 최저’, ‘고령층 디지털 격차 문제 심각’ 등의 소식을 들어왔지만, 일상에서 체감하기는 어려운 문제라 그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포럼에서 스타트업들이 인구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참신하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 살피면서, ‘인구 문제는 정부가 해결해야지’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깨닫게 됐다. 오늘은 인구 혁신 포럼에 참여한 5개 기업 중 2개 기업인 더뉴그레이와 클리(마이세컨플레이스)가 인구 감소 문제를 어떤 접근법을 통해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있는지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 7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토트넘의 내한 경기가 한동안 화제였다. 쿠팡플레이의 초청으로 ‘팀 K리그’, 그리고 스페인 명문 구단인 세비야가 각각 경기를 치렀는데, 국내에서 흔치 않은 기회라 많은 축구팬이 표를 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다면 쿠팡플레이는 굳이 왜 스포츠 경기 티켓을 ‘앱’에서 예매하도록 했을까? 오늘은 쿠팡플레이 앱에서 티켓을 예매한 이유에 관해 살펴보고, 왜 수많은 참여자가 티켓팅 과정에서 큰 비판을 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영리(재산상의 이익)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이다. 이때 기업이 오랜 시간 존속하기 위해서는 유저 유입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입된 인원이 제품/서비스에 매력을 느끼고 지속해서 남아 있도록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후자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첫 번째는 신규 유저를 확보하는 일은 꽤 큰 비용이 든다. 두 번째는 특정 제품ㆍ서비스에 유입된 유저가 반복적으로 방문하게 될 경우 개개인이 소비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시장에서도 당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보다 리텐션(고객유지)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비바리퍼블리카의 금융 플랫폼 토스는 현재 적자를 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1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이때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토스의 높은 리텐션 유지 전략이다.